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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 부상기, 회복 이후 아이언 샤프트 추천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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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8188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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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10 13:04:45
조회: 2,84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5 ]

본문

안녕하세요. 눈팅만 계속하던 40대 중반 골린이입니다.

 

엘보 부상 기록 및 아이언 샤프트 추천의견 여쭙습니다.

 

[엘보 부상 기록]

 

■ 2022년~2024년

 

골프시작한지는 3년정도 되고요, 최초에 불성실한 레슨프로를 만나..

 

거의 3개월을 아이언레슨을 받았지만 머리박고 치라는 말만 계속들었고

 

세게잡은 그립, 누적되는 탑핑으로 인해서 입문 1년 후에 테니스 엘보에 당첨되었습니다.

 

한의원에서 침을 2주정도 맞으니 괜찮아져서 다시 열심히 치다가 아프다가 해서

 

근적외선 치료기를 구입해서 관리를 했습니다. 근적외선 치료기 덕인지 

 

뻐근하다가 말고 해서 열심히 쳤는데, 이게 더 안좋은건지 몰랐습니다.

 

■ 2025년

 

올해는 기필코 깨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연습장에 출근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레슨프로님도 만났습니다.

 

레슨프로님은 저한테 척추각도 미유지, 스쿠핑 방지를 최우선으로 레슨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잘 맞더라고요. 매일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두시간씩 연습하니 이제 뭘 알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팔꿈치에 찌릿함과 동시에 다음날 팔꿈치를 펼때 너무 아파 결국 통증의학과를 갔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니 의사선생님이 만성이 된 것 같다며 "골프치시죠?" 라고 하시더군요

 

"네" 라고 하니 테니스 엘보는 탑핑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시며 한달동안 치료를 하자고 하시네요.

 

프롤로주사와, 약물치료, 그리고 체외충격파 치료로 계획되어 있고, 첫 치료때 체외충격파 받다가

 

너무 아파서 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아플줄이야.. 그리고 골프채는 잡지도 말라고 하시네요.

 

안아프다고 계속 치고 만성이되면, 나중에 수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는 정말 꼭 피할수 없는 라운딩을 앞두고 있지않으면 맞지말라고 하시네요.

 

결국은 쉬면서 팔꿈치 상처는 아무는것이고, 치료는 그 아물게 되는 기간을 조금 줄이는것에 불과하다.

 

채 잡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니 그렇게 해야죠..

 

 

[아이언샤프트]

 

스윙에 문제가 있고, 레슨을 받으면서 개선해야 당연히 탑핑이나 뒤땅이 안나겠지만..

 

스윙 교정중에도 당연히 잘못치게 될것이고, 그 아픈게 너무 두려워서 샤프트를 바꿔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치료를 다 하고 나서도 그 탑핑의 울림이나 뒤땅의 울림이 너무 걱정됩니다.

 

물론 계속 레슨과 연습은 병행해야겠지요.

 

검색을 해보니, 스틸파이버가 도움이 된다는 분도 계셔서 여기저기 알아봅니다.

 

지금 저는 184/95 스펙이고 샤프트는 NS 950 R을 쓰고 있습니다.

 

연습으로 스윙의 일관성을 만든다는 전제하에, 

 

스틸파이버 모델 중 I,H,프리미어등이 있고 후지쿠라 트레빌이라는 샤프트가 있더군요.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 또는 고수분들께서 추천해주시는걸 가지고 총알을 모아 샵에 가보려고 합니다.

 

이번 치료를 마지막으로 엘보와 이별하고 싶습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사실 엘보는 우드류가 영향이 더 많이 갑니다.
현재 신체스펙에 950R이면 적정 하실거 같아요.
드라이버 샤프트를 조금 낮춰보시는걸 추천 드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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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드라이버는 5S → SR로 변경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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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1년반 정도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완치하려면 안쳐야 힙니다.
채가 무거워서 아픈게 아니라 바꿔봐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어쨋든 예방을 위해서는 보호대 착용과 스트레칭이 제일 좋습니다. 바우어파인트 에피트레인 추천해드리고, 스트레칭은 유튜브 찾아보면 잘 나옵니다.

