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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임팩까지 오른발 붙이고치니 슬라이스는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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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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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20 11:16:07 조회: 5,64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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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1년 아재 인사드립니다. 

아이언은 7번기준 캐리 140정도 안정적으로 나오는것 같은데요. 

 

이놈의 드라이버는 레슨받아도 그대로네요. 

수직낙하하면서 돌라는 프로도 있었고, 그냥 다운스윙때 배꼽이 타겟보게 힙턴 빡!하는게 중요하다고 한적도 있는데 결론은 제 몸이 안따라줘서.. 정타나면 230정도 가는데 삑살나면 무조건 오비고

레슨받고나서 잠깐 되나 싶더니, 혼자 연습하면 개슬라이스.....

 

레슨프로한테도 물어보고 유툽도 찾아보니 결국은 다운스윙때 왼발 딛고 골반턴하면서 

왼쪽벽을 만들면서 헤드가 먼저 빵 하고 지나가게 해야되는데, 헤드가 못따라오니 그냥 열려맞는것 같습니다. 

 

수직낙하고 배꼽턴이고 나발이고 주말골퍼라 오비만 안났으면 싶던 찰나에, 입문할때 동네프로가 오른발 절대 떼지 말고 치라고 했던 말이 떠올라 쳤는데 슬라이스 절대 안나고 악성 스트레이트로 나가네요(팔로만 치는 느낌?).

 

그래서 요즘 스크린칠때 오른발 붙여놓고 치는데 문제는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있으니 비거리 190 나가네요. 

그래도 오비가 절대없어서 스코어는 좋아졌습니다. 

필드에서 이렇게 치는분들 많이 있나요? 왼발 딛고 왼쪽벽만들면서(브레이크 걸듯이) 헤드 빵.. 이건 도저히 못하겠네요. 된다해도 어쩌다가 되고 말것이 분명하기에ㅎㅎ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그렇게 치면서 18홀에 공 1개 나갈까 말까 합니다 대신 거리는 220밖에 안갑니다. 롱기싸움하면  맨날 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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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 나가도 좋겠네요. 저렇게 연습하면서 조금씩 수정해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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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붙이고 치라는 것은 업어치기 & 배치기 하는 상체를 조금이라도 잡아 보려는 해법으로 생각됩니다.
이럴 경우, 다른 것은 일단 다음에 생각하시고, 드라이버 스윙 궤도를 인-아웃으로 만드는 법을 연구하셔서 몸에 체득하실 것을 권하고자 합니다.

1. 먼저 인-아웃 스윙 만드시려면 백스윙이 충분히 이루어져서 몸의 오른쪽에 공간이 생겨야 합니다. 그러니 백스윙 충분히 만드시는 연습을 먼저 합니다. 오른쪽 공간이 확보가 안되면 수직낙하고 3시스윙이고 모두 불가능합니다.

2. 백스윙 크기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그 다음으로 거리 내실 생각하지마시고 백스윙 충분히 하신후 윗몸이 타겟 반대 방향 45도 정도로 닫혀 있는 상태에서 과장해서 천천히 인-아웃 궤도로 스윙을 해 봅니다. 이때 클럽에 그립을 잡고 있는 오른손이 오른쪽 바지 주머니 근처로 (한뼘이내로) 지나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드라이버 헤드는 손보다 뒷쪽 (몸 뒤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이러려면 오른손 힌지 동작과 힌지 유지하는 기술이 필수 입니다.
공 없이 이렇게 50개 헛스윙을 천천히 해 보시길 권합니다. 연습이 충분히 몸에 적응이 되셨으면 150미터만 보낸다고 생각하시고, 일부러 오른쪽으로 푸쉬 구질을 만들어 보세요. 푸쉬 만드시려면 인-아웃 궤도 필수 입니다. 슬라이스 푸쉬가 아니라 거의 스트레이트성 푸쉬가 나와 줘야 합니다. 헤드도 오픈되고, 스윙궤도도 인-아웃으로. 푸쉬 만드실때 푸쉬정도는, 타겟방향을 12시라고 정할 경우 2시 방향 정도로 푸쉬나게 스윙하시면 딱 좋습니다. 타격 방법은 아이언 컨트롤 샷처럼, 임팩 후에 왼쪽 회전을 절제하면서 "빵" 임팩후에 스윙을 멈추는 듯한 느낌으로... 그리고 이 연습하시는 동안 오른발은 땅에 붙여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발을 밀어내면서 힘을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3. 오른쪽 푸쉬가 일부러 만들어 질 정도로 스윙궤도가 수정 되었으면, 이제는 외손등 릴리즈 연습입니다. 왼손등 릴리즈 타이밍 연습이 중요한데요. 방법은 클럽을 잡은 왼손이 오른쪽 바지 주머니 근처를 지날때 부터 공 위치 직전까지 왼손등이 타겟쪽으로 자연스럽게 돌아줘야 푸쉬나 슬라이스 안나게 됩니다. 왼손등 릴리즈는 손목으로 하시는 게 아니라 왼팔뚝 (손목과 팔꿈치 사이) 으로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 단계까지 오셨다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몸통 회전을 하셔도 됩니다. 그래야 본인의 구질과 볼 방향이 제대로 파악이 됩니다.

