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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대디는 최고의 웨지 인가?
일반 |
파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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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4 11:35:58
조회: 6,546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선수들보면 슈가대디 쓰는 프로는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과연 슈가대디는 최고의 웨지인가? 

 

 

선수들은 뭘로 쳐도 다 잘치니깐 스폰 받는 브랜드를 쓰는것이지 사실상 슈가대디가 최고봉이다. 

 

~ 라고 하기엔 백 안에 스폰사 규정 클럽수만 채우고 난 후 승부에 결정적인 퍼터, 그리고 그 다음으로 웨지를 거의 다 보키로 세팅이 되어있더군요. 

 

 

스릭슨을 쓰는 마츠야마나 테일러메이드의 스카티 셰플러 등 수많은 선수들이 웨지는 보키를 쓰더군요. 

로리도 올해 마스터즈때 갑자기 보키를 들고 나왔던거 같습니다. 

 

 

슈가대디를 쓰는 선수는 PGA에서 조엘 다먼이나 LPGA에서는 리디아 고 정도가 생각나네요. 

심지어, 리디아 고는 2021년 말쯤인가해서 PXG 스폰 벗어나서 보키로 바꾸고 쳐지던 성적이 반등하기도 한점이 흥미롭기마저 합니다. 

 

 

우리나라 여론(해외는 슈가대디 평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을 보면 이 선수들 백에는 보키가 아니라 슈가대디가 들어 있어야 될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더군요.

 

슈가대디가 부드러운 타감과 넓어 보이는 페이스 면적 덕에 샷하기 편안한 부분도 있을테고, 지금은 중저가 가성비 브랜드로 제자리를 찾아갔지만 과거 비싸다면 좋다고 생각하는 '일부' 싸장님들 덕에 이미지가 실체없는 고급웨지가 되어렸던것이 아닌지 짐작해보기도 합니다.

 

 



보키와 함께 번갈아가면서 써오고 있는 저의 슈가대디 입니다. 

 

정동남 에디션은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구형을 내치지 않고 종종 꺼내 쓰고 있습니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동의합니다 ㅋㅋ
대부분 수제 채들도 비싸면 좋을거라는 허상이죠

    0 0
작성일

아마추어들도 슈가대디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묻지도않고 따지지도 않고 보키쓰는 분들도 꽤많습니다.ㅎㅎ

    1 0
작성일

그래서 저는 둘다 사놓고 쓰는 골포정신으로 갔습니다 ㅎㅎㅎ

    1 0
작성일

ㅋㅋㅋ 우수회원이시네요 ㅎㅎ

    0 0
작성일

골린이 시절부터 갖고싶은 넘사벽 웨지였는데
이번기회에 막상 가져보니 쓰던 MG3가 더 좋은것 같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ㅎㅎㅎ

    0 0
작성일

다들 기술이 좋아져서 이제 취향과 감성의 영역인거 같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정말 3년전만해도 pxg 아이언 1자루 가격이 엄청비싸서 우와~ 했는데
지금은 본문 말씀대로 중저가 브랜드 딱 그정도네요

    1 0
작성일

네 저도 처음에 가격 알고 눈과 귀를 의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 0
작성일

드라이버처럼 기술력이 필요한 부분은 메이저 제조사꺼를 믿고 쓰면서, 웻지나 아이언류는 갑자기 수제 단조채가 짱이다. 라는 식으로 뇌이징이 되는게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한때 그걸 맹신해서 일본 수제 단조채가 세상 최고인줄 알았죠).... 메이저 브랜드에서 만드는 웻지가 가장 신뢰성 높은 채라고 생각합니다.

    0 0
작성일

최고가 어디서 나온 말인지…
pxg가 아직 설립된 지 10년이 안 된 회사입니다.
선수들이야 그냥 오디세이 퍼터처럼 주니어 시절부터 익숙한
보키가 제일 무난하니 쓰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2 0
작성일

저는 2년전에 MG쓰다가 슈가대디로 넘어갔는데 기분탓인지 타감도 더 마음에 들고 공도 더 까지고 스핀도 더먹고...
그래서 2년 가까이 잘썼습니다.
다음 웨지 고민하다가 그냥 슈가대디2로 주문해논 상태입니다.
하이토우를 꼭한번 써보고 싶긴했는데..결국 그냥 쓰던거로 가게되네요

    0 0
작성일

근데 슈가대디는 예전에 볼때부터 궁금했는데

아이언을 비롯한 대부분의 클럽들이
무게중심을 최대한 바닥으로 낮추는데 주안점을 두고있지 않습니까?

