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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이 대처법(?) 글보고 골프장 진행관련
골프장 |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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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11 13:22:27
조회: 10,154  /  추천: 4  /  반대: 10  /  댓글: 83 ]

본문

 

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현직 캐디로 근무중입니다

골프장 관련 글 보면 한번씩 글을 쓰게 되네요~!

 

캐디한테 채를 일부러 바꿔달라느니

채를 여러개 놓고 온다니마니.. 진짜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는분이 계셔서

골프장 진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글을 써봅니다

 

골프장에서 정한 티오프 시간을 준수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들이 많습니다.

 

어떤 상황이 있는지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 티오프 시간에 대한 딜레이

1부 7시 티오프 예약고객

6시50분이 되도 내려올 생각을 안함 -> 경기과에서 전화드림

-> 전화라도 받아주시면 다행 -> 일반번호라 안 받으시는분도 많습니다

 

내려와서 하시는 말씀은 대부분 

"7시팀인데 아직 시간남아 있는거 아니에요?"

캐디 입장에서 속터집니다ㅋㅋㅋ

 

자.. 내려와서 카트타고 바로 이동해서 바로 드라이버 치는분이라면 가능한 얘기이기도 합니다

 

근데 내려와서 뭐하시죠?

가방 뒤적뒤적 그제서야 신발신는분도 계시고 티랑 공챙기고 먹는거 챙기고

내기 뭐할지 얘기나누시고 볼라이너 그리시고.. 7시 티오프인데?

7시7분팀은 미리 내려와서 준비다하고 뒤에서 기다리고 계신데?

 

맞는 얘기일까요?

 

진짜 몰라서 그랬다고 칩시다. 이래저래 준비하고 티오프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그럼 뒷팀들도 티박스에서 계속 기다렸다가 치니 티오프 시간 딜레이가 그 팀부터 시작이 되겠죠?

주말이나 시즌 거의 풀팀일때 그 웨이브가 어디까지 미뤄지는지 아시나요? 2,3부까지 이어져서

다 티 딜레이 걸리고 하시는 말씀들 "오늘 왜 이렇게 밀리죠?" 이말부터 하십니다 

심지어 3부 뒷팀은 코스도 밀리고 매홀 기다렸다 쳐야하고 집도 늦게 가야합니다

 

 

이건 "개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고 태국이고 다른 나라랑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받는 팀수와 실정이 이러니 거기에 맞춰서 이용해야하고

내고 내돈내고 치는데? 라는 마인드는 뒷팀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는 이기적인 마인드입니다.

 

- 진행에 대한 딜레이

 

티오프 시간 준수하시고 티샷후 세컨부터 진행을 하는데 있어서 딜레이는

실력과 센스와 각자의 스타일의 차이가 있죠

 

대부분의 고객님들은 속칭 100돌이에 속하는 분들이라 공이 생크가 나기도하고

굴러서 앞으로 몇미터가서 채를 바꿔야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상황이 생기는거

캐디들도 다 이해합니다. 어떻게 오시는 고객님들이 공을 다 잘치실 수 있겠어요?

 

세컨 페어웨이에서 친구분들끼리 오셔서 그린은 비어있는데 투닥투닥 장난치고 싸우고

본인공보다 남의공에 더 신경쓰고.. 그냥 순서대로 치시면 될것을..

하지만 세컨에서 조금 시간걸리는거 그것또한 큰 문제는 안됩니다.

 

온그린 후가 더 문제입니다.

 

본인공이 온그린되면 일단 마크부터하고 퍼터를 어디로 공략해야할지 캐디한테 어드바이스도 듣고

직접 반대편이나 옆에서 라인을 공략해보기도하고 골프의 꽃이 그린플레이인데

공앞에서 볼마커도 안하고 짝다리짚고 멀뚱멀뚱 서계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진행이 빠르게 될까요?

 

 

크게 이 두가지입니다.

