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돌이 탈출이 참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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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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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5 22:03:20
조회: 2,848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5 ]

올해 초 24~26개를 꾸준히 치면서
내심 보기 플레이어는 곧 되겠지 라고 생각 한 순간 온
아이언 입스..ㅠㅠ 드라이버 방향실종....
한두달간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가 왜 돈을 주고 이 고생을하나..
캐디한테도 미안하고 내기 지는건 둘째치고
쪽팔리고 동반자들에게 미안한 수준의 라운딩.. ㅠㅠ
38 개 스코어 치고 울화통이 터졌다가 다음날 28개 치고 ..
이젠 좀 극복 했나? 했다가 다음날 또 40개 가까이치고ㅠㅠ..
문제는 120개 가까이 쳤지만 이것도 스윙에 비해
잘나온 점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처참한 샷감.. ㅠㅠ
골프채 부러트리고 접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와중에 휴가기간 골프 일정을 맞춘터라 캔슬도 못하고
11연 라운딩 일정의 시작..
마지막골프 휴가다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첫날 +37 오버로 스타트.. 그나마 앞으로는 가네..
둘째날은 +30 오버.. 좀낫군..
셋째날 24오버 .. 오 운이 좋군..
넷째날도 24오버.. 오 샷 괜찮은데?
오늘은 첫홀 트리플로 시작.. 그럼 그렇지.. 하면서 쳤는데 중반부터 파7개 버디1개 전반 12 후반에 6 토탈 18오버로
작년 9월 라베이후 제일 좋은 스코어를 냈습니다..ㅠㅠ
감동이네요.. 기쁜 마음에 호다닥 작성해서 올려봅니다..
내일부터 다시 못쳐도 어제오늘 잘친 기억으로 버텨보렵니다
다들 라운딩 하실 때 페어웨이길 컨시드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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