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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당신을 평생 괴롭힐 것이다.
제가 그저께 딱 그꼴이었어요.
약 3주 전에 올해 스타트 끊으려 간 구장에서 너무 기분 좋은 스코어에 자신감이 충만해 있었습니다. 티샷도 몇개 안터지고 좋았고 퍼터도 좋았어요.
그 구장에 한번 더 가기로 하고 그저께 갔는데…
결과는 PAR3 빼곤 티샷이 모두 죽었습니다. 물론 점수도…
드라이버를 도대체 어떻게 쳤는지도 모르는 사람처럼 스윙이 굳어 지더니 그냥 망쳤어요. 전체 라운드를.
연습량이 부족하거나 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과도한 자신감? 아니면 그냥 골프는 원래 이런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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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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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긴장하고 치면 스코어가 잘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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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가 빨라지긴 했어요. 한동안 안나서 고쳤다고 생각한 슬라이스가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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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자신감이 크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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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와 핸디가 딱 +15개 되었읍니다. 저도 요즘 괴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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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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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신 동반자 형님은 완전 선비 같은 분이라 멘탈이 강하신데 전 ㅠㅠ 티샷 망치면 그뒤론 그냥 당연지사 세컨도 말아먹는 멘탈을 고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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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괴롭히는건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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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연습장 절대안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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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그랬습니다 좋게 봐줘서 백개를 쳤으니 자괴감이 들어 때려칠가 고민중입니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