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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번 필드가면, 요새 기준으로는,
1번 : 80대 중반 안쪽
3번 : 80대 후반
3번 : 90~92
2번 : 93~95
1번 : 100개 이상
평균내면 90개 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위 타수는, 캐디스코어가 아니라, 일파만파 멀리건 무벌드롭 같은 것 하지 않은 타수입니다.
(컨시드는, 버디퍼팅이나 파퍼팅은 왠만하면 안 받고, 보기퍼팅 이상부터는 퍼터 길이 정도는 받고요)
여하간에,
얼마 전에 필드를 다녀왔는데 동반자 분께서 어느 정도 하세요? 라고 물으시기에,,
보통 90개 내외인데요. 안 맞는 날은 또 100개도 넘어갑니다~ 라고 답했죠.
그러자 그 분도 '저와 비슷하시네요~' 이러시더군요.
그 분이 구력이 3~4년 밖에 안 되셨다고 해서..속으로는 좀 많이 놀랐습니다. 구력에 비해
실력자시구나..했습니다.
여하간에,
그 날 저는 스코어카드에 83 / 그 분은 스코어 카드에 92가 적혔어요.
그렇지만 제 실제 스코어는 88였고, 그 분은 아마 98~99개 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연장자셨던 그 분이, 전후반 멀리건 각 1개 / 첫홀 일파만파 / 끝홀 일파만파 하자고 하셨거든요)
실제 스코어 88개면, 제 기준으로 평소보다 약간 더 잘 친 정도인데..
(멀리건 1개, 첫홀 더블이 파로, 끝홀 보기가 파로 기재되서 83)
끝나고 나서 그 분께서,,
'아니 80대 초반치시는 분이, 90돌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요? ㅎㅎㅎ'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길래..
'아닙니다~ 제가 오늘 실력보다 점수가 훨씬 잘 나왔네요. 운이 좋았습니다~많이 배웠습니다'라고
답변드렸는데,,,,
여튼,, 식사 자리에서도 타수 속인 사람이 되버렸......ㅠ.ㅜ
뭐...
제가 요새 느끼는 건..
구력이 좀 오래되신 분들은,, 스코어를 FM에 가깝게 세어서 실제 타수와 괴리가 별로 없는데...
구력이 좀 짧거나, 스크린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멀리건이나 일파만파 무벌드롭 같은 것을 당연하게
자기 스코어에 더해서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야 다른 분이 어떻게 세건 큰 상관은 없는데,,
저는 제대로 스코어 말했는데,, 졸지에 제가 스코어 속인 사람처럼 되버리니, 약간 억울하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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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조금 잘됐고 실제 일파만파 멀리건까지하면 80대후반 90초 정도 나온것같네요~ 하면 그분이 그럼 나는 100개가...ㅋㅋ 건그렇고 일파만파에 멀리건 포함해서 타수를 평소 핸디처럼 하는건 진짜 듣도 보도 못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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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 멀리건까지 해서 실제 타수 계산해서 말하기에는,, 리얼 월드에서는 그러진 못하겠어요 ^^; 친한 친구들끼리야 그럴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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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씩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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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눈물로 친다는 표현 아주 좋습니다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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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동반자 기분좋으라고 한 얘기같은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건 아니신지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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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 기분 좋으라고 한 의도가 70%이긴 한대, 30% 정도는 제가 느끼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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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61078486님의 댓글 해피데이610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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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에게는 관대하고, 본인한테는 엄격하면 재미난 라운딩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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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스코어랑 FM이랑 비교하면 10개에서 20개차이납니다.. 뭐 일파만파 빼고치기 멀리건 등이 있지만 제일 무서운건 엄청 후한 컨시드... 1미터가 훨 넘는데도 오케이~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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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스코어는 진짜 중구난방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그러려니 하는편입니다만, 집착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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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많지 않은 경험으로는 어른들이 그렇게 너그러운 타수 카운트에 익숙해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그렇게 세는 분위기에서 FM으로 스코어 카운팅하는게 쉽지 않죠. 요즘 젊은 분들은 상대적으로 타이트하게 카운트하는 편이구요. 그래서 어른들 핸디 말씀하시는 거 보면 좀 실제 스코어랑 괴리가 있는 경우 많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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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저는 확실한 사람들과 라운딩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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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자랑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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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분위기에따라 내 타수를 이야기해야하는 슬픈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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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골프에서 스코어는 다 허구인거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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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마다도 다르고. 사람들 모임마다 다르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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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라운드하기전엔 '몇개친다' 말 안 믿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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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아니고 시합 아니면 타수는 오로지 자기만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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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M으로 타수를 셉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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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으로 셀때 90타내외라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줄어들것 같은데... 제가 쓰는 방법인데 상황에따라 저런 단서를 다는것도 어색할 때가 있긴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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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대한 fm대로 계산합니다. 멀리건도 없이.. 최대한 공 나간 곳에서.. 벌타처리로..(진행에 문제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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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도 당구랑 좀 비슷한거같습니다. 짠/물 있는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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