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새님의 댓글

그 "명랑"이라는 명분으로 정당화하는 명랑이 때론 민폐가 될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잖아요.

도시늘보님의 댓글

국내는 골프 연습장이 거의 도서관 같은 분위기로 문화가 형성된것 같아서 좀 놀랐습니다.
볼링장에서는 씨끄러워도 괜찮고 골프 연습장에서는 왜 그러면 안되는지...
초보든 아니든 애들, 애인 데리고 와서 씨끌벅적 놀고 연습하고 가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요.

물론 시대, 나라, 장소 마다 문화가 다르겠죠.
일본에서는 지하철에서 작게 통화해도 민폐라고 하듯이요.

어쩌면 대중화가 되기 전 특권층만 즐기던 문화가 남아있는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혹시 국내는 탑 골프 같은거 없나요? 있으면 거기서는 다르겠죠?

이십년째백돌이님의 댓글

그러고 보니 볼링장도 옆레인에서 던질 때 나가지 마라는 거(이건 옆레인 던지는 거 방해될까봐 그런 것도 있지만, 동시에 나갔다가 미끄러질 때 충돌위험 방지가 더 크다고 들음) 외에 조용히 해라 이런 건 못들었네요.

탑골프는 뭔가 싶었는데 검색해 보니까 거의 지역 명물이네요.
그냥 복합쇼핑센터 가듯이 놀러가는 느낌?
난생 처음 잡아본 사람도 정말 즐거워들 하네요. 부러운 모습입니다.
(아들내미 연습장 데리고 가서 슬쩍 퍼터라도 쥐어주고 재미있어하면 같이 다녀보고 싶은데 장시간 입을 막으면 답답해하는 어린이라 못데려가고 있네요.)

크롬소프트님의 댓글

아예 분위기가 그러면 화이트 노이즈처럼 되서 영향을 안받는데 대부분 조용한데 한두명이 떠들면 정말 집중에 방해가 많이되죠. 어찌됐든 대다수가 그렇게 연습을 즐기고 있다면 배려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카엘리코님의 댓글

앞으로 골프 연습 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처럼 되도록 정숙하는 연습 분위기 선호 현상은 이어질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인도어 또는 야외연습장이 아닌 실내연습장이 메인이다 보니
실내에 걸맞는 정숙함이 요구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볼링장은 애초에 볼링공 굴러가는 소리나 핀 쓰러지는 소리 자체가 소음이다 보니
말소리 자체는 큰 소음이 아니라서 시끄럽게 말해도 대부분 면역이 되있겠죠. ㅎㅎ
물론 저도 자유롭게 떠들고 의견 주고받고 그런 연습장 있으면 좋겠습니다...
탑골프같은 실내 연습장이 생기면 되지 않을까요?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모리님의 댓글

이건 뭔 또 어그론가..
매너가 골프에만 있나요? 술집에서도 분위기보다 과하게 시끄럽고 소란스러우면 뭐라 하겠죠
도서관에서는 작은소리에도 예민하게 굴겠고
다 각자 분위기에 맞는 매너가 있는겁니다
혼자 신나서 승질나서 맘대로 하는걸 우리가 언제부터 명량이라고 했죠?
쿨하다 명랑이다 라는 단어로 본인의 비매너를 포장하려는건 아닌가요?

W님의 댓글

그 ㅈ 도 아닌걸 왜 못지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