 

이 두가지 경우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1부 선발쪽나가서 진행을 재촉당했는데 대기가 1시간이더라? 라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골프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부 첫티가 6시라면 1부 막팀은 8시30분쯤 될겁니다 (42~46팀 기준)

2시간 꽉 채워서 돌아도 30분정도의 대기시간이 있다는 논리에요

근데 비기너 골퍼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중간진행이 밀리면 대기는 40분~50분까지 밀릴 수 있는겁니다

거기다 진행이 빠르신 골퍼분들이 첫팀에 오시면 대기시간은 당연히 더 늘어나겠죠

 

그렇게 밀리면 위에 언급했듯 2부 3부 뒷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대기시간이 늘어나서

3부 막팀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도 더 늦게 끝나는 경우가 생기는겁니다 

교통 흐름과 똑같습니다. 1차로 정속주행과 비슷한 논리에요

 

그래서 딜레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뒷팀 고객들의 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조기티업을 권하는거고 미리 진행을 빼놓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일하면서 정말 수많은 성향을 가진 골퍼분들 만나보고 얘기해보면

앞팀 늦다고 뭐라하는 고객들이 많을까요? 아니면 앞팀이 빠르다고 뭐라하는 고객들이 많을까요?

 

 

밑에 글과 댓글보고 어이가 없어서 한자적습니다

 

여유있게 치시고 싶으시면 1부중간에서 막팀쪽 들어가시고 선발쪽은 가급적 부킹하지 마세요

잘 모르는 분들도 선발쪽 부킹해서 이래저래 설명드리면 대부분의 골퍼분들은 

아 우리가 첫팀이라 그렇구나 이해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무슨 이상한 캐디를 괴롭히고 골탕먹이는 손님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열심히 공을 치는 골퍼로써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여기는 한국 골프장입니다. 한국 골프장의 진행방식이 맘에 안들고 이해안되시면

해외로 다니시거나 티오프 10분 간격의 비싸고 좋은 골프장가서 치시면 되겠습니다

 

 

 

 

앞선글 참고하시라고 캡처했습니다.

 



 

 

 


추천 4 반대 10

댓글목록

작성일

아... 논란이 많이 생길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글이네요.

개인적으로 소몰이를 당하면 본인이 소처럼 굴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는 타입이긴 합니다.

분명히 나는 슬로우 플레이어도 아니고 딱 두번에 그린에 올렸는데 소몰이 당하고 있으면 동반자를 한번 보면...

소몰이 불쾌하긴하지만 뭐 한국 상황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5 0
작성일

같은 생각입니다. 일부 진행을 무조건적으로 재촉하는 캐디들도 있겠습니다만
적당한 진행이 된다면 캐디입장에선 진행을 재촉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3 0
작성일

인정입니다
내가 소같나 되돌아보고
몇홀 진행했는데도 앞팀때문에 내가 샷을 바로 못하고 대기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건 소몰이가 맞다 판단.
진중하고 쎄게 캐디분께 말씀드리네요

동반자중 초보티나는 사람 껴있으면 먼저 얕부터보고
샷 재촉하고 퍼팅 끝나기도 전에 본인이 홀아웃하는 캐디 너무 싫어요 직업의 목적을 망각
그때부터 대우 안해줍니다

    4 0
작성일

저도 다른데 공치러가면 캐디 가립니다. 그런 모습보고 배워옵니다.
절대 저러지 말자고. 이런 글을 쓰고 있지만 저는 캐디이기 전에 골퍼라고 항상 말씀드립니다. 진짜 일 잘하고 열심히하고 어드바이스에 진심이고 이런 캐디들 요즘 보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2 0
작성일

맞습니다. 컨시드를 캐디가 주더니 그 공을 몆 번이나 퍼터로 툭 쳐서 동반자에게 보내는 캐디보고는 욕을 한바가지 해줬네요.

    0 0
작성일

너무 공격적인데요?
양쪽 다 너무 극단적인 예시들을 가져오고 계십니다.