    0 0
작성일

안치는 기간을 좀 두고 나서 회복후에 채 교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바우어파인트 현재 사용중이고, 스트레칭 잘 찾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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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Prp 주사 알아보셔요 저도 엘보라 이번겨울에 prp맞으면서 해외 출장으로 반강제적으로 2달 정도 쉬니 많이좋아 졌습니다 저는 충격파는 효과 없었습니다 저는 드라이버 칠때 그 진동이 계속 누적된 엘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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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휴식을 길게 해야 완치가 되는게 정답이지요.
님께서는 아직 회복중이신거죠?
살살친다 라는 생각은 아얘 안하고 안치고 회복후에
장비 변경하려고 합니다.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0 0
작성일

엘보의 원인은 충격 누적이 아니고..
팔(손가락부터 쭉 타고 올라감) 근육 과다 사용으로 인해
근육(주로 전완근)이 수축되고 이로 인한 힘줄의 늘어남으로 인한 염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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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완근 마사지를 중점적으로 계속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전완근 마사지는 하셔도 되는데
관절쪽 힘줄 부분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염증 악화됨)

    1 0
작성일

핸드폰 메모 완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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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맞습니다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드라이버 지적을 계속 하시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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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그 피 뽑고 혈장, 그거 해봤습니다.
단지 골프로 인한 부상이 아닌 그전 무릅 부상때문에 해봤는데요..
전 상당히 효과를 봤고, (주사뿐만 아니라 충격파도 했고).
나이가 먹음 그 회복속도도 느리고 효과도 준다고 해서 ..
이번 테니스 엘보때는 안했습니다.
젋은 분들은 (피가 신선하다는 전제하에) 추천합니다.
의사도 아닌데 이리저리 평가는 자제하지만
그전 무릎수술후 정말 좋아서 지금도 참 잘햇다는 생각입니다.

    1 0
작성일

저도 비슷한 구력에 비슷한 왼팔 테니스 엘보가 와서 한참 치료했습니다.
저는 뒤땅과 스쿠핑이 주요한 이유였습니다. (왼 손목을 너무 꺾어대니  손목부터 팔꿈치 바깥쪽 근육까지, 결국 염증)
일단 6개월 쉬면서 한의원다니고 물리치료 다니고, 다시 레슨 받으면서 스쿠핑 고쳤습니다.
저도 지금은 95 R 쓰는데, 치료후에는 60g대 그라파이트로 무리하지 말고, 다치치 말자라는 생각으로 6개월이상쳤습니다.
저도 조만간 스틸화이버로 바꿀생각인데요 주위에 쓰시는 분들 평이 부드럽고, 거리도 잘 나고, 그라파이트 보단 탄착군이 좋다... 물론 비싸지요.
피팅샵에서 시타 몇번했는데.. 여기 게시판에서는 2단계쯤 내리라고 하시던데 95R  쓰시던분은 70i쯤으로??
근데 피팅샵에서는 저보고 그냥 95i를 추천하더군요, 제가 워낙 찍어치고 슬라이스라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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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 나으셨는지요. 저도 나은다음에는 무리안하고 치고 싶은생각에
그라파이트나 스틸파이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확실히 그라파이트 바꾸시고 난다음에는 무리가 덜 가시나요? 그리고 스틸파이버 치셨을때
느낌은 어떠셨는지요. 물론 저도 시타는 해볼 생각이지만 궁금하네요.

