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계속 비와서 걱정했는데 일욜오전에 비소식이 그쳐서

라운딩을 갔는데 왠걸....바람이 바람이...

새벽티업이었는데 시작부터 바람이 너무 세서

거의 모자날라가고, 깃대가 무려 45도 정도 꺽일정도로...

그린위에 퍼터커버두면 날라가고....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드라이버 티샷할려고 힘빼면 드라이버가 움직여요..ㅎㅎ

퍼팅할려고 하면 몸이 움직이구요...

바람으로 취소는 안되서 그냥 다 치긴했는데 역대급이었습니다...

좋은건 훅바람이 너무 센 홀에서 슬라이스 쳤는데 페어웨이 가운데로 떨어졌다는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