"개념"의 문제라고 하셨는데, 개념이 없다는 말이죠?
물론 개념없는 고객들도 다수 있지만, 개념있는 고객이 소몰이 당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개념없이 소몰이 시키고 그늘집 30분이상 대기시키는 캐디와 골프장도 있고요.

첫티면 급하게 진행을 빼 놓아야한다는건 순전히 골프장과 캐디 사정이죠 고객이 왜 느리지도 않은데 재촉받아야 하는거고 왜 그게 당연시 되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말씀하신 예시들은 상당히 개념없고 느린 고객들의 예시인데,
소몰이 글의 첫티 고객은 느리지도 않고 개념없지도 않아 보였는데도 재촉받는걸로 하소연하였습니다.
적절한 대입이 아니라고 봅니다.

    8 0
작성일

전혀 공격적이지 않은데요?
개념이라는 말에 좀 꼽히신거 같은데 극단적인 예시라구요?
정말 흔한일인데요.. 그늘집 30분이상 대기든 1시간 대기든 대기가 없든
그건 캐디가 맘대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날 부킹된 팀수, 골프장에서 열어놓은 팀수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문제를
무슨 캐디를 협박을하고 티샷을 웨지로 하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공유해보자는게
맞는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념"이라는 말이 안나오게 생겼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0
작성일

상당히 공격적인 어조의 글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난번 소몰이 하소연 글쓴이분과는 맞지 않는 타입의 고객의 예시를 대입하여 부적절했다는 뜻입니다.

    5 0
작성일

그니깐요~ 앞에 글을 보니 공격적으로 말이 안나오게 생겼나요?
그 글 보고 오세요. 제가 공격적인 어조로 쓴 글에 어떤 팩트가 잘못되었는지
그걸 짚어주세요.

    3 0
작성일

네 더 쉽게 말씀드릴게요.
그 글은 엊그제 정독했고요, 님이 쓰신 글의 진상스러운 고객들이 존재하는것도 당연히 팩트이지만,
그 글쓴이분은 지연플레이 하는 고객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2시간 이내로 치는 첫티 고객이 소몰이 당하는게 정상인가요?

    3 0
작성일

그 분이 지연플레이를 해서 제가 글을 썼나요?
소몰이 당하는게 정상이라고 글을 썼나요?
그런적 없습니다. 글의 요지파악을 잘못하셨네요
골프장에서 어떤일이든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의로 웨지를 바꿔 달라고한다
-채를 여러개 들고가서 두고온다
-성질드럽고 과거있는 형있으니 건들지말라고 협박한다
-동반자 전부 웨지 티샷한다
등등 이게 정상적인 대처가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쓴겁니다.

    1 0
작성일

여기도 제가 의견을 달아야, 오해가 좀 덜 생기지 싶네요..

"검색결과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네요"  이라고 제가 적어 놓았습니다.
소몰이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다 적어놓으신 글들 이라는 겁니다.
경험담을 모아 본것이고, 의견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내가 가진 권리 ( 9홀 2시간 ) 내에서,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인
"5번. 데이타 플레이 및 근거제시" 이것을 선호 하는 입장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적은 글이 "공격적" 이었다고는 생각이 안됩니다만..
캐디분들 입장에서는 2,3 번은 기분이 나쁠 수 있겠다고는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는 캐디님들 게시판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것까지 제가 감안/고려해서 글을 쓰고 싶지는 않네요...

"공격적" 이라는 부분에서는 항변이었습니다.

    1 0
작성일

제가 적은 글이 "공격적"이라고 지적 받았습니다.
캐디를 고려해서 글 쓰지마세요~ 그걸 바란적도 없고 두번 세번 말씀드리지만저도 공치는 골퍼 입장입니다. 뒷팀입장에서 앞에서 저러고 있는걸 뒤에서 보자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싶기도하고.. 웃자고 올리신 글도 아니신거 같고
굳이 저런 비상식적인 내용이 있는걸 검색까지해서 퍼와서
좋은 "아이디어" 공유라고 표현하시니 어이가 없어서 글쓴겁니다
직업이고 핸디고 뭐고간에 다 떠나서 제 주변에 공치는 사람들은 저런
"갑질" 적인걸 퍼와서 공유하진 않을거같네요.
그쪽한테 답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겠습니다.

