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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주 라운딩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바람만 빼고)
첫날은 롯데스카이홀 라운딩인데, 개인적인 느낌은 제가 다녀본 골프장 중 관리 최고였습니다. 물론 KLPGA 개막전이 얼마되지는 않아서 일수도 있는데, 진짜 관리잘된 골프장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확실히 도전적인 홀들이 많아서 코스 공략은 쉽지 않더군요. 평일이라 그런지 모든홀이 전장이 길었습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스카이, 오션코스) 체력이 딸리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둘째날은 엘리시안 라운딩이었는데, 전날대비 아침 시작 시 날씨가 흐리고 쌀쌀했지만 후반들어서는 따뜻하게 잘 쳤습니다.
롯데스카이보다는 약간 디봇자국이 많고, 그린도 통기구멍과 모래가 많았지만 전체적인 관리 수준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페어웨이가 롯데대비 훨씬 넓어서 왠만해서는 공이 안나갑니다. ㅎㅎ
다만 이날은 바람이 너무 쌔서, 심한경우는 맞바람부니 3클럽 길게봐도 짧게 떨어지네요.
세컨 맞바람으로 170 남았길래 4번 유틸 200보고 쳤는데, 공이 하늘로 이륙해서 뚝떨어지는데, 150도 안나가더군요. ㅜㅜ 제주도 바람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골프장은 역시 한라산 브레이크를 무시 못하겠더군요. 분명 왼쪽이 높은데, 오른쪽이 높고, 오르막 같은데 내리막이고 ㅎㅎ 캐디님들 조언 열심히 참고했습니다.
이상 짧지만 후기와 사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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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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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유틸 200보고 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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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슨 의미인줄 두번보고 이해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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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번밖에 안가봤지만 엘리시안은 그래도 복받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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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날씨변덕 장난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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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주 전에 롯데스카이힐 다녀왔는데 한라산 착시가 정말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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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착시 은근 무시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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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 롯데 둘다 좋은 구장 다녀오셧내요! 다음에 기회 되시면 테디밸리 가보세요. 제가 인근 살아서 집 근처 구장들 가본데 중 제일 좋았습니다. 핀크스랑 비교해서 저는 테디를 손들어 주고 싶을 정도 입니다. 아직 나인브릿지랑 블랙스톤은 못가봤지만 다른 사람들 평을 봐도 블랙스톤이랑 다른 느낌으로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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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 드립니다. 기회되면 테디밸리 꼭 가보겠습니다. 제주도 골프장들이 육지보다 관리 상태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