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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제 우드, 유틸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졌어요
우드, 유틸은 1년반전 입문 몇개월때 레슨해주던 코치에게 한 이틀받고
(그때 레슨순서가 아이언 드라이버 웨지 퍼터 우드 순이라)
레슨이 끝난 이후 혼자 가끔 연습만 했죠
우드와의 첫 필드인연이 오잘공이라 그걸 못잊고
계속 잡으니 세컨오비, 뱀샷, 탑핑용 골프채가 되어갔답니다 ㅠㅠ
유튜브도 보고, 블로그도 보고해도 개선은 안되었구요..
그러다 인도어에서 연습방법을 바꿨습니다
80분 시간중 50분을 5번 우드, 3, 4번 유틸, 4번 아이언만 쳤습니다
네 맞습니다.
전 안 맞는다고만 하고, 10회 이내로 치다가 골프백에 넣고 다른 것만 주구장창 친거였죠.
안맞으면 연습해야되는데
아이언은 맨날 연습 대부분인데. 필드에서 별로 안잡는다는 핑계도 덤으로 붙어
진짜 연습량이 없던거엿습니다
한달동안 일과 코로나 때문에 7번 정도밖에 못갔지만
제 단점을 극복하고자 긴채에 시간할애를 많이 했습니다
정말 연습량이 많아지니, 이제 가끔 잡아도, 아무때나 잡아도
쭉쭉 잘 날아가게 되었네요
우리 골포 회원님 중 혹시 롱아이언이나 우드같은 긴채가 잘 안맞으시면
딱 그채들만 들고 몇일 가보세요
적어도 세컨오비 안 날 정도의 방향성과
뱀샷없이, 탑핑없이 어느정도 떠서 거리가 나가게 될거에요
그렇게 연습하는 동안 필드, 스크린 1회씩 갔는데 정말 연습한대로 잘 나가더라구요
연습만이 살길이다 ^^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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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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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드 뱀샷 전문인데.. 비결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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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전 바닥으로 땅바닥 두번 땅땅 치고 치라는 동영상도 따라해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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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다음이 장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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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맞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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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샷 우드 쉽게 생각하고 잡으면, 공중에 마치 오비라인이라도 있는거 같이 날라갈 때가 많죠. 아니면 탑볼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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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많이하면 점점 줄어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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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연습량이 최고입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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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없어서 4번 아이언도 같이 연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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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머리위치 조절하고 정타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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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요한 체크사항 중 하나를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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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백배입니다. 저는 드라이버가 탄도 높은 악성 슬라이스였는데 지난 겨울내내 주말마다 인도어에 딱 드라이버만 들고 다녔더니 이제 캐리 200 이상으로 14개 중 13개는 페어웨이 지킵니다. 물론 아이언은 뒷땅작렬이라 스코어는 하나도 안줄었지만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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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칠때 어떻게 쳤나만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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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사간을 좀 더 할애해 봐야 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