저 부위 명칭을 모르겠는데 그
첨부하신 이미지에서 나사 7개 두줄로 박힌 두툼한 부분.

저부분이 생긴것만 봐서는 기존 클럽들보다
무게가 더 배분된것같은데...(보기엔 말이죠)

혹시 저 부위가 나사 구멍으로 파낸 재료의 질량이
나사로 꼽힌 나사들의 질량보다 더 가볍나요?

극단적 예를 들어,
파낸 부분들은 쇠이고,
나사가 플라스틱이라면 플라스틱이 더 가벼우니
이전보다 더 가벼워질테고
그러면 좀더 무게중심이 상대적으로 아래로 치우칠거구요.

그냥 생긴것만 봐서는 저 부분이 두툼해보여서 그른지...
탑볼 엄청까게 생겨서 예전부터 너무 궁금합니다.

타감 같은 느낌 이런거 말고,
어디 자료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ㅎㅎ

    1 0
작성일

저부분은 페이스를 열어칠때 헤드 끝부분에 공이걸리면서 과도하게 페이스가 더 열리는걸 방지하기위한 무게추라는 말을 피터에게 들었습니다.

뭐 아마추어에겐 그저 간지일뿐이죠 ㅋㅋ

    0 0
작성일

오 그런 이유가 !

    0 0
작성일

무게 중심을 최대한 바닥으로 낮추는 것은,
웨지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웨지의 탄도가 높아지면 바람을 타고
낙하지점을 예상할 수 없는 볼이 되기 때문에,
프로들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낮은 탄도의 웨지를 추구합니다.
드라이버의 고탄도 저스핀과 반대입니다. 저탄도 고스핀이 좋습니다.

프로들 클럽 보면 이런 식으로 드릴링을 해서, 웨이트를 조절하고 무게 중심을 올리기도 합니다.

캘러웨이 웨지들에 뚤려 있는 눈깔 네개나,
솔에 후면에 비어있는 공간이 있는 웨지 제품들도
위와 같은 튜닝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장식품의 역할도 있지만,
결국은 두툼한 솔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지나치게 무게중심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요소로 이해해 볼 수도 있구요.

cobra 같은 브랜드의 예를 들어보면,
one length 를 만들면서, 롱아이언과 웨지의 무게중심에 차이를 두기 위해
호젤 길이까지 차이를 두었다고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벙커를 위한 것도 있겠지만... 롱아이언보다 웨지의 목이 훨씬 더 길고,
상대적으로 무게중심을 올리는 효과입니다.

유사한 hi-toe 트렌드의 테일러메이드 hi-toe 웨지를 보면
toe가 토끼 귀처럼 높고 긴 것 자체가 무게중심을 올리기도 하지만

잘 보면 toe 끝이 오히려 조금 더 두툼하게 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게 중심이 올라 가겠죠.

이 밖에도
최근의 중공구조 아이언들에 보면
텅스텐 바를 삽입해서 무게 중심을 낮추었다는 설명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유심히 들여다 보면 미들아이언 까지만 삽입되 있는 경우가 많고
숏은 알아서 잘 뜨기 때문에 내부 구조가 조금 다르고
굳이 텅스텐을 넣지 않은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sugar daddy 역시 볼트들이
무게 중심을 최대한 내리기 위한 역할은
분명히 아닐 것으로 추측되구요.
오히려 무게중심을 클럽 중앙으로 가져오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 모르는 아마추어의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 드립니다.

    10 0
작성일

정말 좋은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주셨는데 진의가 궁금하긴하네요.
말씀해주신 내용이 거의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엄지척

    1 0
작성일

오우 웨지는 다른 클럽과 달랐군요.., 또 배우고 갑니다 크으

    0 0
작성일

겸손까지 하신 분의 고견을 아주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일단 보키 맥대디 밀드그라인드 에델 다써보고 슈가대디2로 넘어갔는데요

완성형이라는 느낌입니다. 밀드그라인드의 채빠짐과 스핀력, 보키의예리함, 맥대디 포지드의타감....
그리고 이상하게 토우밸런스가 저랑맞는지 직진성이 엄청뛰어나네요.

    0 0
작성일

전 가격이 높은데 거기에 클럽 이름이 마음에 안들어 그냥 패쓰~

라고 쓰면서도 웨지의 맵시를 보면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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