    2 0
작성일

화가 많이 나셨네요 ..

    3 0
작성일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글의 결론 부분은 캐디분을 동반자로 존중하고 항상 존대말 쓰는 저로서도 반발이 생기는 군요.
--> "한국 골프장의 진행방식이 맘에 안들고 이해안되시면 해외로 다니시거나 티오프 10분 간격의 비싸고 좋은 골프장가서 치시면 되겠습니다"

    4 0
작성일

앞서 제가 보고쓴 글을 보고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골프장의 경기진행은 해당 골프장의 상황에 맞게끔 플레이하도록 교육되고
고객님에게 진행"협조"를 바라는 겁니다. 7분 티업 간격이 촘촘한 간격으로 인해
진행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으니 한 말이고 앞에 댓글보시면 몇만원 더 내더라도
비싼 골프장 가야겠어요 라는 댓글이 있어서 한말이지 반발심을 자극하기 위해 한말이 아닙니다~

    2 0
작성일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란 식의 논리를 안좋아해서.
태국 베트남 일본 하와이가서 골프 친 경험을 봤을때, 한국처럼 7분간격 티업은 있지도 않고 그만큼 한국처럼 밀린 경험도 없습니다.
애초에 티업시간 준수 못하는 사람들은 뜨문뜨문 있는거지만 7분간격 티업은 100%잖아요?
한국 골프장들이 돈에 미쳐서 소몰이를 할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이용자들이 불만나오니 니네가 문제 더 많아식의 논리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0 0
작성일

니네가 문제가 많아식이 아닙니다.
7분 티업 간격을 알고 부킹했고 이용을 하면 그에 맞게 어느정도 진행협조를 해야죠
코스마다 나인홀에 1시간30분 걸리는 코스도 있고 열심히 뛰어다녀도 2시간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코스마다 완전 다 달라요~ 그 소몰이식 환경을 캐디가 만든건 아니잖아요?
"문제가 있으신팀으로 인해서" 뒤에 밀리는 수십에서 백팀정도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선발쪽 티업을 안하시는게 좋다. 라는게 제 말의 요지입니다.

    1 0
작성일

외국가면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처럼 페어에 카트진입도 안되고 티업이 짧지도 않아요.
애초에 10~12분 간격 티업에 4명이 한카트를 타지도 않고 카트가 페어에 진입도되니 10분이면 아주 떡을 치고도 남는 시간이라 밀리고 싶어도 밀릴 수가 없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보면 그 작은 카트에 캐디포함 5명 빽빽하게 태워서 카트 진입도 안되고 캐디 1명이 뛰어다니면서 4명 채 다 챙겨줘야되고 무슨 300이하 맛세이 금지처럼 90돌이 이하 부킹금지 규정이 있는것도 아닌데 한 홀마다 파4기준 6~7타씩 날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채 바꾸러 왔다갔다 하는 시간만 해도 4~5분은 족히 잡아먹을텐데 이런 환경 개선은 할생각은 전혀 없이 경기과에서는 맨날 캐디한테 무전으로 소몰이 하라 조져대기만 하는게 가장 문제인건 동의 하시죠?

소몰이 당하는게 싫으면 첫티업 하지말라는말....저랑 제가 자주치는 동반자들은 다들 장타자에 보기플레이어라 플레이시간이 진짜 짧습니다. 항상 가면 캐디분들이 만족하는 플레이어들이고요.
저희가 시간적 여유도 그렇고, 1부 첫 티업이 고속도로 안막히고 좋아서 주로 6~7시간대 티업을 많이 가는편인데도 소몰이를 자주당해요.
티샷 평균 240~50이상 치는 보기플레이어들이 소몰이 당하는건 그 플레이어들의 문제일까요?
우린 그래도 시작부터 밀리기도 싫고 여유롭고 싶어서 앞시간 잡은건데 왜 늦는다고 재촉을 할까요? 그런 플레이어들도 재촉을 당하는데 아마 플레이어 대부분이 90~100타를 치는 우리나라에서 7분 티업이 가당키나 한 환경인가 싶습니다.

