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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전이 테일러메이드 제트스피드 유틸 3,5번(S샤프트) 사용중이었습니다.
3번은 적응 실패로 인도어에서 몇 번 쳐보고 창고 백으로 직행하였고 5번(25도) 주력으로 사용했습니다.
직진성도 좋았던거 같았는데...스윙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점부턴 뭔가 클럽이 가볍다는 느낌과 함께 악성 훅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도어에선 어느정도 괜찮은 훅이었는데 필드만 나가면 감당이 안되는 개훅으로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러다 지인 G25 4번 SR샤프트 유틸을 하루 정도 시타해보았습니다.
(SR인데도 샤프트가 묵직하니 70g 대 후반 입니다.)
처음엔 밀리는 샷이 나오더니 점점 방향성이 잡아졌습니다. 제트스피드에선 보지 못한 거리도 우월합니다.
물론 23도 와 25도의 각도 차이도 있지만 드라이버 대용까지 넘볼 거리를 내주었습니다.
G25와 골포 몇몇 분들의 추천 APEX를 놓고 저울질 들어갔습니다.
2013년도 출시된 G25는 아직도 가격이 깡패에, 오래된 나이로 접고 나름 신상인 APEX로 눈을 돌렸습니다.
무조건 70g대 샤프트에서 고르다 보니 APEX가 딱입니다.
4번 23도 S샤프트 70g 초반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질렀습니다.
APEX가 도착해서 첫 느낌은..
잉???? 이거 헤드가 너무 작잖아.....아....또 잘못 샀구나....시타 해보고 살걸... ㅜ.ㅜ
그런데 손은 비닐을 뜯고 있습니다...그래 몇 번 쳐보고 보내주자...이런 마음이었습니다...
첫 샷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헤드에서 오는 압박감으로 생크를 제대로 내줍니다. 공이 인도어 바닥을 헤집고 다닙니다...
그럼 그렇지...내가 또 오버 했구나. 포기하면서 2번째 샷을 날립니다.
어??? 청아한 팽~ 소리와 함께 공이...내 공이 아니게 날아갑니다...
이거 뭐야? 난 이런 샷을 날린적이 없는데...
다시 쳐봅니다.
우와~~~역시나 청아한 팽~ 소리와 함께 공이 죽이게 날아갑니다.
10개 정도 더 쳐주고 다짐했습니다....
드라이버 대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결론과 함께
APEX 이놈과 함께 싱글(?) 영광의 그날까지 함께 하기로...생김새는 역시 중요하지 않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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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캘러웨이 우드랑 유틸 소리가 참 맘에 들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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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하고 끝까지 가볼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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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펙스유틸 시타해봤었는데 헤드가 좀 작게 느껴지지만 타감이 엄청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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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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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PEX 유틸리티 3번 20도 S 쓰고 있습니다~ 완전 짱~!! 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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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핑에서 그냥 깔맞춤한다고 에픽 3우드로 왔는데 확실히 난이도는 있더라구요. 그래도 청명한 타구음때문에 몸이 맞추기로 했답니다. 타감 타구음 무시는 못할듯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