    0 0
작성일

네 저는 완치 했습니다.
36홀 돌고 연습장가서 200개 쳐도 괜찮습니다. 비슷한 연배입니다. 40후...
6개월 그라파이트로 살살.... 무조건 조심.. 그후에 다시 스틸로 복귀.
그전 비슷한 댓글에도 달았지만...
한의사분이 그러더군요
" 골프 싱글찍고 그만 치실꺼에요?" (싱글은 커녕 보기 플레이어입니다.)
" 이런분들 너무 많이 봤습니다. "
"쉬세요 무조건 쉬세요"
한시간쯤되는 짧은 시간에 시타해봤고, 제 스윙이나 구력이 좋지 않아,
뭐라 스틸파이버에 대해 말씀드리긴 뭐하고, 직접 가서 쳐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스틸화이버로 바꾸고 싶은 이유는 너무 짤순이라 ....
그라파이트 60이랑 스틸 95 R 이랑 비교햇을때 거리차이가 꽤나 나서입니다.

참고로 몇몇 스크린이나, 연습장은 그 인조 잔디 매트가 약간 쿠션이 있는곳도 있더군요
(그냥 목조, 팀버가 아니라 살짝 꿀렁 대는 느낌의 매트? 매트 밑이 쿠션이 있어 잔디랑 비슷한 느낌)
하여간 최대한 완치하시고 천천히 길게 골프 치시는게 좋으리라 조언해 드립니다.

    1 0
작성일

네 일단 완치를 먼저 생각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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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틸파이버가 좀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만 그럴수도 있긴한데
너무 가볍다보니.
팔에 충격은 거의 안갑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병원 저병원. 스포츠재활가서 결국 반깁스 통증치료 하고 낫긴 했습니다.
지금도 무리하면 아픕니다. 쉬어야 하는 신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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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가벼워서 어렵다는 말씀이실까요?
포럼내 글을 검색해보니 기존 무게에서 20g정도 빼는게 좋다는 의견들이 많으셔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확실히 깁스를 하면 쓸수가 없으니 확실한 치료방법이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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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같은 경우는  7번 150m 정도 보고 치는데요  어느날부터  950r 샤프트가 너무 단단하고 무겁게 느껴져서 
mmt70r / 캘러웨이스탁 65r  두개 비교해보고  65r 그라파이트로 결정해서 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날리거나 하는건 못느꼈고  어제도 필드가서  아이언은 너무 편하게 치고왔습니다 
편하게 치는게 최고죠 ...  그러면서  엊그제 시타한 타이틀 텐세이 65s 샤프트 느낌을 못잊어 오늘저녁
당근거래하기로 약속한거는 뭔가 ?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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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역시 편하게 칠수 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다 나으면 그라파이트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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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왼팔 테니스 엘보, 오른팔 골프 엘보 1년정도 달고 살다가 한달 쉬면서 충격파 치료 진행했는데 회복이 느려서 그냥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저같은 경우 쉬기 직전에 아이언 샤프트 무게를 오히려 올렸는데요 (950r -> amc880) 통증 치료 후 아직까지 재발은 없습니다. 정타를 못내면서 너무 무리하게 계속 치지 않게 주의 하고 있구요, 조금 많이 치면 전완근, 엘보 근처 근육이 좀 뻐근한데 마사지 좀 해주면서 무리안되게 관리해주고 있어요. 연습전 5분이상 스트레칭하고 잠스트 손목 밴드, 엘보 밴드 착용하고 스윙하고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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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그래도 조심하셔요.. 제가 안아팠다가 뻐근할때 조금 쉬고 근적외선 치료기쓰다가
이모양이 되었는데.. 무리하시지말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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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엘보의 적은 과한 의욕 같아요. 잘 안맞아서 뒤땅 탑핑 토우에 맞출 때는 한템포 쉬면서 걍 오늘은 안되는갑다~하면서 휴식도 하고 그래야할거 같아요 ㅎㅎ

    1 0
작성일

저스틸파이버쓰는데 4년째...
작년말 엘보초기 치료하고 3월초에 테니스엘보 재발햇습니다

스쿠핑 탑볼 넥으로 공맞추기 우드류 정타실패시충격등 모두 가지고 잇어서...

샤프트보다는 제대로치는거 습관으로 근육이나 관절의 피로누적 피하는게 먼저아닌가 하는 ... 생각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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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역시 스윙이 문제군요.. 먼저 레슨을 더 해야겠습니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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