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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골프 당했네요..참 바보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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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25 17:48:04 [베스트글]
조회: 83,417  /  추천: 52  /  반대: 0  /  댓글: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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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습장에서 연습중 할아버지같은분이 다가와서 다음에 필드한번같이가자고 접근…짧게나마 사기꾼3명과 인사나누고 명함가져감 ( 그냥 연락안오겠지 무시함)

2. 진짜로 연락이와서 가자고함 자기는 그냥 운동삼아 치는거니 재미삼아 5장이나 치자고 하고 다 돌려준다고 함. 그말믿고 할아버지들 뭐 운동삼아 치는거겟지 쉽게 생각함.. ( 현금 50정도 챙겨감)

3. 만나서 자기들 재력자랑, 한명은 기사까지 델고옴… 주도적인 한명은 나한테 계속 말걸고 자기현금있는걸 자랑하고 보여줌 경마장에서 많이 땃다며….(이게 수법임 ) 골프장가서 나한테 돈주면서 현금을 다른데다 이체해달라함 ( 나한테 뽀찌도 몇만원 주면서 부탁함. 이게 제 계좌에있는 돈을 가져가고 , 나는 현금이 많아지고 이건 어차피 자기내들이 다 가져갈 돈임 )

3. 게임시작 난 50만원을 가져왔는데 이체해주다보니 현금이 300;이 있음( 아마 계좌에 돈이 있었으면 더 털렷죠…) 아 그리고 총무도 시키면서 카드로 내가 다 긁고 현금을줌: ( 이것도 50정도 내 현금을 늘림 총 현금 350정도가 됨 )

4. 처음에 돈을 잃어줌…그러면서 5장이 자기네들이 땅? 을 부르면서 배판같은거…어느새 타당 5만원 ,10만원이됨. 이때까지도 잃어줌 그래서 내가 딴상태에서 빠져나올수가 없었고 타당 30만원이 됨.

5. 거기서 나도 모르는새 한명이 버디하고,이글하고.. 한판에 200이 넘게 수중에서 나감…9홀만에 난 오링이 됏고 그 와중에도 나한테 햔금 600을 주면서 이거 다른데로 이체좀 해달라고 현금이 생기게 유도함…다행이 600이체해줄돈도 없고 부탁할때도 없아서 안받음


6. 결국 9홀만에 난 gg치고 내기 못하겠다고 말함. 그러니깐 그럼 셋이서는 안한다며…그냥 9홀만 끝내고 가버리네요? 바보같이 그때까지도 상황파악 제대로 못하고 정신이없어서 사기라고까지는 잘 인식 못하고 더이상은 안된다 라는 생각만 하게됨. 그와중에 현금많은할배사기꾼은 나한테 160주면서 80은 그냥 후반에 쓰고 80은 딴데러 이체해달라고함 ( 어차피 160다 회수할꺼니깐..) 안한다고 거절하고 그렇게 게임 종료.

7. 결론 결국 겜비랑 밥값도 다 내가 낸게 되고 받은 현금은 다 털리고 계산해보니 400 가까이 털린듯 하네요…하 진짜 이렇게 당할꺼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참 바보같네요. 정신차려보니. 아주 등신짓햇네요 ㅜㅜ 여러뷴도 혹시나 조심하시라고 올려봅니다.


8. 담에 어디서든 만나면 바로 경찰부를랍니다…아 너무 바보같네요 ㅜ

추천 5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그냥 도박하다 돈잃으신거아닌가요

    11 0
작성일

그러게요. 이건 사기 입증하기가 매우매우 어렵겠어요.

    0 0
작성일

할배들이.. 그정도까지.. 프로출신이신가봐요..

    4 0
작성일

프로아니라도 자기끼리 짜고 치면 못 이기죠.. 알까기 몰래 몰래하고... 캐디까지 한편일수도 있구요...

    4 0
작성일

캐디는 한패가 아닌가요?
5번 나도 모르는새 버디 이글이라는게
실제 버디 이글이 아닌데 속였다는걸까요?

    2 0
작성일

저도 모르겠습니다…셋이도 첨보거나 한번정도본 사이처럼 위장해서 다가와서요.. 버디 이글을 제가 볼 정신이앖게 하고 퍼팅만 하는거 봣는게 바디.이글이라고 ;;

    1 0
작성일

모르는 사람이랑 오장친다고 50 챙겨간 것부터 시작이네요
원래 사기는 본인이 공 좀 친다 싶은 사람에게 치는거래요
공 줍는척하면서 마커도 가까이 던지고
사기꾼들 하는거 보면 그냥 눈뜨고 당하는거죠

    7 0
작성일

그러게요 뭐 다 돌려준다는 식으로 말해서  저도 혹시나 챙겨간거 거든요 ㅜ 어휴

    1 0
작성일

실력이 있으시다보니 작업을 당한거네요. ㅠㅠ
유투브로 피해자들 얘기는 들어봤는데...여기 포럼에서 직접 글을 본건 처음이라 충격적이네요.
버디 이글도 가짜일겁니다. 필드에서 가까이서 다 볼수가 없으니....

