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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와 스크린 티샷 차이.
일반 |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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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23 21:22:29 조회: 4,325  /  추천: 0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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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골린이 2년차 입니다.

 날씨가 춥고 영하라 필드나 인도어에 나갈 엄두를 못 내서 라운딩을 쉬고 있습니다.

 

 스크린과 필드 티샷 느낌이 떠올려 봅니다..

 

 

 

스크린.스크린.스크린 후 첫 필드 시 드는 느낌 >>

  1. 거리감이 너무 크게 생겨서 바로 앞 목표 지점을 놓침.

      거리 때문에 주눅이 들고, 멀리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스윙몸이 너무 커지고 정타를 때리기가 힘듬. 

 

  2. 의외로 티박스의 경사가 아주 크게 작용하는 듯.

    특정 홀 티박스만 가면 항상 슬라이스 남.. 잘 보면 그 티박스가 약간 내리막 라이 였음.

 

  3. 바람의 영향도 많음

    바람 때문에 스윙 밸런스가 깨지는 느낌이 있음. 

     20m/s 전후의 바람은 공의 진행을 좌지우지 할 뿐 아니라 백스윙, 다운스윙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음.

   (뒷바람 때는 백스윙  시 저항이 있고, 맞바람 시에는 다운스윙에 살짝 저항이 느껴짐)

 

  4. 거리가 계속 짧아짐

     OB 몇번 나고 삑사리, 뽕샷에 잘맞은 것도 운이 없게 공을 좀 잃어버리고 나면

     100프로 힘으로 쳐야 하나 하는 생각이 간절.. 

     일단은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스윙 강도가 점점 약해짐. 

      스윙 강도가 약해져도 스코어는 나빠지지 않는게 신기..

     오히려 스코어는 점점 좋아지지만 비거리는 날마다 조금씩 줄고 있음. 

     한번씩 스크린을 가면 줄어든 볼스와 비거리에 깜짝 놀람

 

 

필드.필드..필드 후 스크린 시 드는 느낌 >>

 1. 정면 방향이 익숙하지 않고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목표지점을 놓침.

   목표지점의 1시 방향 (드로우 기준)을 때리고 픈데 정면 스크린에서는 잘 찾아지지가 않음.

   저기 1시방향 나무가 목표 지점인데,, 5m 앞 스크린에 어디를 맞춰야 하는 걸까..   

   --> 무턱대고 쎄게 때림

 

 2. 공의 궤적이 실시간으로 보이지 않고, 궤적이 실제 궤적이랑도 조금 다를 거라는 반신반의 하는 느낌이 듬.

 

 3. 공을 안 찾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있어 훅이든 슬라이스든 러프든 간에 일단 쎄리고 봄. 

   실제 필드에서는 공 찾는데 고생할 하는 것 같은 방향으로는 본능적으로 일단 기피..

 

 

 

 

필드에 나가면 1번홀은 욕심 부리지 않고 무조건 70% 힘으로 번트 치면서 정타를 맞추려고 합니다.

  의욕은 앞서는데 몸이나 감이 영 안 따라와서, 깜빡하면 뽕샷이나 삑사리, 쎄게 맞으면 OB일 때가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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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근데 20m/s면 강풍경보 발령 수준인데, 그 상황에서 라운드를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그 정도면 프로 경기도 취소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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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요. 제가 일기예보를 잘 못 봤네요. m/s 가 아니라 km/h 였네요.
20 km/h 니 약 6~7 m/s 정도 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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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도 많이 심한 바람이죠.. 바람은 스윙 리듬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칩니다..ㅎㅎ

    0 0

20m/s면 눈 못뜰지경이에요 ㅠㅠ

    0 0

네 그렇죠.
 7m/s 정도만 되어도.. 겠네요....
 여튼 바람 무시 못하겠네요..

    0 0

바람 관현해서, 스크린에서 많은 분들이 바람 강 놓고 치고, 그 와중에 이런 거도 미리미리 연습해야 하니 가급적 뭐든 어렵게 쳐야 한다고 불필요한 추임새를 넣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이 아닙니다. 글쓴분도 이번에 느끼셨을 수도 있겠지만, 전혀 연습효과가 없습니다.
스크린 바람은 몸에 아무런 공기 흐름이 느껴지지 않는데 공 궤적만 휘는 거라 의미가 없어요. 스크린에서 바람강 설정은 그냥 퍼터 몸돌려치기와 마찬가지로 게임 난도 올리기를 위한 로컬룰(=사실은 연습효과를 빙자하여 스크린 익숙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돈 따먹기 위한 술수)에 불과합니다. 연습효과를 조금이라도 보려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이죠. 연습을 하려면 거의 무풍에 가깝게 놓고 딱 붙이는 연습을 해야지, 바람 강 따위로 치면 바람 때문에 휘었는지 내가 잘못 쳐서 휘었는지 모르거든요.

    0 0

이겨내야할 숙제입니다
오래된분들도 마찬가지
소주한잔 하고 치는분도 있습니다

    0 0

맞아요.
긴장을 풀게 하는 약간의 드링킹 (맥주도..) 이 있으면 티샷이 훨씬 부드러워 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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