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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쯤 깍아치기(아웃인) 에서 인아웃을 칠수 있게 됬다고 글하나 올렸고... 그후기입니다 ㅠㅠ
인아웃 궤도가 느낌이 오고 인아웃으로 던질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그결과로 푸쉬로 볼은 다터져 죽어갔지만..
드디어 인아웃장착했다는 뿌듯함(??)에 취해.. 10일정도 스크린 실전테스트... 결과... 드로우를 칠수 있게됬다..
역시 인아웃짱짱!! 이였으나 ㅠㅠ 어제 오랜만에 잡힌 라운딩.... 첫 실전 데뷔 ㄷㄷㄷㄷㄷ
결과는 뒤로 하고... 일요일날 잡힌 라운딩을 대비해 금요일날 스크린 사전점검....
공이 꼬꾸라 집니다 ;;;;;; 뭐지?? 잘맞았는데 계속 돼지 꼬랑지처럼 꼬꾸라집니다.... 심지어 악성훅이 시전;;;
발사각이 마이너스나오면서 20미터 굴러갑니다 ,,,,,,, 하~~ 조졌다 ㅠㅠ 백스핀이 1000?? 650??? 뭐여 이건 ;;;;;
아닐거야 아닐꺼야 데이타 부정!!! 토욜날 인도어를 갑니다... 스크린에서 돼지꼬리 꼬꾸라지는게 머리에서 맴돌고 ;;;;
아이언으로 살살 몸부터 풀자........ 는 개뿔 망했습니다..ㅠㅠ 드라이버 살살 쳐보자.... 꼬꾸라집니다 ...
계속 꼬꾸라집니다... 분명 정타인데 공이 안뜨고 바닥으로 굴러 다닙니다 ㅠㅠ
데이터부정 그다음 현실부정.... 연습장 공이 썪어서 그런걸꺼야 자위;;;; 그래도 꼬구라 집니다 ㅠㅠ
갑자기 드라이버 소리기 이상하게 들립니다.. 꺠졌나?? 유심히 보지만 그럴리가 없습니다 ㅡㅡ;;;;
그런데 공은 자꾸 굴러갑니다 ㅠㅠ
그러다 골프 치면서 처음느끼는 공포감... 이거 완전 X 됬다 공을 띄울수가 없게 됬다 .....
살살쳐도 굴러가고 세게 쳐도 굴러가고.. 나름정타 맞으면 꼬꾸라지고..
이건 초보시절 느껴본적없는 극도의 공포감 ㅠㅠ 공을 띄울수 없게 됬다 ㅠㅠ
깍아칠땐 뽕샷으로 날라가기도 했지.. 이건 와~~ 뭐라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이 멘탈로 아이언을 쳐봐야 모든게 다 뒤죽박죽 ... 일요일 라운딩이 무서워 집니다...
그렇게 뜬눈으로 설잠자고 일욜라운딩... 2달만에 나가는건데 정말 가기 싫다.... 그러나 갈수밖에 없는상황...
대망의 첫 티샷 .... 좌측으로 꼬꾸라집니다 ㅋㅋㅋㅋ 특설티 이동 아이언 철푸덕 ㅋㅋㅋㅋ
이렇게4홀을 망치고나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앞팀에 대기가 걸려 카트뒤로가서 혼자 담타를 합니다 ...
그러면서 희망을 봤습니다.. 그래도 굴러가지는 않는구나 ㅎㅎㅎㅎ 꼬꾸라지던 쳐박히던 일단 떠서 앞으로 전진하고.
죽으면 특설티가고 ㅎㅎㅎㅎ 마음의 짐을 하나 내려놓으니 아이언이 그나마 절 달래줍니다..
파3 원온못해 맨날 20~30미터 어프로치 2온이였는데... 하늘에서 가엽게 보였는지 원온도 시켜줍니다 ㅋㅋㅋ
3퍼터 보기여도 원온보기하고 투온보기는 기분이 많이 다릅니다 ㅋㅋㅋㅋㅋ
전반 양파를 두개나 먹었더니 배도 안고픕니다..ㅋㅋㅋ 그늘집에서 아무것도 입에 안들어갑니다 ㅠㅠ
후반시작.. 모든걸 내려놓고 티샷... 공이 떴습니다 ㅎㅎㅎ 멋지게 날아갑니다...
