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프로들 자세보고 비슷하게 만들봐야겠다는 생각을 버렸습니다.
잘 되지도 않고 몸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보기에는 구려도 몸이 편한 스윙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여러가지 다른 패턴의 스윙들을 연습 해봤습니다.
뻔히 보이는 문제점들이 있으니 마냥 편하게만 휘두르면 안되고 고칠건 고쳐야죠.
1. 야구 스윙
우선 야구 스윙 느낌으로 쳐봤습니다.
평일동안 집에서 빈스윙 연습 했을때는 느낌이 아주 편하고 좋더라구요.
원래도 가파르게 들어올려 완만하게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기 했었는데,
매튜 울프처럼 과하게는 아니더라도 플라잉엘보와 크로스오버 느낌으로 들어서 휘두르는데
스윙이 편해지고 낮아지고 빨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빙 레인지 갔더니 정작 공이 안맞네요.
확실히 편하기는 한데 완전 다른 타입이라 그런가 생크나고 탑볼나고 난리 납니다.
공 맞추는데 집중하면 원래 스윙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일단은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2. 포승줄 스윙

제가 원래 팔이 몸 앞에 안붙어있고 맘대로 돌아다니는 문제가 있습니다.
백스윙 부터 팔을 처들고, 다운스윙은 앞으로 튀어나와서 가팔라집니다.
신경쓰고 하면 연습스윙은 잘 되는데요 공 때릴때는 여지없이 팔이 튀어나갑니다.
그래도 나름 좋아져서 테이크백은 잘 붙어있도록 만들어놨는데 다운스윙은 아직...
그래서 프로들 겨드랑이에 장갑, 수건 같은것 끼우듯 몸이 완전히 줄에 묶여있다고 상상하고
거리 줄어도 좋으니 한번만 이렇게 해보자고 단단히 마음먹고 쳐봤습니다.
저렇게 연습 많이 하고 실전까지 돌았는데 괜찮았습니다.
백스윙시 몸통 꼬임이 더 잘 느껴지는것 같고,
다운스윙때는 거의 아무런 힘을 못쓴것 같지만 거리도 많이 안줄고
무엇보다 정타율, 직진성이 많이 향상이 되었습니다.
다만 팔이 너무 수동적이 된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더 잘 휘두를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여기서 좀 더 올려서 팔을 잘 쓰면 원하는 스윙이 될것 같긴 합니다.
3. 드라이버 vs 아이언
그립도 편하게 바꾸고 스윙도 이렇게 연습해서 드라이버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 일관성이 부족해서 드로우, 페이드 골고루 나는데
이전에 주로 스트레이트-페이드-슬라이스 로 왔다갔다 할 때 보다는 좀 완만해졌나봅니다.
그랬더니 숏아이언이 전부 훅이 납니다 ㄷㄷ
하나 얻으면 하나 잃고 아주 갑갑하네요.
볼 위치를 달리 놓아봐야할지, 스탠스를 바꿔봐야하는지, 짧은 채만 그립을 바꿔야할지
어쩌면 릴리즈 문제일 수도 있고 고민이 많네요.
일단 장비 고민은 접고 앞으로 스윙 연습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골하세요.
|
|
|
|
|
|
|
댓글목록
|
|
작성일
|
|
|
고민 많은 시기인것 같네요.
| ||
|
|
작성일
|
|
|
네 좀 더 잘치고 싶어지니 고민이 많습니다 ㅠㅜ | ||
|
|
작성일
|
|
|
맥길로이 스윙 가시죠 ㅋㅋ | ||
|
|
작성일
|
|
|
로리 눈꼽 만큼이라도 비슷하게 칠 수 있으면 만족하겠습니다 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