4. 이렇게 연습을 하시면서 조금씩 속도를 붙여서 스윙을 키워나가시면 볼 탄도와 구질을 잡아가면서 비거리도 늘게 될 것입니다. 추후에 구질이 페이드로 나오면 페이드를 조금 줄일 수 있는 스탠스로 어드레스 서시면 됩니다.

이상은 제가 전문 코치에게 배운 방법을 복기해 본 것 입니다.
저도 구력 7년임에도 드라이버 짤순이여서 고민이었는데,
이 코치에게 10회 정도 드라이버 레슨 받고 이제는 비거리는 어디가도 안밀립니다. 물론 250미터 이상씩 필드에서 쳐내는 괴물 같은 아마추어 고수 만나면 당연히 비거리는 양보해야죠. ^^

그럼 건승하세요~

추가글 - 참... 그립.... 이 레슨 받을때 첫날 바꾼것이 그립 방법이었습니다. 왼손 너클이 두개 반 이상 보일 정도로 강하게 스트롱 그립을 잡는 것으로... 이유를 물어보니 그래야 업어치면 바로 왼쪽으로 심한 푸쉬 나서 그걸 피하게 몸이 반응하게 만들려고 그렇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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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이네요..제가 이렇게 독학중인데요...ㅎ3번에서 개훅으로 고생중입니다..ㅎㅎ 고쳐지겠지요 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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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독학으로 연습하기 힘드실텐데, 열심히 하시나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

3번에서 훅이 나는 이유는 몸통회전이 팔의 스윙 속도를 따라주지 못해 손목이 꺽이는 스쿠핑 나올 경우와 릴리즈가 팔뚝이 아닌 손목만으로 이루어 질 경우 급격하게 페이스 각도와 헤드 임팩 입사각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도 레슨 과정에서 그것때문에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팔과 몸의 회전 속도와 팔뚝의 릴리즈 각도를 여러번에 걸쳐 실험하면서 저만의 최적의 느낌을 찾아 내려고 했고, 마침내 최적의 조합을 찾아서 그걸로 연습을 했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몸 회전 충분이 하시면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윙이 인-아웃으로 되면서 타겟 방향 12시 기준으로 1시 방향으로 헤드가 뿌려지는지도 체크해 보세요~ (저도 가끔 필드에서 업어치기 나오면 체크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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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ㅎ 제가 이래서 골포를 좋아합니다. 살아있는 지식이 많아요..ㅎ
왼손목을 쓰는거보다 왼팔 외회전 릴리즈...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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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좋은 내용이네요 저는 그립으로 볼방향을 바꾸면 스윙이 인위적으로 고착화된다 생각해서 일부러 네츄럴만 고집했었는데 스트롱 그립을 잡아서 덮어치는걸 교정하는 방법도 있군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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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성글!! 레슨한번 다녀온 느낌입니다. 어렵지만 연습장에서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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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우고 싶은 방법을 정말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배우신 프로한테 저도 배우고 싶네요
혹시 프로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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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배운 코치를 알려드리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제가 외국거주 (더운나라)중이고 저를 지도해 준 코치는 10대 부터 호주로 골프 유학 다녀온 현지인 입니다. 그래서 알려드려도 도움이 안될 듯 하네요. 이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제가 배우게 된 코치와 한국의 오지인TV에 나오는 변장군 프로와 스윙 교육 방업이 아주 흡사합니다. 아니,,, 거의 동일 합니다. 아마도 같은 골프 스쿨 출신이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변장군 프로도 호주에서 골프 유학했다고 알게 되었어요.) 제가 레슨 받을때 변장군 프로의 유트브 강의 내용을 종종 참고 하면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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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천천히
오른쪽에 공간을 충분히 만든 후 치고 턴
인아웃. 또는 인인.
그립도 체크해보세요
이상 초보 생각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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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에 오른발 붙이고 하는 연습을 했었죠, 지금 알게된 프로 말하기를 그렇게 칠경우엔 푸쉬 내지 푸쉬드로우
걸릴 확률이 많다고... 실제로 구질도 그랬고요, 상체가 회전을 확 해야 한다고 지금은 저도 배우고 이해했죠~~