기분이 매우 상쾌해지려는데 ;;;;; 벙커로 직행.... 그래도 살아있다는데 감사하다고 느끼기도 전에..철푸덕몇번에..
트리플 ㅋㅋㅋㅋ
흠.... 인아웃은 개뿔 ... 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쉽게 장착이 되는거 였으면... 개나소나 다 드로우 치고 다니겠지..
그냥 쉽게 쉽게 깍아치자... 했지만 이것또한 예전의 느낌이 안나오네요 ㅠㅠ
뭐 여차저차 꾸역꾸역 15홀까지 스코어 배부르게 먹고... 16홀 난데 없이 나오는 또오세요 샷.....
햐~~ 이런 골프 개xxx 십ㅌㅌㅌ 파5 쓰리온... 원빠다 버디 ㄷㄷㄷㄷㄷ
17홀 내리막코스 드라이버 정타빡!!! 약페이드?? 비거리248(워치4 오토트래킹)
18홀 평지 드라이버 이것도 약페이드 먹고 223 ..... 스코어는 뭐 백돌이 어디 안가쥬? ㅋㅋㅋㅋ
정리하자면... 인아웃에 너무 몰입해서 스윙을 계속 그리다보니... 전환동작을 다 생략하고 치고 있었던거 같네요..
내가 궤도를 그리는게 아닌데... 자꾸 그림을 그리려고 하니 스윙리듬 다깨지고.. 공은 공대로 꼬꾸라지고...
깍아칠때(아웃인)는 세게 칠려고 할수록 백스핀(비거리손실)과 사이드스핀으로 관광샷이 나오고..
인아웃으로 만들어치려고 할수록 백스핀감소(당구 황오시??)로 꼬꾸라지고 여기서 세게치려고 할수록...좌측으로
공이 처박히는(탁구드라이브) 악 영향을 몸소 뼈저리게 느끼고왔네요ㅜㅜ
자 그럼 남은 과제는 아웃인과 인아웃 중간쯤에서 합의를 봐야 겠는데.. 이것이.. 또 거대한 숙제네요 ㅎㅎㅎㅎ
뭐든지 극단적으로 생각이 몰입되면 좋을게 하나도 없구나 .. 인아웃도 만능은 아니구나 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번워치4 업뎃으로 오토트래킹 써봤는데.. 인식 아주 잘되네요. 퍼텅까진 안되는거 같고..
뭐 사실 드라이버하고 세컨 거리만 정확하게 찍혀도 떙큐고 수동으로 눌러가면서 안쳐도되니...편하네요..
아 철푸덕거리는것도 인식 됩니다 ㅋㅋㅋ 벙커바로위 러프에 공이 있었고 깊은 벙커에서 스탠스잡고
가슴위 정도 높이 스윙이 었는데.. ㅋㅋㅋ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거 쳐보냐 하는마음에 신나서 휘둘렀지만..
공도 못맞추고 3번 뒤땅 ㅋㅋ 포기하고 올라와서 반대편으로 레이업 했는데.. 3번중에 2번 철푸덕 인식되있네요ㅎㅎ
이정도면 장난감(?)으로 충분한거 같습니다 ...
