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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말마다 공을 같이 치는 그룹이 있습니다. 한 2년 정도 8~10명이 썸을 만들어서 치는데 매번 치는 사람들이랑 치다보니 재미가 좀 떨어지는 느낌?
그래서 최근에 새로운 사람들이랑 쳐보려고 어떤 모임에 가입을 했습니다.
핸디를 물어보길래 14개로 알려주고..저번 주말에 처음 만나서 공을 쳤습니다.
(제 스코어가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14개보다 높게 불러주면 나중에 사기쳤다고 할까봐..별 걱정을 다 했네요 허허)
동반자 핸디는 9/20/20 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타당 5천원 내기를 했습니다. 별도 배판은 없고 그냥 쭉 5천원만..
니어, 버디는 5천원 추가.
2명에겐 핸디를 주고 시작 했습니다.
첨보는 골프장*첨보는 사람들*평소보다 큰 내기
매번 편한 사람들이랑만 쳐서 일까요. 정말 최근 1년간 보지도 못한 스코어를 기록 했네요. 99타.
[멘탈이 나갔던 부분들]
1. 20개 핸디라더니 전반에 6개를 침
2. 디봇, 낙엽 등 일정 부분 협의 후 공 옮기고 침. 모두에게 적용 되는 룰이었으나 정작 저는 이용 못함
그런데 다른 건 다 핑계고 그냥 상황이 바꼈다고 공을 너무 못 쳤다는게 너무나도 짜증이 납니다.
돈 잃은 건 별 문제 안됩니다. 그냥 핸디 14개라 해놓고 공을 저렇게 쳤으니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까 생각하면..
자다가 이불킥 한다는 게 남 말이 아니었습니다.
18홀 끝나니 3명은 다 자기 핸디 만큼 쳤드라구요. 다들 본인 골프 친건데 저만 망한거니...
그냥 지금 실력이 이정도구나 받아 들여야 되는건데 납득하기가 어렵고.
지금 껏 내가 친 골프가 다 부정 당한거 같고. 그냥 편한 사람들이랑 마음 편하게 쳐서 잘 맞은건가 싶고.
별 거 아닌 공놀이지만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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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골프가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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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고싶다라고 생각하면 더 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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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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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골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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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설렛던 마음이 많은 기대를 했던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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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바꾸셔야할 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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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프가 재밌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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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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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치는 사람들이랑 치면 잘치고 명량치면 개판되던데 동반자가 중요한듯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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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네요 ㅎ 꼭 누구랑 가면 잘맞고 안맞고 하는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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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100개 쳤어요. 전반 51개/ 후반 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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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잘 지내시죠?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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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괜히 멘탈게임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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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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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프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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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 낯가림, 새로운 환경..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이것도 경험인지라 다음엔 잘치실거에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