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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캐디에게 바라는서비스의 정도가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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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오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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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27 09:59:29 조회: 2,493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30 ]

본문

 

제 경우에는 캐디한테 크게 바라는게 없는 편입니다.

 

공 잘 봐주고

 

세컨치기 위해 내릴때 거리 잘 말 해주고

 

코스 공략할때 짧으면 좋다던가 길면 안좋다던가 위험요소 미리 알려주거나 물어보면 알려주신다거나

 

어프로치 퍼터 잘 가져다주고

 

라이를 보통 요즘은 제가 보고 두는 편인데 긴가민가 할때 물어보면 알려주시는거

 

 

 

적어보니까 의외로 많긴 한데

 

저는 딱 이정도만 바라거든요 그래서 노캐디 거부감이 없기도 하고요

 

 

 

보통 동반자들이랑 라운딩 끝나고 식사 하면서 이야기 하다보면

 

저는 괜찮았는데 캐디한테 불만이 많으셨던 분들이 꽤 많아서 놀라는 경우가 한두번씩 있습니다.

 

 

 

저는 카트에서 내리면서 제 클럽 제가 들고 나오는것에 대해 거부감도 없고 거리만 따박따박 말해주면 

 

제가 오히려 긴거랑 짧은거랑 어떤게 좋습니까? 라고 물어봐서 대답듣고 클럽 두어개씩 들고가서 

 

상황보고 골라서 치는게 훨씬 편하거든요

 

 

 

근데 어제 캐디의 경우 제 경우에는 제가 바라는 정도는 다 해주시기도 하셨고 마지막까지 잊은 물건은 없는지 몇번 확인까지 해주고 아주 친절하고 좋은 캐디를 만났구나 하고 생각하던 편이었는데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눠보니

 

저말고 다른 세분은 다 불만족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이유는 채를 너무 늦게 가져다줘서 빠릿빠릿 하지 못했고 라이를 잘 못보더라는 평이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적는데

 

저는 그 세컨에서 볼 위치 확인 후 캐디에게 채를 가져다 달라고 하는게 절대 과한 서비스를 바라는 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저보다 더 신중하게 오롯이 공에만 집중하는 게 더 스코어가 잘 나오는 비결이라고 생각하고요

 

 

 

 

 

정말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구나 하는게 다시금 느껴지던 하루였습니다.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카트만 잘 운전해주면 됩니다.
야디지북도 제가 만들고 라이도 제가보고 공도 제가닦고 클럽도 필요한것 제가 챙기니까요.

무슨 몸 불편하신 분들이 공치는것도 아니고 라이봐주는건 그렇다 쳐도 공 놔달라는 것도 이해못하고 어프로치할 상황이 어떤줄 알고 게임전에 어프로치는 52도 못박는것도 이해안가고요.

솔직히 한국 골프장 캐디는 캐디의 개념이 아니고 꼰대들 시다 정도의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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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번가면 1번정도 일 더럽게안하는 것들이 있긴해요...
그외에 9번은 진상고객을 더많이보긴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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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이만 안하면 만족...

    2 0

그 돈주긴 아깝다 이거겠죠.
우리나라는 인건비에 매우 인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 시간 사는 것을 싼값에만 치려고 하는 거죠.
그래서 운전만 하는 캐디가 있습니다?!
캐디없이 앞뒤밀리고 한 라운드 6-7시간 해본 사람으로서 그냥 군말없이 칩니다.
정말 서비스대비 캐디피가 아깝다면 경기과에 항의해야죠.

    0 0

인건비에 인색하다는데 매우 동의합니다...ㅎㅎ

    0 0

1번홀부터 빨리 치라고 성화를 부려서 성을 내버렸네요...ㅠ.ㅠ

    0 0

저는 예쁘면...ㅋㅋㅋㅋ
라이도 거리도 클럽도 다 제가 해서 ㅎㅎ

    2 0

전 여우같이 행동하는 캐디보면 팁 안줘요.
놓치는거 많고해도 잘하려고 노력하는 캐디보면 더 챙겨주고요.

    0 0

거리랑 코스 공략법만 잘 알려주면 됩니다 거리야 측정기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코스는
베테랑 캐디분들이 잘아니까요 그리고 이건 캐디분한테 뭐라고 할건 아닌데 티오프 간격좀 제발...
티박스에서 그렇게 시간잡아먹는것도 아닌데 소몰이 할때마다 짜증이...

    0 0

캐디에게 바라는 것은 딱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 우리는 당신을 제 5의 동반자로 존중할테니, 당신도 우리 4인을 존중해달라.
둘째는 : 이곳 6km에 달하는 잔디밭의 속사정을 꿰뚫고 있는 당신의 지식과 지혜를 좀 빌려주시오, 대신 우리는 당신의 그 지식과 지혜에 대한 값을 지불하겠소.

뭐 이정도요...

    3 0

현직캐디로써 진짜공감하구 님같은고객님만나면 기분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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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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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라이도 그린보수도 공닦기도
제가 다하니 그저 캐디한테 바라는건....
그저 아름다우시면 그날 헤헤헤 하고 웃고 다닙니다

남자캐디면 그날은 엄숙하게...

    1 0

진짜 남자 캐디면 대회모드ㅋㅋ

    1 0

코스 공략이나 주의해야 될 지점 등 빼면 머...딱히 원하는건 없지요..
라이 볼때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착시가 되는 부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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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무거운 캐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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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골프채 안잃어버리게 좀 챙겨주고
페어웨이나 그린위치에 따라 조언 정도 해주고
어느 정도 친절하고...
혹시 시간이 좀 있으면 집나간 뽈 같이 좀 찾아주고

그 정도입니다. 그 이상은 네버 안바람...