워치4이신분들 업데이트해서 써보세요 ㅎㅎ 물론 신기한 장난감 일뿐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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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정한 스윙을 필드에서 바로 적용하기는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필드에서는 몸에 밴대로 치는게 젤 나은거 같습니다. 제 경험상 드로우 치는데 고꾸라지는건 엎어치는 경우인거 같더라고요. 백스핀 마이너스 나오거나 하는거 보니 저와 증상이 비슷;;;; 그리고 글을 되게 재밌게 쓰시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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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치는거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또 깍아칠때 엎어치는거완 느낌이 다른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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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25602366님의 댓글 홈런왕256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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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백스핀, 돼지 꼬랑지를 많이 쳐본 경험으로 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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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보면 제 생각에는 레슨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연습이 맞는지 누군가가 봐준다는 의미의 레슨이 필요해 보여요. 그리고 스윙 교정할 때 새로 익힌 스윙만 시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그럴 때 2가지 스윙을 다 가져가서 연습하기도 해요. 전날 연습장에서 2가지 스윙 시도해 보고 새로운 스윙을 시도해볼 수 있겠다 싶으면 계속 새로운 스윙을 하구요. 새로운 스윙 몇 홀 해보고 아직 실전에서 조정하면서 칠 수 있는 스윙이 아니다 싶으면 기존 스윙으로 치기도 해요. 그리고 다시 연습장 와서 피드백 하구요. 지금 연습하신 것과 이전 스윙의 중간 지점을 찾으시는게 궁극적인 목표겠지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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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이 답인데... 그 잡힐듯 안잡히는 느낌... 잘못된거 알면서도 망해봐야 정신차리는 똥고집?? ㅎㅎㅎㅎ .. 쫌만더가면 정상인듯해서 고집부려 올라가 보지만 막판에 이산이 아닌가벼 하면서 내려오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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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학 인아웃과 레슨 인아웃을 둘다 배우고 느낀거지만.. 독학 인아웃에 그 인아웃 궤도만 나온다고 다 인아웃이 아닙니다... 독학 인아웃은 보통 하체리드후 상하체분리를 하지못한체 몸을 닫아놓고 릴리즈로만 인아웃하면서 훅치면서 인아웃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고, 이 경우 글쓰신분처럼 탑볼, 쪼루샷 등을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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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합니다 ㄷㄷㄷㄷ.. 몸을 닫아놓고 릴리즈만으로 인아웃.. 이느낌으로 궤로를 만들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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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일주일 비슷한 현상이 있었는데요, 손목을 쓰던지 하는 사유로 헤드가 너무 닫혀 내려오면 몸이 알아서 드라이브로 공을 타격하게 되던 것 같습니다. 헤드를 닫는 능력만 늘고 스퀘어로 유지하는 능력을 안 키우면 이렇게 되더라고요. 이걸 손목으로 헤드 여닫는 타이밍 맞추는 건 거의 불가능해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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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헤드 스퀘어이미지에 너무 집중을 하면 스윙에 뭔가 막혀버려서 답답해지고... 말씀대로 손목으로 여닫는건 거의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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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힌지 + 우핸들 반바퀴 해서 헤드 페이스를 땅과 수직으로 찍고, 몸통 회전하면서 끌고오기, 전 이게 골프 스윙의 효율 100% 가장 이상적인 궤도와 페이스컨트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운스윙 +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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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aburra님의 댓글 Kookabu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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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가 겪는 증상과 동일합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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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아웃궤도에 너무 집착해서.. 하체나 다른 전환동작을 생략하고 계신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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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aburra님의 댓글 Kookabu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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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전 오른 골반 접는 느낌도 저랑 비슷하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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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이지님의 댓글 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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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제 얘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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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했을때 헤드가 닫혀 있다가 다운스윙때 더 과도히 닫히면 공이 오시나면서 고꾸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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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윗 분들 전환동작에서 우회전 반바퀴가 무슨 말인지 잘 느낌이 안오네요. 글쓰신 분과 동일한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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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두손뭉치를..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느낌일겁니다. 흠.. 좀더 쉽게 표현하자면.. 탑에서 양손을 오른쪽으로 회전하며 다운스윙이 이루어져야 덮혀맞지않고.. 스퀘어로 들어오는.. 아 이게 말로 설명하려니 좀 어렵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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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맞는데말이죠. 시계방향으로 회전, 헤드의 회전축은 공이 아니라 우측 (공이 북쪽이면 동쪽? 북동쪽?) , 그립 끝은 공으로 바로 오지 않기ㅋㅋㅋ 역학적으로 외길이기에 한 번만 장착하면 쉬운데 처음 설명이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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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이라도 올려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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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아마추어가 필드가면 왜 연습장 스윙이 안나올까 생각해봤습니다 결국 일정한 템포와 일관성있는 스윙이 없어서 오잘공과 철푸덕의 냉탕 온탕이 반복된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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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부터는 저 따라다니시면서 관찰기 쓰신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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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필드에서 격었던 것과 동일현상이네요. 엎어치는 것을 일단 방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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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괜찮고 드라이버만 안 맞으시는거면 백스윙이 덜 가서 그런 걸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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