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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가 정리해본 골프공 종류
일반 |
지완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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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23 11:42:24 [베스트글]
조회: 57,760  /  추천: 25  /  반대: 0  /  댓글: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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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득 제가 알고 있는 골프공에 대해 정리해보고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참고로 전 구력이 3년차이고 백돌이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골프공은 ①비거리, ②스핀, ③타감,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구 있구요.

저 3가지 관점으로 정리해볼께요.

 

1. 구성 : 2피스 vs 3피스 

  - 골프공에서 제일 중요한건 골프공 안에 있는 코어입니다.

    코어가 작은것보다는 큰게 비거리가 더 멀리 갑니다.

    2피스는 코어에 바로 커버를 덮은거고, 3피스는 코어와 커버 사이에 한층더 다른걸로 채운겁니다.

   ① 비거리 :  2피스 > 3피스

   ③ 타감 : 3피스 > 3피스

 

2. 재질 : 이오노머 vs 우레탄

   - 플라스틱 같은 느낌의 이오노머 재질이 있고... 약간 고무느낌의 우레탄이 있습니다.

     클럽 페이스와 공이 만날때 이오노머 보다는 우레탄 재질이 마찰력이 더 많습니다.

     ① 비거리 : 이오노머 > 우레탄

     ② 스핀 : 우레탄 > 이오노머

     ③ 타감 : 우레탄 > 이오노머

 

3. 압축강도(경도)

    - 압축강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안쓰지만 이것도 있습니다.

      압축강도는 골프공이 수축되는 정도를 수치화 해놓은으로 

      압축강도 80의 의미는 골프공을 0.1인치 변형시킬때 80kg의 힘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본인의 헤드 스피드에 맞는 압축강도 공을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 100 이상 : 헤드스피트 100 이상

      - 90 이상 : 헤드스피트​ 100

      - 80 이상 : 헤드스피트​ 80~90

      - 70 이상 : 헤드스피트​ 80 미만 

     압축강도는 박스에 표시된 상품도 있고 없는것도 있다고 합니다.

     타이틀 Pro V1 90 정도이고 켈러웨이 크롬소프트가 75 정도 된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이공, 저공 다 사용하는데...

현재 주력은 코스트코 로스트볼을 주로 사용하는데 ^^;;

가끔 2피스 이오노머를 사용하면

확실히 드라이버 비거리는 2피스 이오노머 공이 멀리 가더라구요.

 

요즘 고민이 로스트볼보다는 2피스 새볼로 옮겨갈까... 라고 살짝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스릭슨 반반공이 몇박스 쌓여있네요..

(언젠가는 실력이 늘어서 저 공을 사용하리라.. 라는 생각으로 TT)     

 

백돌이분들은 2피스가 가격이 저렴해서 안좋은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쩌면 최적의 공일수도 있습니다.

 


추천 25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좋은 리뷰네요.
저도 골프 공부 파기 시작했을때 소모품 부터 시작했죠.
장갑 티 뭐 이런.. ㅎㅎ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거부터..)
그래도 공에 대해 공부 시작했을때가 골프 공부의 시작인거 같은..

저도 비슷하게 안정되게 백돌이 정도 되니까.. 100 +- 2-3개 정도 되었을때..

물론 이론상으로 2피스가 비거리 잘 나오는거 같은데..실제로 그럴때도 있고..
하지만 타감 좋은느낌으로 잘 맞은 3피스도 거리가 더 나올때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비거리 차이가 10미터 이상 확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ㅎㅎ (물론 제 스윙의 스타일. 일수도 있죠)

아무튼.. 100개는 이제 안넘어갈 자신이 생길때쯤.  어떻게든 90대 후반 유지 할때쯤.

한 라운드에서 공을 5개 전후로 잃어버릴때 쯤 로스트볼 에서 2피스 새 공으로 넘어갔고..

90대 초로 들어오니.. 한라운드에서 공을 3개 정도? 사용할때즈음... 3피스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컨디션 안좋을땐 더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일단 시작은 좋은걸로 치기로 하고..

