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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은 전장이 긴 대신 페어웨이 언듈이 완만한 편입니다. 솔모로는 남자 대회가 열리는 체리-퍼시몬 코스에서 플레이했는데 일단 그린이 극악이고 페어웨이 언듈도 심한편입니다. 거리도 짧은 편으로 보긴어렵겠네요.
202cbp는 t100s와 달리 확실히 라이안좋은 곳에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무엇보다 급한 맘에 얼리 익스텐션을 하거나, 심한 발끝 내리막, 하체와 상체 리듬이 안맞았을때 우측으로 휘는 양이 t100s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솔모로에서만 10년이상 근무한 캐디님이 저 치는걸 끝까지보더니 아이언 좋다고, 바꾸지 말고 좀 더 적응해보라고 하시더군요.
단점은 레귤러온을 트라이했을때 그린에 맞고 튀어나가는 거리가 확실히 t100s보다 깁니다. 다만 오래된 골프장은 워낙 오래 그린을 눌러온 탓에 딱딱한면이있다곤 하네요. 두 구장도 제가 알기론 30년이상 된 곳이고, 실제 웨지도 다른데에 비해 더 튀긴했었습니다. 조금 더 적응하면 해볼만하지않을까 싶더라고요. 스코어는 극적인 변화없이 둘다 스코어가 늘어나 90대 초반을 기록했네요. 물론 솔모로는 몰간도 2개 ㅎ 여긴 100개안넘은 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전장이 있는 코스를 플레이하다보니 최근핫했던 비거리 논쟁도 생각나더군요. 전 꾸준히 평지기준 220 안팎을 보냅니다. 오비는 요새 한 게임에 하나 나올까말까 하고요. 같이가신분이 솔모로에서도 fm으로 81개를 치셨는데 그분도 저랑 비슷한 거리입니다.
그럼 세컨을 우린 7~9 아이언을 잡고, 거리가 짧으신 분들은 우드를 잡으셨죠. 근데 언듈이 문제입니다. 평지면 레귤러온이 더 쉬울텐데, 언듈이 심하면 기술의 문제로 가게되잖아요. 결국 핀부터 100m이내(스코어링존)에서 원온 투펏을 얼마나 성공시키느냐가 80대를 지키는 길이고, 원온 원펏의 수준으로 가면 70대를 바라보겠죠. 레귤러온은 장타자든 단타자든 쉽지않은게 현실이고, 설계자체가 이를 방해하기 위해 만들어져있기도 하니까요. 81개 치신 형님은 "골프는 130미터를 누가 잘 붙이느냐의 싸움" 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저보다 핀으로부터의 스코어링존이 30미터 더 넓으신거죠. 드라이버가 길다면 스코어링존에 한타 더 빨리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니 유리하지만, 그 안에서 최대 3타안에 마무리지을 능력이 안되면 길게 보낸 이득을 잃는거죠. 여기에 랜딩 지점마저 라이가 안좋다면 더 어려운 상황이 되겠죠.
요새 볼스도 65로 오르고 잘맞으면 250도 나가서 욕심을 내던 상황이었는데 이번 두 라운딩으로 다시 아이언을 좀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네요. 웨지와 퍼터는 물론이고요. 이번 시즌은 202cbp만 믿고 가보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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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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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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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최근 드라이버와 숏펏에 자신있는데 그린에 온이 안되네요. 그러다 보니 스코어가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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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상황이시군요 ㅎㅎ 같이 스텝업하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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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안좋은 곳에서 잘 치려먄 잔디밥 말곤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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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라이안좋은 데서의 샷을 연습할만한 데가 많지않죠 ㅠ 파3라도 가서 자주치는 수밖에 없는것같아요. 유튜브 등의 간접 경험도 전 도움이 됐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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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랑 아이언도 있지만 스코어의 중요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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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핀에서 가까운 곳에서부터 중요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단 드라이버는 반드시 살아야겠죠, 이왕이면 좋은곳에. ㅎ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