뭐 캐디들이 구장에는 힘없는거 다 알아요. 경기과에 말한마디 못하는 애들이 오히려 성격 드샌캐디들은 손님한테 역으로 신경질을 부리기도 하고요...
아래글은 제가 봐도 ㅁㅊ놈인가? 싶을정도로 진상모음집 같은 글인것도 인정 합니다.
근데 뭐가됐던 구장들이 플레이 환경을 X같이 만들어놓고 너가 피해볼수있으니 특정 티업은 피하란 말은 좀 아닌거같습니다. 제가볼때 그런 마인드는 솔직히 90년대 용산 용팔이들 마인드 처럼 느껴져요. (걔네들 단골멘트가 그거잖아요. 여기 원래 이런 곳이예요. 몰랐어요?)
진짜로 핵심적인 문제가 뭔지 이해를 하시고 계시면 그런 소리는 쓰시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24 0
작성일

공감합니다.

    2 0
작성일

첫번째 말씀 동의합니다.
두번째 말씀도 동의합니다~ 맞는 말씀만 하셨네요
님이 말씀하신 플레이로도 소몰이 당했으면 당연히 골프장과 캐디한테 문제 삼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1부 앞쪽 막히지 않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저는 오로지 저 말도 안되는 글 내용과 댓글보고 어이가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한 반발심에 글을 썼고 이해를 돕기위해 캐디라고 코멘트 했을뿐이지 그 분이 늦어서? 그렇게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골프장에서 티업환경을 저렇게 만들어놨으니 첫팀쪽은 경기과나 캐디가 진행재촉을 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 그대로를 이해를 위해 몇자적었을 뿐입니다.
무조건 진행재촉이 당연하다고 말한적 없고 젤 앞팀으로 인해 뒤에 수백명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내가 될 수도 있으니 그런쪽으로는 티를 피하면 더 수월하고 즐겁게 공을 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본인도 좋고 뒷팀도 더 좋습니다. 사실입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제가 왜 저런 표현을 했는지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는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 0
작성일

이분 똑똑하시네.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네요.
드라이버 240~50 치면서 이렇게 요점을 짚고 싶은 골퍼가 되고 싶습니다.

    1 0
작성일

현장 캐디로 일하기가 쉽지 않다는 부분은 인정되는 부분입니다.

소몰이 대처 방법으로 캐디를 골탕먹이는 방법을 이야기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멘트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농담이셨을겁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정상적으로 끝나도 30분 이상 대기라면... 골프장에서 서너팀을 더 받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아닐까요?

정상적으로 끝나는 경우 적정한 수준의 대기만 있으면 되는데, 골프장에서 팀을 더 받기때문에 캐디도 골퍼도 괴롭게 되는 상황이겠네요.

캐디 입장에서 손님에게도 을, 골프장에게도 을이니 이래저래 힘들긴 하겠네요.

    0 0
작성일

농담이길 바랍니다. 진심으루요
이건 캐디로써가 아니라 그분 뒷팀으로 따라가기가 싫을정도의 생각을 갖고계신듯해서
좀 강하게 얘기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다 공감합니다.

    0 0
작성일

"소몰이 대처법 공유해보아요" 글을 쓴 사람입니다.

명확한 기준이 무엇인가? 가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내가 낸 돈 안에서 내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9홀 2시간이라면, 그 안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되겠지요..
나머지 변수는 골프장이 감당해야할 몫이 아닐 런지요? 

