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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로 시즌을 마감한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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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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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14 08:33:04 조회: 3,557  /  추천: 8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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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끝난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업십 중계보셨나요??

 

KPGA 올해 시즌을 마감하는 대회였는데

간만에 보는 명승부였습니다....

 

마지막날 마지막 조는 우승경쟁에 대한 부담으로 스코어 않좋은 경우가 많은데...

어제는 세선수 모두 마지막조다운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후반 중반부터 시작된 김, 한 두선수의 치열한 경쟁은 정말...

 

연장전에 돌입해서도 두선수의 샷이 워낙 좋아서...

빨리 끝내고 싶었던 ㅋㅋ 경기위원이 핀위치를 벙커 바로 뒤로 급히 변경 ㅎㅎ

 

티샷 미스후에도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깃대 맞추는 벙커샷을 보여준 한승수선수

어려운 핀위치 아랑곳않고 버디로 깔끔하게 경기 끝낸 김영수선수

두 선수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같은 시간대 KLPGA대회랑 채널돌려가며 시청하다가

후반부터는 남자부 경기로 고정하고 봤네요..

 

여자부 경기는 박민지 독주에 나머지 선수들 경기력을 도토리키재기에

실수를 최소화하려는 안정지향적 기기로 일관하는듯하여

티비로 보는 맛은 남자부 경기에 비해서 영 아니네요

​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여자는 박민지가 워낙 단단한 플레이를 해서

배소현 응원하는 입장에서 짜증이ㅋ

남자는 김영수 프로 웻지 샷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승수 프로 벙커샷이 들어갔다면 더 재밌었을텐데ㅋ

    1 0

18홀부터 연장전 내내 김영수프로의
일정한 드라이버 페이드가 인상적이었어요
결국 그게 승패를 갈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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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얘기로는 원래 본인 구질은 아니지만
당일 티샷 난조때문에 맞춰서 친거라고...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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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벙커샷 깃대맞추는 한승수 선수의 막판 집중력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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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의 남자경기 봐요. 여자대회는 트러블 상황이 너무 없고 대부분 퍼팅싸움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2 0

어제 직관했는데 연장가면서 날씨가 급격히 확 추워졌어요~ 해도 지기시작해서 경기를 빨리 마무리할려고 홀컵 위치를 계속 바꾼듯합니다~ 와 진짜 간만에 명경기 봤습니다. 챔피언조 마지막홀부터 연장까지 탄식과 탄성이 끊이질 않았네요
더불어 현장에서 근무하던 알바들에 원성과 탄식도...ㅎㅎ

    1 0

저도 어제 직관했는데 엄청 재밌더라고요.
188미터 파3홀에서의 아이언 티샷이 너무 멋졌습니다!

    0 0

올해 kpga가 명승부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드라이버 샷이 너무 멀리 가니 정말 한끗차이로 페어웨이를 벗어나더군요.
몇년 아니 십여년만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kpga가 진짜 멋지구나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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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오늘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정말 멋진 경기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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