우레탄 공이 감촉도 좋고 타감도 좋고해서 브랜드보다 일단은 저렴이 우레탄을 사용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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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처음에 브랜드 그런거 잘 몰랐을때라서
로스트볼 20개에 만원짜리 사서 사용했었는데...
조금씩 나랑 궁합이 잘 맞는 공이 슬슬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까진 코스트코 로스트볼 개당 700원짜리가 일단은 잘 맞습니다.^^
(3피스 우레탄)

    0 0
작성일

공부 많이 하셨군요. 우선 물개 박수~  ^^

첨언 하자면,
100개 넘어 칠때는 아이노머 2피스 사용하셔도 스코어에 큰 상관이 없지만,
나중에 아이언으로 그린 공략이 필요한 시점이 오시면 우레탄 커버 공이 필요함을 느끼실 겁니다.

또한 우레탄으로 넘어가서 이공 저공 치시다 보면 드라이버 비거리 뿐만 아니라,
그린에서 퍼팅 느낌이 달라서 압축 강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실 기회가 있으실 겁니다.
결국에는 본인이 제일 선호하는 터치감의 공에 정착하시게 될 겁니다. (물론 퍼터에 따라 터치감이 느껴지는 퍼터가 있고 그렇지 않은 퍼터가 있기는 합니다만...)

전 주변에 지인이 90대 중반 들어서면 그때부터는 우레탄 공 사용해 보시라고 권합니다.
이것 저것 사용해 보시라고... 브랜드별로 그리고 압축강도 별로....
그전까지는 저렴하고 잘 나가는 2피스 공 권하구요.

그럼 화이팅 하셔서 싱글로 내려 오시길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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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퍼터의 감촉...
이건 미처 생각못했네요. ^^
감사합니다. 나중에 퍼터할때 느낌을 느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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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결론 2피스 새공 쓰자...
제 실력에 비싼 건 아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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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싸고 좋은 2피스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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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추천드립니다 !!!!
자 이제 가성비2피스 추천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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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추천드린다고 하면.. 일단 본인의 해드스피드에 맞는
2피스공을 찾으시면 될듯 싶어요. ^^
그보다 약간의 갬성도 필요하니... 선호하는 브랜드를 사셔도 될듯 싶구요.
골포에서 많이 나오는 가성비 2피스 골프공은
DDH, 혼마등 이야기 하는데요...
공을 많이 잃어버릴거 생각하면 제가 추천드리는 공은
빅야드 30개 짜리요

https://www.11st.co.kr/products/1538506803?&trTypeCd=MAS77&trCtgrNo=585021&checkCtlgPrd=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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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0 0
작성일

저는 피스보다는 커버재질이랑 압축율을 봐여
우레탄공도 저렴한거 많고 공도 장비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아마추어는 장비라도 좋은걸 써야한다는 주의인지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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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거리가 고민이 아니시면 우레탄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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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른 홀은 몰라도 파3에서는 우레탄 3피스 이상 볼을 씁니다. 그린에 공이 맞을 확률이 그나마 높은 홀 -잃어버릴 가능성도 낮고!!-이라서 우레탄, 3피스의 특성을 그나마 맞볼 수 있다고 봅니다. 숏아이언 웨지로 티샷을 한다면 더더구나 효과가 높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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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가는 파3홀은 주변에 해져드가 많아서TT
가끔 느낌이 좋아서 좋은 공으로 티삿쳤다가 해저드에 빠진 기억이 있어서.^^;;
그래서 좀 긴 파3홀은 2피스 공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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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110돌이지만 확실하게 느낀 건
파3 에서 2피스+아이노머 는 어쩌다 잘 맞은 굿샷으로도 컵에 못 부치고 계속 런이 생기더라고요.

3피스는 안 그런가!? 하고 써보니 2피스보단 확싱히 런이 적습니다.

3피스 중에서도 우레탄 런이 짧았으며 아이노머는 2피스 만큼은 아니지맘 우레탄보단 런이 있습니다.

그래서 3피스 우레탄 가성비인 커클랜드 껄 썼는데 스핀량 많다고 유명한 것처엄 잘못쳤을 때의 슬라이스나 훅도 드라마틱하게 걸려서 잘 맞았을 때 그린에 딱 서는 건 포기했습니다. 잘 안 맞을 확률이 더 높거든요;

그래서 3피스 우레탄은 이것저것 기웃기웃 거리고 있네요. 얼마전 빅야드 네오플러스가 3피스+우레탄인제 저렴한 가격이어서 한 번 써봤는데 나쁘진 않더군요.