변수까지도 고려 못하게 골프장이 꽉꽉 채워서 우겨 넣은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첫티를 잡은 사람이 1시간30분에 9홀을 주파해야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죄없는 캐디를 괴롭히겠다(?) 는 류의 의견은 맞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에 "사장나와~" 가 될 수는
없으니, 캐디에게 불똥이 튈 수는 있을것이고요..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글들이 쓰여진 것이니, 캐디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수도 있는 부분이 있을수 있어 보입니다.... 이 게시판이 골퍼 입장에서 쓰여지는 게시판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골프가 싫으면, 해외가서 칠수도 있는 것이고,
한국에서 캐디나와, 사장나와, 이 골프장 이래서 싫어 할수도 있는 것이고요..  ㅎㅎ

정보 공유 차원/경험 습득 차원에서 저는 글을 쓴것이고요..
캐디님도 캐디분들 항변 차원에서 글을 쓴것이고요.. 

물론 캐디를 괴롭히겠다는 부분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소몰이를 당해본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해봄직한 말들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캐디님들은 그 반응에.."어이없어서..." 이렇게 표현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어이없음은 여기 보다는 캐디님들 게시판가서, 표현하시는게 조금더 좋겠네요..

    8 0
작성일

위에도 써놨지만 저는 캐디이기전에 골프장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 수 밖에 없는 골퍼입니다.
골프에 진심이구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답변 좀 드리겠습니다.

1. 명확한 기준이 무엇인가? 가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 각 골프장마다 홀별 소요시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중간 그늘집 화장실 이용시간까지 명시되어 있을겁니다. 보통 1시간 50분 내외일겁니다. 그 기준을 가시는 골프장에 문의하셔서 그대로 치시면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렇게 홀당 시간을 따지는것도 웃기는 얘기지만
명확한 기준이 무엇인가? 라고 의문하시니 그냥 답변 드리는겁니다 그런 기준이 있다는것을

2. 변수는 골프장이 감당해야하고 그런 변수까지 고려못하게 골프장이 꽉꽉 채워 우겨 넣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 그 변수라는게 뭘 말씀하시는건지 이해안됩니다. 진행이 느리다는 변수? 아니면 어떤 변수를 말씀하시는건지요? 캐디가 시작부터 1시간 30분만에 9홀 주파하자고 하던가요?
그냥 각자 핸디대로 치다보면 앞은 비어있으니 1시간 30분만에 끝날수도 있고 2시간만에 끝날수도 있고 그런거 아닌지요?


3. 물론 죄없는 캐디를 괴롭히겠다(?) 는 류의 의견은 맞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에 "사장나와~" 가 될 수는없으니, 캐디에게 불똥이 튈 수는 있을것이고요..
->캐디를 괴롭히겠다는 류의 의견은 맞지 않다는게 본인이 올리신글이 안맞는 글이라는건지
도통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캐디를 고의적으로 괴롭히겠다는 글을 올린것은 사실 잘못된 부분이다~ 이렇게 명확하게 인정을 하시는것도 아니고 말씀의 요지파악이 힘드네요
캐디한테 불똥 튀는거야 어쩌겠어요 그거또한 저희가 감당해내야 하는 일입니다.

정말 이유없이 진행이 전혀 늦지 않는데도 소몰이를 당했다면 당연히 그 캐디나 골프장이 문제가 있는겁니다. 근데 그쪽이 올리신 글을 다시보고 댓글을 다시봐도 캐디가 아닌 일반 골퍼들이 봐도 진행쪼여서 기분나빠 캐디를 괴롭힐 방안을 공유해보자 라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본인이 쓴글을 다른 모임을 혹시 하고 계신다면 한번 올려보세요~
저는 제 모임에 올려보았습니다. 반응이 어떤지 좀 알려드릴까요?

