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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반만에 80대 초반 쳤다고,, 뭔가 세상 다 이룬듯한 들뜬 기분도 느꼈습니다.
연습장이든, 스크린게임이든 비거리 짱짱하고, 퍼팅도 잘되고...
그래서 늘 이번에 가면 일날거 같아~ 하고 필드로 갑니다.
어제도 그랬었지요...
첫홀 드라이버 240m, 파로 깔끔하게 시작
그래 이맛이야...오늘은 뭔가 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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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을 거듭할 수록 나올 수 있는 모든 미스샷은 다 나왔습니다.
결국 스코어 카드에 100개 ㅠ.ㅠ
사실 욕심은 별로 없었습니다(진심) 그냥 매샷 잘 치려고만 했습니다.
집에 와서 누워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연습장에서의 거리, 몸풀렸을 때의 스윙스피드, 아주 좋은 라이에서의 샷만 생각했던듯...
연습장 보다 많이 가혹한 환경, 높은 긴장도, 조급함, 체력,,,,
정말 기본적인 전략이지만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는데.. 다음 라운드부터는 꼭 이렇게 해보기로 다짐합니다.
"멀리" 아니고 "일정"
이제 연습장에서도 평소 생각했던 거리보다 한두클럽씩 다 내려서 잡고 힘빼고 쳐서 일정하게 보내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다시 백돌이 회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가을 골프 멋지게 라운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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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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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90대 이하로 안정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몸보다는 머리로 하는 게임이 골프거든요. 힘빼고 스윙해서 일정하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은 골프를 위해서는 클럽별 비거리를 일정하게 딱 머리속에 박아놓는 것도 결국은 버려야됩니다. 홀까지의 거리보다 바람, 라이, 핀 위치 등 변수에 따라 같은 거리를 다른 클럽으로 보내야할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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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씀 같아요 실제 110미터가 남아 피칭웨지 잡는게 적당하지만 라이가 좋지 않을때 9번 아이언 짤게 잡고 정타위주 스윙하고 뒷바람 심하게 불면 좀 짧은거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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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높은 수준이군요...단계별로 끝이 없는 운동인듯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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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수는아니지만 필드레슨해준 프로님이 하신 말씀중 가장기억에남고 지금도 도움된다고생각하는게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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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네요....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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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배울 수 없는 꿀팁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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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팁 감사합니다. 벙커 피해 쳐야 하는걸 최근에 느끼고 있습니다.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 벙커에 빠져도 안되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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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페어웨이를 지키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그 홀의 스코어는 대충 결정됩니다. 좀 짧게 페어웨이에 떨어지는 것이 러프로 멀리 보내는 것 보다 훨씬 결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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