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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활동하는 골프모임에서 어제 첫 정기 라운딩이 있었습니다. (야간 라운딩)
매달 2회 라운딩을 하여, 연간 합산하여 시상 등 행사를 하는 모임 입니다.
1. 멀리건 1개
2. 드랍은 안쪽 허용 (긴클럽 1개 길이 정도 내)
3. 디봇, 벙커 발자국은 공 위치 이동 허용
4. 일파만파 없음(1홀, 18홀 올파)
이게 정기라운딩 모임의 규칙입니다.
라운딩 시작 전, 캐디에게 1인당 1회 티샷만 멀리건 허용(홀당 2명 사용 금지) 한다. 라고 말해주고 시작하였습니다. (총 4카트 16명 동일 적용)
사건 내용
9홀에 드라이버 쳤는데 카트길으로 날아감, 공이 안쪽으로 튀는걸 봤으며 세입인거 같다고 하니,
캐디 "죽은거 같다"며 멀리건을 쓰라고 하여, 티샷(잠정구)을 하고 이동,
초구 카트길로 간공이 잘 살아있는걸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잠정구 친 공(페어웨이쪽)을 줍고, 초구를 치고 진행하였습니다.
15홀
동반자들에게 멀리건도 있으니 롱기노릴려고 좀 쌔게 친다고 하고, 쳤는데... 이게 라이트가 없는 애매한곳에 떨어졌습니다. 캐디는 반반일거 같다며, 나무 쪽이라 가서 봐야할거 같다 했습니다.
멀리건 쓸께요 하고 멀리건 쓸려고 하니...
캐디 : 9홀에서 멀리건 쓰셨잖아요?!
본인 : 초구 살았는데, 멀리건 안쓴거죠 그게 왜 쓴겁니까?
캐디 : 멀리건 쓴다하고 다시 친거니깐 이건 멀리건 쓴거죠.
캐디 : 골프존에서도 미스샷치고 멀리건 누르면 멀리건 쓴거잖아요. 멀리건 그럼 그건 안쓴건가요?
본인 : 이게 어떻게 멀리건 쓴겁니까?! 초구가 살았잖아요! 그리고 스크린은 죽으면 바로 확인이 되니깐 멀리건 쓰는거죠, 살았다면 안썼겠죠.
캐디 : 그러면 지금 친것도 반반인데 잠정구 치고 가서 살아있으면 멀리건 또 쓰실꺼네요?
본인 : 원칙적으로는 초구가 살았으면 벌타가 없는데 멀리건이 살아있는거죠!!
캐디 : 그렇게하면 매번 티샷 여러번 할 수 있는거네요!
이렇게 다툼이 있었습니다. 둘다 언쟁이 높아지는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결론은 다시쳤으니, 초구가 살아있던 없던 멀리건을 사용했다고 본다는게 캐디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정기모임 라운딩이고 상품도 걸려있는데, 다 1개씩 쓰는데, 저는 결국 사용 못 했습니다.
모임 지인분들께 물어보니, 다들 멀리건이 살아난다고 봐야 한다는데...
골포 회원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여담으로 게임 끝나고 스코어 전송할려고 하는데.. 제 스코어가 너무 안좋아서 보니깐..
싸우고 난 다음 홀 파4 +5개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이거 뭡니까 뒷문 열고 쳤나요?!" 하니깐.. 아.. 실수했네요 "더블하셨어요" 라면서 더블로 바꿔서 전송 눌러서.. 더블 처리되었는데.. 그 홀도 알고보니 파 했던 홀이네요..
저는 매홀 라운딩 끝나면 제 스코어 캐디한테 맞냐고 묻고 얘기해주는데, 스코어 체크를 매번 못했네요.(다툼으로 캐디와 얘기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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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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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연히 초구 살았으면 멀리건 안쓴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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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생각 했는데, 캐디는 초구의 상태를 모르니, 멀리건 쓰고 잠정구 친거기 때문에 멀리건을 썼다고 하네요. 다시치기를 했다는 뜻으로 해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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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지 산지 모르는 공에서 다시 티샷하는건 잠정구라고 하지 멀리건이라고 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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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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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의견이 갈리긴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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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거 보고, 어제 상황을 보니 어떤 뜻인지 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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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말씀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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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멀리건은 골퍼의 권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캐디가 줘야하는 의무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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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정구와 멀리건은 너무 다릅니다. 적어주신 내용에 어느 부분에는 '잠정구'로 어느 부분에는 '멀리건'으로 적어주셨는데, 치기 전에 '멀리건 쓸게요' 였으면 그 공은 잠정구가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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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단체회원등록은 했으나 골프장에는 팀원 1명당 멀리건 1개씩 티샷만 사용한다고 운영진이 공지 안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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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쓸지 안쓸지 골프장에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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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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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갔을 때 동일한 상황이라면, 저는 당연히 멀리건이 사라졌다고는 말 못할거 같습니다. 저의 착각일 수 있으나... 내기던 아니던... 상대방 분이 기분 나빠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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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구 쳤는데 멀리건 썼다고 하면 저라도 기분 나쁠듯ㅡ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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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멀리건을 안써도 되는데.. 저렇게 말하는게 더 기분 나쁘게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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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멀리건이랑 잠점구를 헷갈리셨나보네요. 초구가 애매해서 다시 쳐서 초구 살았으면 잠정구, 초구 죽었으면 멀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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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부분이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멀리건을 쓴걸로 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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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말이 맞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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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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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적으로 멀리건을 쓴다라고 말하시고 티샷을 한번 더 친 것이면 캐디말이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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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캐디는 저쪽방향은 거의 다 죽는다며 멀리건을 쓰라고 권유했었고, 저는 살아있을거 같다고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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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주신 상황이라면 해석의 문제는 아니고 캐디는 엄격했고 글쓴이님은 그냥 편하게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살아있을 것 같으니 잠정구로 치겠다라고 하셨어야 글쓴이님이 맞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캐디가 맞는 거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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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는 멀리건과 잠정구를 구분해서 본 듯 합니다. 잠정구는 원구가 살아있으면 없어지는 것이지만, 멀리건은 말그대로 멀리건이니까요. '멀리건 내가 쓰라고 해서 당신이 썼으므로, 원구가 살아있든 아니든 쓴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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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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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전에 잠정구는 멀리건에 포함이다 아니다 이걸 규정하고 치면 좋을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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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으로 모임 운영진에게 전달하였고, 우선 이런경우는 멀리건 살아있다로 결론 내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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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죽은거 같다"며 멀리건을 쓰라고 하여, 티샷(잠정구)을 하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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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을 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 거는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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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라 란딩 시작전 쌓인게 있었을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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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여러모로 저날 캐디랑 팀원들 전체가 합이 안맞는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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