다시말씀드리지만 저는 캐디이기전에 골프에 진심인 골퍼입니다. 캐디님들 게시판가서 어쩌구 하지마시구요 다른 캐디들을 대변해서 글쓴것도 아닙니다. 오해가 있으신거같은데
캐디나 골프장 사정을 좀 더 잘 아는 골퍼일뿐입니다. 상식을 넘어선 글을 정성스럽게 적어놓으셨길래 한자 적어봤습니다. 적어놓으신대로 꼭 해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궁금합니다.

    3 0
작성일

저는

"1. 명확한 기준이 무엇인가? 가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그 기준을 가시는 골프장에 문의하셔서 그대로 치시면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이 부분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많은 골퍼들이 여기에도 공감을 못하는게 문제지요.. 

아무튼 저는 초시계를 가지고 다니자는 5번 의견에 공감하고, 그렇게 해볼겁니다...
여러 검색했던 의견들중  "캐디분들 괴롭히기" 에 기분이 안좋으셨던 것이고요...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여기 오셔서, 캐디분들 입장을 대변하시는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만,
dp님도 골퍼입장에서, 정상적인 불만도 있다는 부분은 잘 아실거라 생각 합니다.

제가 올린 글에, 그 부분은 지우도록 하고, 커멘트를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화푸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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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 한국 골프 산업의 7분간격 티오프가 너무 타이트하다.

2. 부킹할때 티업, 티오프도 구분을 못하는 분들이 많음. 부킹할때 시간은 티오프 기준이며 그 시간안에 티잉 그라운드에서 나가야함. (대부분 이런 신사분들께선 볼, fore 구분도 잘 못하심)

3. 본문과 별개로 빨리 플레이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데 앞팀 쭉 딜레이되고 있는 상황에 경기과에서 소몰이하는 케이스가 많음 (저나 우리팀은 성격이 급해서 인터벌이나 루틴이 거의 없어도 챌린지 들어옴, 어차피 내가 인터벌 긴 사람들이랑 치면 흐름 깨져서 기피함)

기타 등등 한국식 골프 문화가 예의는 많이 강조하는데 골프장 운영 방식은 좀 그렇지 못함
근데 골프장 운영 방식이 여유로워져도 이상한 사람들 많음. 골프장 들어갈때, 나올때 운전하다보면 기막힌 인간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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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 공감되는 글입니다.

3번 같은 경우는 특히 저는 그린플레이할때 한번 더 연습하시라고 합니다~ 상황봐서요
세컨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면 좀 곤란하겠지만 뒷팀이 티샷중이거나 세컨 이동중이면 그린에서 연습하시거나 플레이 신중하고 천천히 하셔도 된다고 충분히 어드바이스 해드립니다.
그런 경우는 왜 소몰이하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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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번 부분에서 아마 수정을 좀 하신거 같은데(댓다는 동안) 이게 참 콩글리쉬가 섞여있다보니 티오프 티업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거 같아서, 또 정보공유차 남깁니다.
제가 쓴게 아닌 골프칼럼니스트 글이오니 맞지않을까요? 제발 티오프를 티가 공에서 날아가는거니 다 티샷하고 나가야한다 오해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티업은 티 샷을 하기 위해서 티를 꽂고 공을 올려놓는 행위를 의미한다(to place a ball on a tee). 1라운드에 18번 티업을 하는 셈이다. 미국에 가면 캐디들이 "It’s time to tee up. Please tee up your ball(티업 시간입니다. 티업해 주세요)"라고 부른다. ‘티업 타임(tee up time)’은 잘못된 용어다. ‘티오프 타임(tee off time)’이 맞다.
티오프는 9시로 예정돼 있다(Tee-off is scheduled at nine). 티오프 타임은 줄여서 티타임, 더 축약하면 티잉(teeing)이다. 티타임 발음이 영국에서 홍차와 스낵, 샌드위치 등을 즐기며 담소하는 ‘tea time’과 동일하다. 가장 간단한 예가 축구에서 경기 시작 시간 ‘kick off time’, 미국에서는 최근 혼선을 피하기 위해 스타트 타임(start time)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202040906035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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