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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레슨 > 9개월 독학 > 다시 3개월 레슨 받고있는 골린이입니다.
드라이버 볼스피드 69m/s, 7번아이언 49m/s정도 나오고, 주구질은 드로우입니다.
TSR2 / 텐세이오렌지 1K 6S
T100 / 라이플 6.5 사용중입니다.
드라이버 슬라이스로 개고생하다가 채를 끌고오지말고 뒤에서 캐스팅하듯 일찍 던지는 느낌으로 해보라는 프로님 조언에 신세계를 맛보고 주구질을 드로우로 장착했습니다. 인아웃 궤도를 그리는 게 자연스러워지면서 인위적인 노력 없이도 그렇게 치고 싶던 드로우 구질이 나오더라고요. 심지어 볼스도 5이상 확 늘었습니다.
근데 아이언도 비슷한 느낌으로 가져가다보니 열개치면 열개 다 드로우가 나는데, 아무래도 런도 많고 거리가 일정하지 않다보니 페이드를 장착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레슨을 받는데...문제는 아웃인으로 쭉 밀어치는 느낌 자체가 너무 생소하고 이해가 안 갑니다.
제게 맞는 스타일은 스윙어 스타일이고, 스트레이트~페이드 구사를 위해서는 히터 스타일로 쭉 밀어쳐줘야 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오픈스탠스를 서고 아웃인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스윙을 해도 공 궤적은 신기하게도 항상 왼쪽으로 휘어갑니다...ㅋㅋ 억지로 페이드를 쳐보려 하면 페이스가 열리면서 깎아치는 "가짜 페이드"만 나오고요.
저만 이런가요? 주구질이 드로우인 골퍼가 페이드를 배우기가 이렇게 어려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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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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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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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 타점은 오히려 가운데~바깥쪽에 많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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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깨달은 바로는, 페이스 스퀘어를 유지하면서 궤도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그립이 공 끝을 지나치기 전에 바꾸는 것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캐스팅으로 치면, 그립 끝이 공을 지나친 상태이기 때문에, 아웃인으로 변경되는 순간 헤드가 닫혀서 왼쪽 훅이 나오거나 뒤늦게 헤드를 열어서 슬라이스나 생크가 나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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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를 유지하고 로테이션을 최대한 억제하는 느낌인 건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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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를 바꾸는 건 힌지든 로테이션이든 어떤 방법이든 상관 없어요. 단지 그립 끝이 공을 지나치면 궤도를 못 바꾸니 그 이전에 궤도 바꾸는 작업을 끝내야한다는 겁니다. 이걸 로테이션을 억제해서 강제로 아웃으로 바꾸는 건 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로 인해 초기 궤도가 엎어치는 각도로 고정되면 그립이 공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아웃인 궤도가 고정되니 페이드는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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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 구질인데 페이드를 구사하고 싶을때 저는 몸 회전을 좀 더 빠르고 많이 가져가는 느낌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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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이 빨라지면 헤드가 늦게 따라오면서 강제로 열리는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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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가 맞을거 같습니다. 드로우를 칠때는 최대한 오른 어깨를 잡아두고 팔로 스루를 하는 느낌인데 페이드를 칠때는 좀 더 몸을 빠르게 많이 회전하려고 하면서 몸통이랑 오른 어깨가 같이 돌아 버리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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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샷메이크 할수있으면.프로중에서도 상위급일거 같은데요. 꼭 성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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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샷을 생각한 대로 칠 수 있다면 쌉고수가 맞겠죠.. 안되면 될 때까지 연습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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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샷 스타일로 쳐보세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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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을 다르게 해야지 마음먹고 아무리 연습해도 결국 하던데로 치게 됩니다. 그게 나도 모르게 손맛? 과 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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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폼으로 구질을 만들기 전에 스윙패스랑 페이스앵글에 따라 구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실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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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드로우치실때보다, 스윙패스를 아웃인으로 만드시면서 헤드페이스를 더 닫으셔야 페이드가 걸리는데... 일단 페이드와 드로우가 걸리는 원리를 이해하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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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페이드 치는게 더어렵고 드로우가 더 쉽다보니 프로들이 레슨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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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세를 바꾸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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