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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슬라이스 때문에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훅그립 잡아보고 보잉도 해보고 오른발 뒤로 빼보고 얼굴 고정하고 채를 끝까지 던진다는 느낌으로도 하고
하체 고정하고 팔만돌려보고 여러가지 해봐도 계속 슬라이드 푸쉬 슬라이드 뭔가 탁구하듯이 깎여 맞는거같아서
골프 접고 싶었어요 ㅠㅠ 그러다 최경주님이 그립은 1에서 10 중에 10으로 잡으라고 하셔서
있는 힘껏 그립을 잡고 쳤더니 이게 왠걸 아프던 등도 안아프고 너무 잘나가네요 ㄷㄷ 훅이 났으면 났지
약간의 드로우나 스트레이트로 잘날라가네요.
모든 레슨에 채를 잡으면 뺏기지않을 정도 날라가지만 않을 정도로 힘을 빼라고만 봐서 그립을 너무 약하게 잡았나봐요 ㅠㅠ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 잡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그립이 문제였던것 같은데
이렇게 그립 꽉 잡는게 맞는지 여러분들은 혹시 어느정도 세기로 잡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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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왼손3손가락으로 강하게잡습니다. 강하게잡아야 컨택후 밀고나가는힘이 좋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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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요 저도 왼손 엄지 검지빼고 밑에 세손가락 힘주니 자연스럽게 보잉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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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잡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매번 신경 쓰면서까지 잡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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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일 힘든것 같네요 ㅠ 그립은 꽉 쥐어도 그 위로는 힘빼는게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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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은 견고하게 잡고 어깨부터 팔등은 힘을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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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잡기가 어렵네요 ㅠ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거 같습니다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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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쥐되, 손목에 힘이 들어가서 뻣뻣해지지 않을 정도까지 쥡니다. 살살잡으라는 레슨은 손목이 경직될까봐 살살 잡으라고 하는 것이지, 손목이 유연한 범위 내에서 세게 칠려면 세게 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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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라는대로 하다보니 생각해보지 않고 따라한게 문제인듯 하네요,. 그대로 믿고 살살잡으니 임팩때 계속 채가 틀어진듯 합니다. 세게 칠려면 세게 쥐어야한다 그래도 이제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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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세게 칠때의 충격량이 있는데 살살 잡아서는 아무리 그립력이 좋은 장갑/그립 조합이라도 그 임계치를 넘어가는 힘을 받으면 채가 돌아갑니다. 공을 쳐서 헤드에 전해지는 힘이 그립을 잡았을때 그립력 보다 크면 헤드가 돌아가겠죠, 그만큼 세게 칠 수록 세게 쥐어줘야 헤드가 안돌아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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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에 1~2정도 잡는데.. 어쨌던 중요한 것은 그립의 힘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해야 한다.로 결론 낸 후로는 그 것만 신경쓰는 것 같아요. 저는 등과 팔, 어깨에 힘이 추욱 빠져있어야 일관된 샷이 되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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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말 살살 잡으시네요 ㄷㄷ 저는 악력이 부족한지 공이 맞을때 힘을 못견디고 헤드가 틀어지는듯 합니다 ㅠㅠ 일관된 샷 부럽네요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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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시다 또 안맞으면 조금 빼시고 또 잘 맞다 안맞으면 조금 강하게 잡아보고 ... 계속 반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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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반복의 연속인거같아요... 정말 잘맞을때는 후드려 까도 너무 잘날라가서 드디어 깨달았다 하고 다음날 가보면 또 다 터지고,, 정말 어려운 스포츠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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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랑 손목에 힘을 빼고 그립에만 힘을 줄수 있다면 힘을 줘서 잡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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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는 그립에 힘을 빼면 임팩트때 버티질 못하고 채가 틀어지는듯 합니다 ㅠ 정말 무슨느낌인지는 알겠는데 몸에 익기까지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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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적당히 잡고 치는거같아요. 너무 약하게도 아니고 최대의 힘도 아니고... 그 뭐라고하지 꽉 다부지게 쥐어서 손으로 세게 안쥐고있어도 그립이 손가락에 껴서 잡혀있는 느낌? 자동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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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잡을때도 있고 약하게 잡을때도 있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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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은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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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을 세게 잡으면 손목이 뻣뻣해져서 잘 안돌아가는 느낌이던데 세게 잡는 분들이 많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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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쌔게 잡아요. 대신 손목이 부드러워야 함다.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 예전에 레슨 받을때 보면 새를 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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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으로 세게잡으면 대게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당장 롱텀으로 엄지 쭉피고 세게 쥐면 손목이 힘이들어가는데, 숏텀으로 세게잡으면 손목활동이 자유롭습니다. 프로들은 대부분 왼손 숏텀으로 바짝 잡아서 손목이 자유롭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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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 숏텀 이것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롱텀으로 잡고있었다면 또 고민에 빠졌었겟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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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빼는게 그립을 빼는게 아니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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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지 밑에 살들로 빈공간없이 꽉 잡으라는게 그런거군요! 알면 알수록 신기하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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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페트로 생수 6통 시키면 12kg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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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골프는 과학이군요...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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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중의 10으로 잡으려고 하는데 휴가 철 연란하다 보면 플레이 후반에 그립이 털리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그럴땐 먼저 털린 손에 맞춰서 잡으려고 합니다. 왼손이 10이면 오른손도 10 오른손이 6이면 왼손도 6으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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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균형이 중요하단 얘기군요! 이것 또한 경험에서 나온 좋은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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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은 '세게'라기 보다는 견고하게 잡고, 손목 위로는 힘을 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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