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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덥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조용하네요
주말에 조용한게 오랜만인듯 합니다!
일 없을때 공치러 가고싶지만 엄두가 안나네요 날씨땜에..
한 커뮤니티에 글을 보다가 "최악의 캐디"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걸 봤는데
채를 막 집어던져 주고 했다는게 진짜 이런 캐디가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런 캐디를 보신적이 있는지.. 말이되나요?
사실 간만에 조용하니 쉬고있어서 심심해서 글 올려봅니다. 한쪽 창에는 골프공 쇼핑하고 있네요ㅋㅋㅋ
현직 캐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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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던 캐디분들은 다 나름 평균 이상은 됐던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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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홀인원 팁 받으면 캐디가 회사에 떡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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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지 같은 문화네요. 해외에도 없는 문화를 왜 만드는지 모르겠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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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원제 골프장 경상도 골프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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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쪽 입니다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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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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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같은데다가 썰을 엄청 길게 올리시는분들 있어서~~ 진짠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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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ns에 올라온것처럼 심한 캐디분들은 못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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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부분이네요~ 뭐든 1,2,3부 선발 앞팀쪽은 항상 서두르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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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골퍼가 있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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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막홀같은 경우 그린플레이 최대한 도와드리고 고객님한테 클럽 정리하고 있겠습니다~ 하고 카트가서 클럽들을 전체적으로 세척하고 정렬하고 커버를 씌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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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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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광장에서 근무준비할때 아이언커버 벗기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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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마 모르는분은 모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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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요 좀 과장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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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는 어쩔 수 없이...ㅠㅠ 글고 그린피 비싼 퍼블릭이 꼭 아니더라도 캐디들 끼리 얘기나눠보다보면 흔히 말하는 팁빨에 따라서 조금은 마인드에 차이가 분명히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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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불친절과 게으름, 무례등을 장착한 캐디는 많지만 단언컨데 채를 던져주는 캐디는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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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는 길에 다른 일행 채 좀 가져다 주라고 건네주시던 캐디가 생각이 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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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저는 그런말 못하겠던데ㅜㅜ 제가 뛰어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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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여성캐디들은 그냥 고수입 올리고싶어서 억지로하는 듯한 느낌이 많아요..설렁설렁 대강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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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남자캐디들이 낫다는 얘기를 최근에 엄청 많이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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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들 4명이 같이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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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캐디이지만 공 많이치러 다니는 골퍼로써 다른 골프장 캐디들을 보고 느끼는점이 엄청 많습니다. 캐디가 이상하다싶으면 버디해도 팁 안줍니다 ㅠㅠ 골퍼님들 마음 저도 이해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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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하는 캐디는 만나봤어도 채를 던지는 캐디는 만나보지도 못했고 상상도 안되긴 하네요 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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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반말하는 캐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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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도 직업인데 그럴리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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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는 정확하게 못보는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플레이에 방해가 되면 안되겠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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