파4,5는 거리가 짤순이라 조금이라도 더 굴러가라고3피스+아이노머인 테일러메이드 소프트리스폰스 쓰는데 느낌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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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커클랜드 공 사용하는데... 웨지 칠때 백스핀도 잘먹습니다.
대신 생각보다 공이 약해서 잘 까져요TT
커클랜드 공의 장점이자 약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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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드라이버 캐리 200 이상만 되도 압축강도 높은 단단한 볼이 멀리갑니다
2피스나 아이어노머가 멀리가는건 스핀이 적어 드라이버 백스핀이 적게 나오는 이유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에겐 맞는 말이지만 상급자로 갈수록 2피스라고 더 멀리가고 하진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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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상급자로 가면... 런은 예측하기 어려우니 캐리로 거리를 맞추는게 훨씬 유리하죠.
그래서 무조건 런이 별로 없는... 우레탄공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저는 왜 거리측정기를 가지고 다녀도 그 거리만큼 못보내서...
일단 실력부터 키워야겠더라구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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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피스 드라이버 많이 나간다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가 스릭슨 4피스쳐보고 거리 손해 없이 타감도 좋고 스핀도 좋은 경험을 하고 나서 압축강도를 중요하게 보게 되었어요. 나의 스윙스피드에 맞는 압축강도를 사용해서 궁합이 맞으면 확실히 거리 및 타감이 좋더라구요. 저는 많은 공들을 사용해보면 저는 3피스건 4피스건 압축강도높은 스윙스피드로 100 이상으로 되어 있는것이 궁합이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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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솔직히 회사 주력공들은 압축강도가 다 같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게 타이틀 pro v1이랑 크롬소프트가 압축강도가 차이가 클지 몰랐어요.
그래서 아마도 자신과 맞는 스윙스피드에 맞는 공을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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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3가지 다 좋은데 저는 표면이 잘 안까지는거 찾아요 ㅋ
그래서 쥬시 무광이랑 텔메 TP 축구공? 을 주로 사용합니다 .. 1개로 3라운드까지 사용합니다
타틀은 2-3홀이면 까져서 볼 교체해야 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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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압축강도는 스윙스피드 상관없이 높은게 장땡으로 결론나지 않았었나요? ㅎ
물론 타감 이런건 다른 얘기입니다만 비거리나 스핀처럼 스콰에 직접 영향주는건 높을수록 좋다고 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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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압축강도 지식은 새롭게 배웠내요 ^^

2피스 사용하다가 숏게임의 중요성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3피스 사용하고 있는대 드라이버 거리는 2피스가 멀리 가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최근 사용하는 볼이 스릭슨 z스타 반반공인대 필드 평지기준 잘맞으면 240정도 나옵니다. 예전 2피스 사용할때 마라톤, ddh의 경우 250을 넘겼던 적도 몇번 있어서 비교가 되더군요. 커클랜드 볼로는 아무리 잘쳐도 230 중반이 한계 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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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슷한구력으로 볼에대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피스: 브릿지스톤 e6
3피스: 스릭슨 반반 Q-star (주/노)
를 선호합니다.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11마존에서 21년도 e6 15개 2만원 아래로 살수 있어 자주 애용했는데, 이젠 다 팔렸는지 없어서 2.5만원에 스릭슨 반반볼로 옮겨왔어요.

처음에는 반반볼 (Q스타) 아이오노머 감촉이 별로 였는데 자주 퍼팅 연습하다보니 적응이 되서 찰떡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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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q스타 반반도 우레탄 마감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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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확히는 무광우레탄인데 광이 없으니 아이오노머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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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큐스타 프로 = 우레탄 커버
큐스타 = 아이노머 커버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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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큐스타 반반 = 무광 (폴리) 우레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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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몇가지 안써봤지만

2피스는 스릭슨 소프트필
3피스는 타이틀 프로브이1
4피스는 타이틀 프로브이1x

이 젤 좋았습니다.

그리고 타이틀 로스트볼은 비추입니다.
생각없이 치다가 까져서 보니 끔찍한 혼종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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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골프공 글자 색에 따라 압축강도가 다르다는 설이 있습니다.
블랙 : 압축강도 100 이상
레드 : 압축강도 90 이상
블루 : 압축강도 80 이상
그린 : 압축강도 70 이상
참고만 하세요. 디바이드 Z Star XV는 붉은색이던데, 압축강도 90 이상은 되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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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싼볼 = 잘 잃어버림
저렴이볼 = 잘 살아남음
백돌이 국룰 아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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