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퍼터 유목민 보기플레이어 입니다.

(평균 90 초반, 라베 86)

지금까지 사용한 퍼터는

스카티 뉴포트1, 오디세이 AI-ONE 로시S 입니다.

골포에서 퍼터 검색 중.. 트라이빔이 좋다는 이야기에 혹하여

나름 최상급 라인으로 가자 싶어 오디세이 치고 비싼 퍼터를 품절 속에 힘들게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디세이의 부드러운(먹먹한) 타구감을 좋아하지 않아

밀드를 구매했는데, 정타시 피드백이 확실하네요.

타감이 너무 좋고, 더블와이드도 투박하지 않고 안정성이 있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일단 너무 이쁘고.. 이쁘고.. 다 좋은데

저랑은 잘 안맞나 싶어 고민입니다.

헤드 무게가 좀 무겁게 느껴지네요.

전 무거운 헤드무게를 별로 안좋아하는 듯 합니다.

이거 들다가 뉴포트1을 드니 세상 편하네요..

헤드 무게가 무겁게 느껴져서 그런지 무엇보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합니다.

초보인지라 라운드 할때마다 목표가 퍼트 35개 이하 인데요.

어제는 한 홀에서 2온 5퍼터 하고 맨붕 왔습니다.. (금강 동코스)

이 퍼터가 잘 맞을 때는 30개 이내로 끊어본 적도 있는데

안맞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네요.

후기로 시작해 고민으로 끝나는데..

방출하고 다시 유목민 생활을 해야 할지..

이걸로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할지..

S2S로 갈까....

스파이더로 가볼까..

핑 PLD 라인으로 가볼까.....

혼란스럽습니다..ㅎㅎ

어쨋든 오디세이 특유의 먹먹한 타감은 불호이지만

오디세이의 안정성에 트라이빔에 안정성을 더한 퍼터를 원하시는 분들

다소 무거운 헤드무게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강추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쁩니다 ㅎㅎ

댓글목록

혼골님의 댓글

혼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17 10:41

오호.. 리뷰 내용으로는 제 니즈를 다 만족시키는 퍼터네요.
오디세이 좋아하는데 인서트 타감을 안 좋아하고.. 또 하자 발생에 대한 의구심이 항상 따라다녀서 제 후보군에서 밀리는 브랜드인데..
근데.. 외관 형상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금속을 밀링해서 인서트로 쓴건가 -_-;
아.. 검색해보니 맞네요.. 티타늄 인서트를 밀링해서 붙인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