    0 0

이제 시작단계라 캐디있는 골프장 딱 1번 가봤는데, 첫 홀부터 너무 바짝 쪼으셔서 골프장에 대한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후반가시면 좀 여유있으실 겁니다...이 멘트 하나로 전반을 통째로 쪼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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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전해주고 채 안잃어버리게 해주는 정도
그리고 소몰이는 어쩔수 없다 생각함  캐디잘못이 아니고 장 시스템이 그런걸
캐디 선택 옵션이 있다면 좋았을걸
친구들끼리 가면 구지 필요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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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캐디에게 바라는 게 없다보니 ㅠㅠ ...
그냥 노캐디가 좋아요. 저는 그냥 제가 클럽들고가고 거리보고 라인 보고 그런 걸 다 하는 편이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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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전해주고 채 안잃어버리게 해주는 정도
그리고 소몰이는 어쩔수 없다 생각함  캐디잘못이 아니고 장 시스템이 그런걸
캐디 선택 옵션이 있다면 좋았을걸
친구들끼리 가면 구지 필요없는데

    0 0

공 날라가는고 봐주기만 하면 감사죠

    1 0

공날아가는곳하고 떨어진곳 그리고 처음갔을땨 잘안보이는 함정. 마지막으로 그린경사정도 입니다.

    1 0

영감님 중에 전속 캐디 쓰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전날 이전에 미리 예약 하면 된다고..  예약비가 몇만원 더 있다고..
음..  얼마나 이쁠까 했는데.
정말 이쁘게.. 공 잘 봐주시더군요,,,ㅎㅎㅎ
그 골프장 20년 근속에..  80초반 치시는... 이모님^^

    1 0

캐디라는 직업은 한국의 기형적 골프문화가 만든 틈새 직업입니다. 캐디의 가장 중요한 존재이유가 뭘까요? 골프장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코스 메니지먼트, 즉 플레이 시간 조절의 목적이 가장 크겠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게임의 조력자 입장, 공이 어디로 갔는지 바람과 코스 공략에 따라 클럽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린에서 높낮이는 어떤지 등을 알려주는데 목적이 있을겁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큰 이유는 저런 조력이 있어야 골프장의 입장에 맞게 빠른 플레이를 해 나갈 수 있지요. 한국의 골퍼가 캐디에게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것이 한국의 그린과 카트비는 너무 비쌉니다. 게다가 캐디는 의무고용을 해야 하죠. 그리고 캐디는 4-5시간 동안 한팀이 됩니다. 무료 봉사원이 아닌 만큼 고객의 게임의 조력자로 열심히 하면 고객에게 매우만족을 받을 것이고 아니면 욕을 먹기 마련입니다. 같이 간 플에이어가 인상을 쓰면 나도 기분이 나쁘듯 가끔 마주치는 버릇없는 캐디는 그날 하루의 노력과 쓴 돈을 모두 날리는 느낌이 들어 짜증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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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운전
공 봐주기
코스 사전 안내
물어보면 그린 숨은 라이 팁 알려주기

이 정도 해주면 딱 좋네요.
거리+볼 닦기+라이 보고 공 놓기 다 하고 다니니,
가끔 어느 캐디분은 ‘고객님같은분만 만나면 땡큐겠다’고 하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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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면 대답 친절하게 해 주고 빨리 가자 재촉하기 보다 노련하게 “괜찮아요 앞 팀도 밀려고 차분하게 치세요” 라고 이야기 해 주는 캐디가 좋더군요

풀레이어 재촉하기 보다 본인이 경기운영하는 것에 따라 풀레이타임이 더 결정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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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 총전장. 어디보고 치는가. 좌우오비. 벙커 막창 등 함정 존재

세컨 - 대략 얼마. 그린경사. 벙커 등 함정 존재.

퍼팅 - 경사(오르막내리막. 좌우)

그리고 나서

어디사는지? 취미는? 남자친구? 나이?... 이럼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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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경기과 부를 뻔 한 적 있습니다.
첫홀 동반자 티샷 볼 쌩크났는데 바로 패스, 안주어주냐고 물어보니까 죄송해요 까먹었어요
티샷 후 세컨샷 거리 물어보면 '저한테 물어보지마세요 한참 남았어요' 시전
드라이버 티샷 후 카트에 꽂으려고하면 아몰랑 출발
드라이버 티샷 대가리 맞고 40미터 갔는데 카트 태워서 페어웨이 갔다가 깜빡했다고 후진으로 다시 60m 빠꾸~
100미터 어프로치 남았다 싶으면 몇번드릴까요? 대신 자기 혼자 쪼로로 출발
어지간하면 그늘집에서 음료라도 사주는데 하나 없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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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들이 현답을 해주셔서..
간단히 조력자로서 기본적인 예의만 있음 됩니다.

라이, 거리 자꾸 캐디에 의존하게 되면 캐디에 따라 스코어도 들쑥날쑥하게 되죠. 그러면 자꾸 캐디를 탓하게 되고 기분도 찝찝해지고 실력도 안늡니다.

이번에 처음 공수건 들고 가봤습니다. 캐디 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공닦고 라이 파악하고 있으니 그린에서 한결 여유로워지더군요. 가장 돈안드는 뽐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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