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벨포레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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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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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15 21:04:22
조회: 3,765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5 ]

안녕하세요.. 악명높은 블랙스톤 벨포레 후기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10만원이라는 저렴한 그린피로 양도 타임을 겟 해서 가게되었습니다.

용인 수지에서 6시에 출발했는데 1시간 30분 가량 걸리네요.
일단 여기가 리조트라 초입에 여타 골프장처럼 식당을 찾기 힘든니 주변에서 식사 하실분들은 여유있게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아침식사는 주변에 용인 순대국에서 했고, 점심은 두남자와 어머니 청국장 (제육, 청국장정식 강추!) 에서 했습니다.

사전에 검색을 좀 해봤는데 평점 및 평이 매우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감안을 하고 갔음에도 음 역시..
아래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봤습니다.

-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조경이 자리 잡지 못함(3-4년은..)
- 리조트 공사로 인한 소음이 많음
- 티박스가 전체적으로 좁고 따라서 잔디가 자랄수가 없음
- 코스 200~220 미터 정도에 거의 다 개미허리 또는 해저드
- 땅이 너무 딱딱해서 티가 부러질 정도.. 페어웨이도 공이 많이 튐
- 땅도 딱딱한데 양잔디라서 디봇이 짧고 헤드가 잘 안 박히니 저절로 탑볼이 많이 됨
- 2단 그린 및 언둘레이션 심함
- 고객들의 원성(?)으로 코스 양옆이 전부 해저드입니다.
- 페어웨이 폭이 모든 코스가 좁고 평지가 거의 없음
- 파3는 전부 내리막 코스라고 보면 됨
- 핀을 볼수 있는 홀이 거의 없음
- 옆홀과 인접한곳이 많아 볼이 많이 넘어가고 넘어온다

뭐 일단.. 드라이버 지르고 싶어도 힘든홀이 대부분입니다.
고객들이 캐디님들 한테 불만도 많이 제시하시는거 같아요
그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은듯 보였어요.
올 시즌 후에 베테랑 캐디님들의 이탈도 많을것 같은..

따박따박 똑바로 치시는 분들은 칠만하실것 같기도 합니다.
양 옆을 해저드로 해놔서 그렇지 오비면 10타는 더 칠것 같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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