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저는 52,58을 주력으로 사용합니다.
기존에 보키SM8을 쓰고 있었습니다.
큰 불만은 없었지만 52도의 셋업 룩이 영
별로였습니다. 옵셋이 크고 쉐입도 아쉽더군요.
52도는 8바운스, 58은 12에 D그라인드 였습니다.
오픈해서 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라인드에
까다롭게 구는 편입니다.
웨지를 바꿀때가 돼서 고민하던차 지인들이
죠스raw가 굉장히 잘 나왔다고
호평일색 이었습니다.
실제로 확인한 후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제게 맞는 채를 수령했습니다.

52도 셋업 룩 10000000점입니다.
날카롭고 예리한 얼라이먼트가 가능한
어드레스 룩이 너무 맘에 듭니다.
헤드의 크기도 비교적 작아보입니다.

58도는 12바운스에 X그라인드로 받았는데
기존에 익숙한 그라인드라서인지
역시나 불편함 없이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억샌 러프나 파뭍힌 라이에서도 과감한 오픈으로
쉬운 탈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스퀘어한 샷에서도 정렬과 헤드빠짐이 일품이네요.

마지막까지 sm9과 고민했는데 좋은 선택 같습니다.
웨지는 셋업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태껏 써본 웨지중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바운스의 형태나 사용감도 상당히 좋구요.
의도한 만큼의 스핀 컨트롤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많은 스핀보다 일정한 스핀이
중요하다고 보는바 너무나 부합하는 성능입니다.
그루브의 영향인지 러프에서의
불규칙한 컨택에도 꽤나 큰 스핀이 걸립니다.

개개인마다 차이와 취향이 있겠지만
이번 죠스 raw는 역대급 웨지라고 느껴집니다.

웨지 선택이 고민이시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괜찮은 웨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