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4-09 18:31:38 조회: 8,664 / 추천: 8 / 반대: 0 / 댓글: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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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구력이 짧은 젊은(?) 초보 골퍼이기에 골프 에티켓이나 이런걸 여쭐곳이 이곳 골포밖에 없어서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주제는 다름아닌 라운딩 약속 후 비예보가 있을때인데요.
우선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멤버
- A(예약자)
- B(중립)
- C(취소요청)
- D(불참자)
이번주말 라운드 예약을 4인으로 진행했는데 그 중 한명인 D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불참을 어제 이야기 했습니다.(라운드 5일전)
대타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기일이 얼마 안남았고 또 주말 비소식이 있다보니 대타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구장에 문의해보니 다행히 추가금 없이 3인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대타를 구해보다가 안되면 3인으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동반자중 한명인 C가 취소의견을 냈습니다.
C의 의견은 “3인플레이는 재미없고 잘 모르는 사람(대타)과 라운드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 또 예보로 보면 거의 무조건 비가 올거 같으니 미리 그냥 취소 하자.”
이에 예약자(A)가 구장에 우천취소 문의를 하니 예보로 사전취소는 어렵고 당일 티오프 2~3시간 전에 전화로 취소가능여부 확인 가능하다고 확인 받았습니다.
만약 지금 취소하면 일반취소로 적용되고 위약 90일 예약정지가 걸린다고 합니다.
A는 좋아하는 구장에 위약내약 생기는게 싫으니 당일 날씨보고 결정하자고 했는데 C는 3개월정도는 괜찮지 않냐면서 보통 그렇게들 많이 한다면서 취소하기를 원해서 살짝 트러블이 생긴 상황입니다.
나름 C가 라운드도 많이 다니고 해서 저 말이 맞는가도 궁금하고.. 보통 거의 확실한 비예보가 있을때 골프 선배님들은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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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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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랑은 같이 치고싶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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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라도 구성해서 당일 상황보고 우천 취소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위약이 90일 예약정지가 끝이라도 자주가는 구장이면 부담인데 내장금지나 특가할인 불가까지 적용하는 구장도 있습니다. 남에게 그런 불편함을 끼치는건 C 분이 좀 잘못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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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발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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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가 예약자 패널티 없도록 위약금을 물어주시겠다면야 고려 가능하다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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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자 난감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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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님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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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언급을 해주셨지만.. D도 불가피한 사정이 생겼더라도 본인이 대타를 구해놓고 빠져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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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정도는 괜찮지 않나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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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같은 류가 은근 있는데 저는 그 다음부터 가능하면 같이 안 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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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는 무개념노매너, C는 양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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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가 전부 취소를 원하고 A가 위약기간을 안고 가겠다고 결정된 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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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는 원인제공자.. 대타를 구해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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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라운딩가자고 약속 잡을때 본인은 구장 같은거 알아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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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발C야가? ....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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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가 너무 이기적이고 개념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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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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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 되는데요ㅎㅎ 다 C 욕하네요 욕먹을 사람은 D인데.. 날씨 얘기 안했으면 욕 안먹었으려나? D가 C에 마음에 드는 사람 구해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3인은 싫고 모르는 사람도 싫은 상황인데 욕은 D가 먹는게 정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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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일단 d가 원인제공자인데요.. d가 카캐 본인몫을 지불하는데도 c가 캔슬하자 하면 이상한거지만, 그게 아니라면 c 입장에서도 이런 상황이 빈정상하니 캔슬하자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c 를 두둔하는것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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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곧 동반자들 사라지겠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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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D가 노매너면서 원인제공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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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작성자님 나와서 한번 정리한번 해주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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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고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나 많은 의견들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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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가성비와 근거리 둘을 요구하는 골퍼랑은 같이 치면 안되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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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께 골프약속 취소는 없는 거라고 배운 사람 입장으로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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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는지부터 잘 모르겠네여~ 원래 봄은 수시로 예보가 바뀌고 실제 기상청도 몇시간 전부터 이번 주말 강수확률 낮추고 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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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날 가서 진행하고 정안되면 취소해야할거같습니다. 3인이 가능하디면 좋구나를 외칠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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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들 모든 말씀에 동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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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구들같은 경우에는 이런상황이면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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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라운딩의 재미가 100이라면, 3인 라운딩은 50 이하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C의 맘이 이해가 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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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전화 해서 예약자 C로 바꾸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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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노력여하를 떠나서 대타 안구해지면 자기가 돈내든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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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 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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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가 갑자기 가기가 싫어진 것인데, 비를 핑계댄다고 해도, 취소가 불가하면 당일에 골프장에서 만나주는게 암묵적 관행이라고 배웠습니다. 예약자분은 당일 집에서 출발시간에 골프장에 연락해서 취소여부 끝까지 확인해 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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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D 상황 된적 있었는데 (당일에 차사고가 나서 참석이 불가능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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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상황이면... 일부 벌금조로 비용 부담하는 정도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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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플레이 가능하다고 해서 "1명 구해보고 못구해도 셋이 치지 뭐!"라고 했는데, 날짜 경과 후 C가 비 소식 있으니까 그냥 위약하고 캔슬하자고 하는 거죠? 일단 D가 펑크 낸 것에 대해서 서로가 양해하고 넘어갔으면 D와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C는 뭐랄까.... 이기적이고 개념 없고 남탓하며 징징거리는 타입이네요. 멀리 하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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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친구들의 경우엔 전혀 논란거리가 아닌데,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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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위와 좀 다른 경우죠. 이건 예약일 3일전에 D가 갑자기 "비온다고 하니 나 가기 싫어. 재미도 없을거 같고, 비 맞으면 치고 싶지 않아"라고 한거죠. 불참 사정이 "재미없을 거 같고 비가 올거 같아"인데, 이래도 골덕님 및 친구들이 좋아좋아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위약 무릅쓰고 캔슬한 후 다음에 또 골프 약속 잡고 변함없이 대하실 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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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D가 아니라 C가 그리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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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경우 "피치못할 사정"이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겠지만, 우리나라 골프는 흔히들 "본인상, 부모상 아니면 무조건 참석"이라고 통용될만큼 불참에 엄격한지라...... D의 불참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하여 A,B,C의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어찌됐든 별다른 페널티 없이 그냥 수용된 부분에서 불화의 싹이 텄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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