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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골프 간단 후기 남깁니다 -
일정 8월초

1. 부라파cc
그카캐+팁 7.5
페어웨이 상태 중상 그린 상태 중
클럽하우스는 클래식한 느낌의 오래된 골프장
듄스 코스이며 오비나 해저드 거의 없음
98타로 첫 마무리

2. 피닉스cc
그카캐 + 팁 = 9
클럽하우스 깔끔한 모던한 느낌
프리티캐디 이용 가능
페어웨이 상태 중상 그린 중
18홀이 전체적으로 비슷해서 딱히 재미 있는 코스는 아니였음. 그린 주변 벙커 많음ㅜㅜ
벙커 지옥에 빠져 104타로 마무리

3. 실크오크cc
그카캐 +팁 6.5
가장 저렴이였지만 구장 상태 기대 이상으로 매우 훌륭
페어웨이 중상 그린 중상
클럽하우스는 오래된 구장이라 가장 노후됨
코스는 도그렉이 많고 이벤트?성 홀도 많아서 가장 재미있었음.
주변 3개의 골프장 포함하여 왠지 한인이 운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코스에 처음으로 빨간색 깃발의 아이핀도 있고 그린 홀컵도 한국형식의 땡그랑~ 소리가 들림
87타로 마무리

4.기타
날씨는 무조건 오전 일찍 빠른 티업 추천.
안개가 걷히면서 16홀쯤에 햇빛이 강해져서 골프우산 필수
얼음주머니에 얼굴 마스크 식염포도당도 필수
태국 캐디는 대체로 기본적인 골프용어 한국어 탑재 완료. 아무래도 1:1캐디다 보니 캐디와의 쿵짝도 매우 중요함.
몇몇구장은 프리티캐디가 이용 가능한데, 사용해 보진 못함… 옆에서 양키형님이 시가 물고 클럽노래 틀고 프리티캐디 1:3으로 지나가는데 간지 쩔었음
주중 주말 모두 2,3,4인 플레이가 가능함.
사람이 많아서 밀릴땐 가끔 마샬이와서 사장님 뽤리뽤리 라고 장난반진담반 멘트 던지고감.

이상 태국 골프 허접 후기 였습니다~~
첫 해외 골프 여행이였는데, 나름 별탈없이 다녀온것 같습니다.
파타야 골프 정보가 많이 없어지만 골포에서 간간히 후기보고 도움 되었습니다. 제 글도 도움 되셨음 해서 간단하게 후기 남기고…
이만 현실로 돌아가서 출근 준비 하러 가겠습니다 ㅜㅜ!

추가로 타이틀 피팅넘버 필요하신분 댓글쪽지 주세요.
저는 이번에는 구매 안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