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협력사 헤븐우드(ai smoke) 구입기 및 레인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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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3 22:21:23
조회: 4,57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 12 ]

안녕하세요~~

 

입문 후 1년정도 되었을 때 사용후기에 혹해서 헤븐우드를 들였다가 후기는 남들얘기일 뿐! 어려워서 방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에 우드없이 좀 지내다가 핑 7번 우드를 들인지 약 2년정도 되었습니다. 

파5 투온 욕심이 아직 안생겨서(또는 능력부족-_-) 쉽고 어느정도 거리를 보내주는 7번을 참 유용하게 썼는데...티샷대용으로 사용할 때 거리에 대한 아쉬움에 5번, 3번 우드에 대한 고민을 하다 말다 했습니다.

 

하지만 고민끝에 역시 골프는 쉽게 치자~ 는 생각에 협력사 헤븐우드를 들이고자 봤는데 딱!! like new가 있어서 홀리듯 주문했습니다.

4월 25일 177불에 주문, 핵직구 통해서 배송대행(약 25,000원) 5/13 오늘 받았습니다. 약 20일 정도 걸렸네요.

비닐만 없을 뿐이지 새제품과 동일한 상태의 제품이 왔습니다.

 

그립은 360보다 살짝 더 굵고 360보다 좀 많이 푹신합니다. 

샤프트가 생각보다 약합니다. 거의 R정도입니다. 레인지에 가기전에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근데 뭐.... like new중에는 이 녀석이 제일 스티프한거라... 근데 막상 받아보니 휘청휘청 ㅠ.ㅠ

커버는 그냥 캘러웨이 막커버(?)

 

헤드 사이즈는 G430 5번우드 정도인듯 합니다. 제가 가진 7번보다 살짝 크네요.

총 길이는 7번우드보다 2cm~2.5cm 정도 더 깁니다.

 

사진 나갑니다. 시타 후기는 사진후에^^

 

저는 우드, 유틸은 살짝 짧게 잡는 편이라 이놈도 살짝 짧게 잡고 편하게 스윙했습니다.

처음 샷이 너무 기가막히게 맞았습니다 ㅋ

약한 샤프트의 특성은 있어서 휨은 느껴지는데 그게 또 묘하게 제어는 되는 느낌입니다. 

다만 세게 휘두르면 컨트롤이 좀 힘들어지네요. 그냥 편하게 부드럽게,, 평소 템포대로 스윙하면 큰 우라없이 가주긴 합니다.

 

제가 장타자는 아니라서 7번 우드 캐리를 175내외를 보고 치고 있는데 정타기준으로 헤븐 우드는 190정도 가네요. 

명성답게 정타시 탄도는 꽤 뜹니다^^

 

이정도면 티샷 대용으로 7번 우드대신 헤븐우드를 투입해도 충분할듯 합니다.

처음 친거 치고 미스샷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7번 우드를 한 2년 쳐서 우드에 대한 두려움 자체가 많이 사라져서 그런가 봅니다.

 

난이도는 5번우드>>헤븐우드=>7번우드 정도의 느낌입니다.

7번 우드 치는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난이도도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

 

왜 헤븐 헤븐 하는지 이제는 좀 알겠습니다^^ 

5번우드(혹은 그 이상)의 거리와 7번 우드의 편함을 같이 가지고 있는 헤븐 우드!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음..근데 이렇게  되면 갑자기 기존의 7번 우드가 애매해지네요 ㅋ

 

혹시 선택의 기로에 계시거나 쉬운 우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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