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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직하강 글 보고 다시 한번 수직하강, 3시로 내리는 동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시즌 시작하고 나가자마자 개훅으로 꼬꾸러지는 샷들이 나와서 원인을 고민하던 중, 아무래도 다운스윙시 팔꿈치를 펴듯이 채어주지 못하고 급하게 오른어깨가 쳐지듯 내려오면서 결과적으로 몸이 덮히면서 흔히 말하는 '덮혀 친다' 가 되버리는 것으로 셀프진단이 되었거든요 ㅋㅋ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서 백스윙탑에서 수직하강 하는 것을 연습해보고 있는데 짧은 아이언들은 큰 무리가 없는데, 역시 긴 드라이버는 잘 안 되네요.
그래서 최근 본 로리 맥길로이 스윙을 좀 보던 중, 나도 모르게 스탠스가 너무 좁혀져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서 조금 넓혀서 해봤더니 훨씬 안정적으로 나아지네요. 그간 체중이동이란 것이 너무 머리에 맴돌아서 스탠스를 너무 좁혔었던 것 같았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드는 생각은, 로리 맥길로이의 키가 175센치인데 드라이버의 길이는 44~44.5 인치네요. 그렇다면 좀 더 라이각을 세워서 스윙을 하는 느낌, 즉 어드레스시 왼손목이 펴져 있는 느낌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45.25~45.5인치를 조금 짧게 잡아서 치는데, 아무래도 더 짧게 잡거나 버트를 과감하게 팁컷해봐야하는 것도 좀 고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잡는 그립을 보니 나도 모르게 왼손목이 살짝 꺾여 있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잭니클라우스, 타이거우즈, 맥길로이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맥길로이의 어드레스 스탠스가 좀 더 와이드하고 저중심같은 느낌이 드네요. 일단 이 이미지로 좀 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혹시 이런 참고할만한 자료 있으시면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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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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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탠스 넓게하면 안정적으로 잘 맞긴하더라구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