 오른발을 붙이고 치는게 맞니 상체 회전을 과감하게 해야 하느냐는 다 맞는 말 맞는데 스윙의 방법이 여러가지이다
보니 정해진 건 없다고 프로가 하더군요.

몸통 회전을 강조하는 1플레인 방법이 있고, 엘투엘처럼 하는 2플레인 방법이 있고 맥길로이 처럼 하이브리드 플레인
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플레인을 습득하고 회원들에게 맞는 플레인을 갈켜줘야하는데..
대부분의 동네 프로들은 자기가 습득한 플레인만을 고집하죠.. 이렇다보니 회원들은 자기랑 맞니 안맞니라는
얘기가 나오는듯 하네요. (주절주절~~)

자기 몸에 맞는 플레인을 알고 거기에 맞게 연습을 하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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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가 열리는 임펙트하고
강하게 회전해서 만드는 임펙트는 전혀 다른것입니다.
프로님들은 똑같은것을 설명하는데 레슨받는 대상에 따라 설명이 다르기도 하고
프로님 자신의 느낌에 따라 설명이 다르기도 한거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젼혀 다르기때문에 무조건 여는게 정답이 아니고
오른발 붙히는것이 모두의 정답이 아니고 닫고 치는것도 당연히 모두에게 맞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상체를 백스윙상태로 고정한 상태로 손만 내려서 스윙하는 느낌으로 하는데
회전히 자연스럽게 나오게 흐름은 따로 연습하기도 합니다..
열리는것은 답이 맞지만, 여는것은 답이 아닐 수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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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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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들은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굳은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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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훅병이 올 차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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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경험을 했던 적이 있어서 참고만 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저 포함) 몸통스윙이란 것에 집착하여 과한 몸통스윙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아마추어가 다운스윙시 몸통이 먼저 진행되는 프로선수들 처럼 할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운스윙시 척추각이 유지되면서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듯한 동작이 너무너무 어렵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너무 많이 몸통이 진행되어서 팔이 늦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몸은 앞으로 가는데 팔은 뒤에 있으니
가파르게 다운되는 아이언은 맞을수 있습니다.
팔이 뒤에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앞땅을 치게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확실히 몸이 뒤에 있어야 됩니다.
오른쪽 발이 안 떨어지니 몸통스윙이 제한되어서 팔로만 치는거 같다고 느끼시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혹시나 본인 영상을 보신다면 아마 몸통회전은 잘되고 있을겁니다.
타이거 우즈가 티칭하는 영상들보면
본인은 몸통스윙을 최대한 자제할려고 한다는 영상이 있습니다.
어릴적 습관때문에 몸통스윙이 너무 과하다는 것입니다.

팔로면 치셔도 220M 정도는 충분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른쪽발을 땅에 붙이고 치시면 어느순간 아이언이 탑핑나는 현상이 생길겁니다.
그땐 백스윙에 신경쓰셔야 할겁니다.

저 또한 골린입니다.
조언이 아닌 경험담이라고 생각하심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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