    3 0
작성일

그라게요 다른분들은 저처럼 멍청하게 당하지 않으시기를요 ㅜ

    0 0
작성일

떠올리기 싫으실텐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실력에 낄 판도 아니겠지만 조심해야겠습니다 (__;)

    1 0
작성일

타당 30..... 어휴....... 저는 간이 작아서 타당 1만원도 어려워요

    0 0
작성일

저도 첨해봅니다 ;; 친구들이랑은 2천원 짜리 하는디…눈 떠보니 타당 30만원인 겁니다 ;; 자기네들 셋이서 돌아가면서지면서 금새 타당 30이됙고.. 일단 딴상태에서 그만멈추지 못한다는 심리를 이용해. 한방에 그냥 오링입니다 ;; 글고 잃으면 그 심리를 이용해서 또 판이 커지겟죠…거기까진 안가서 그나마 다행인건가 싶네요..

    0 0
작성일

타당 30되니 첨해보는 입장에서 정상적인 마인드로 못칩니다…그냥 정신이 없더군요…

    0 0
작성일

경찰에 빨리 신고하시죠
비슷한 피해가 있는지 뉴스를 찾아보니 전형적인 사기 골프 범죄자들이네요 (2007년 기사)
작성글 내용과 수법이 똑같아요
대포폰을 쓰는것 같은데 CCTV 영상도 있을테니 잡을 수 있을거에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1444436

    6 0
작성일

2007년 뉴스인데 방식이 똑같네요. ㅎㄷㄷ

    0 0
작성일

그러게요 전통적인 사기수법은 시간이 흘러 잊혀질때 다시 먹히나 봅니다
저도 이분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0 0
작성일

시간이 흘러 잊혀질 때 다시 먹히는 것이라기보다는, 저들은 계속하고 있는데 액수가 작아서 기사에 뜨지 않을 뿐이죠.
예컨대 군청 저녁 30명 예약하면서 지갑 놓고 왔다면서 저녁 회식에 쓸 케이크 값 받아가는 수법 아직도 종종 발견됩니다(물론 당연히 사기꾼이고 공무원 아님). 몇십년 전에도 써먹던 수법인데 아직도 되는 가게가 있어요.
그리고 다음날이면 그 동네 식당 중 10군데 이상이 같은 방식으로 털려 있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되죠.
당연히 의심이 드는 게 정상이지만, 30명이면 매출이 얼만데가 눈에 아른거리는 순간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거든요.

    0 0
작성일

헉 이거군요 ;;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ㅜㅜ

    1 0
작성일

경찰에 신고하세요
2007년에도 저런 사기꾼들을 잡은거 보면 지금은 더 빠르게 잡을것 같네요

    1 0
작성일

사기치려고 덤벼들면 당하는거라서..
피해자인거지, 바보라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포차에 대포폰일거지만, 그래도 신고라도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3 0
작성일

네 알겠습니다 내일당장 물어봐야겠네요.

    0 0
작성일

헐 이게 말이나 되나요... 안타깝군요.. 당장 싸그리잡아다 곤장을 때리고싶네요

    0 0
작성일

뱅뱅뱅님 하.. 어찌 이런일이
판돈 키우기위해 계좌이체 부탁하는거 소름이네요 ㅠ

    1 0
작성일

경찰에 신고해야할 사안이네요

    1 0
작성일

네 저도 모르게 해주고 있더군요 ㅜㅜ 한심합니다 ㅜㅜ

    0 0
작성일

위추 드립니다... 그리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아이고...이런일도 있군요
그런데 나중에 마주쳤을때 경찰 부르면 혹시 혐의 인정이 되나요

    0 0
작성일

처음본 할배가 오장 치자고 50챙겨간거부터가 할배들 돈털려다가 꾼들에게 당한거같네요 일반 아마추어들이 첨본사람들이랑 오장을칠까요?

    3 0
작성일

돈 털다니요…그런생각은 해본적도 없네요.  그냥 제가 아무리 잃어도 한도를 50정도로 잡고간거지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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