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트 바꾸고 연습 없이 실전 뛰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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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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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09 08:39:03 조회: 2,088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2 ]

해저더스 블랙 rdx 6s 를 구해놓고
바뻐서 연습은 못가고 바로 라운드에 들고 갔습니다.
날이 급격히 추워져서 꼭꼭 껴입고 나갔는데
더워도 여름이 낫지 추운 날씨는 싫네요.

빈스윙 해보니 무게감이 가볍고 빠르고 좋습니다.
이게 블루보다 단단하다니 사실 기대가 컸습니다.

드라이버 티샷 다 조질거야! 하고 나갔으나
조져지는건 나였습니다. ㅠㅜ

그린, 블루 치던 타이밍 그대로인데 그러면 스트레이트나 약페이드가 나는데 얘는 무조건 훅나네요.
스윗스팟은 거의 100% 중앙에 가깝게 다 맞혔어요.
타감도 좋고 손맛도 좋은데 그냥 훅입니다.

스윙이 가벼워서 그런가 손이 몸보다 빨라졌나봐요.
무겁든 가볍든 같은 템포, 시퀀스로 타이밍 문제에서 벗어나는게 목표였는데 스윙 완성도가 아직 멀었나봅니다.

일단 연습도 없이 건방지게 들고나간 벌이라 생각하고
연습이나 가봐야겠습니다.

퍼팅만 신들린듯 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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