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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치는 사람을 옆에서 본 결과
일반 |
박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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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05 10:18:35 조회: 9,591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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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포웰CC 안성(구 루나힐스) 을 다녀왔습니다

제 골프인생 목표는 전국, 전 세계 어느 구장을 가도 80중후반은 꾸준히 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자 입니다

솔직히 싱글이 목표였지만 이번에 다녀온 라운딩에서

동반자가 싱글 치는것을 옆에서 봐온결과 그냥 싱글이라는 목표는 내려놓기로했습니다

싱글 친 동반자의 샷을 모두 분석을 해봤는데

 

1. 티샷 한번도 안죽습니다

2. 세컨샷 길거나 짧더라도 따박따박 앞으로 잘갑니다

3. 어프로치는 홀컵에서 멀어지더라도 무조건 온그린 합니다

4. 쓰리퍼터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 동반자가 퍼터실력이 다른클럽에 비해 저질이라 그렇지 퍼터까지 잘쳤다면

이번 라운딩에서 이븐이나 언더쳤을 가능성이 높더군요

그렇다고 매번 싱글을 치는 실력은 아니지만 제 주변에서 가장 잘치는 동반자 입니다

본인도 오늘 진짜 퍼터빼고 다 잘맞았다고 하는걸보니 싱글 할 날이었나 봅니다

암튼 거의 모든샷에 실수가 없어야하거나 해저드나 오비가 없는 상태에서 미스가나도

기가막힌 리커버리가 있어야지만 싱글을 치겠구나 싶어 저는 포기했습니다 ㅎㅎ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기본적으로 파 하다가 한번씩 보기해야 하니 죽는건 절대 안되고 다 투펏 이내로 막아야지요...ㅠㅜ
개념적으로는 아..하는데 진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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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티샷 절대 안죽고 퍼터는 투펏 이내여야 점수가 잘나오는거같더라구요

    0 0

모든게 잘되는 날이 하루는 있겠죠 ㅎㅎㅎ
싱글한번은 해보고 싶긴 합니다

    1 0

저 처럼 80후반 어쩌다가 치고 90돌이 100돌이 왓다리갓다리 하는사람이
어쩌다가 싱글치는건 그냥 실력보단 운이고 뽀록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느구장을 가든 80중후반 치는 동반자가 가끔 싱글치면
그래도 그건 실력이라고 보여지더라구요

    1 0

지인 2명이 프로 . 
투언더 투오바 치시는거 옆에서 보면 진짜
경이롭습니다.

    0 0

싱글치는 일반인을 봐도 우와 소리 나오는데
프로님들이랑 치면 기죽을꺼같아요

    0 0

잘치는 사람들과의 라운딩에서 배울게 많죠.
하지만 대부분 끼리끼리가서 명랑골프가 재미있긴하지만. 잘 늘지는....않죠

    1 0

전 그래서 이 동반자랑 거의 같이 갑니다
배울게 많고 간간히 팁도 얻고 좋더라구요~

    0 0

저정도면 로우싱글이신데요... 저도 싱글 간간히치는데 티샷 4개 죽은날도 싱글쳣습니다...  티샷 2개까지는 싱글치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버디도 한두개 한다고 가정하면 한 실수 9번정도는 괜찮습니다... 쓰리퍼트라던지.. 퍼덕이라던지.. 뭐 해저드라던지...

    1 0

크아아앙님 티샷 4개 죽으셨어도 거의 해저드였을거고
그다음샷 리커버리가 기가막히셨을겁니다

    0 0

잘치시는 분들 보면 자기만의 리듬이 있고
퍼트 총 개수가 30개 언저리에서 끝내시더라구요 대부분
어프로치 퍼덕거림도 확실히 없으시구요

    0 0

맞습니다 어프로치에서 더덕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물론 깐것도 없구요
리듬은 확실히 있고 스윙은 정석적이진않지만
체대 출신이라 그런지 비교적 운동신경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저는 연습을 많이하는데 이 동반자는 연습을 거의 안합니다
그래서 현타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0 0

와이프랑 조인을 많이 다니다보니 여러분들을 만나는데 대부분 보기플레이어시고 딱2분 정도 고수인분들 봤습니다.
그중 1분이 찐 고수셨는데 이븐치시더군요...그분 말씀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지루한 파의 연속이네"
그날 보기한번 버디한번 해서 72타 치시데요...

그분 특성이 드라이버 200~270까지 자유자재로 치시더라구요. 보기날떄 딱한번 슬라이스나서 러프한번 치신거 제외 전부 페어웨이서 아이언샷하셨습니다. 막창 210미터라고하니까 그냥 드라이버로 200미터 보내시고, 300미터 짧은 파4라니까 그냥 드라이버 270치면서 원온트라이하시더라구요.
5번아이언 180치시니 굳이 우드유틸 한번도 안쓰씨더라구요
유일한 약점이 퍼터신것 같았는데 그마저도 2펏으로 마무리하셨습니다. 퍼팅이 약간 붙이시는 퍼팅이라 못지나가서 버디가 적게 나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2 0

글 읽는데 소름돋네요....

    0 0

제 주변에 다양한 싱글이 있는데 엄청난 장타자 괴수 한 분을 빼면 그냥 같이 칠때는 그런가보다 하거나 심지어 저분 오늘 좀 헤매네.... 하는데 나중에 스코어보면 79개, 82개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로우싱글은 비거리없이는 불가능하다.

    0 0

확실히 드라이버를 잘쳐놓으면 좋긴 좋더라구요
뭔가 기회가 많달까요
저 포함 아마추어 대부분들이 티샷에서 해저드, 오비나서
그 다음샷에는 무조건 리커버리 해야겠다라는 압박감 때문에
잘못치는경우가 많을텐데
티샷 잘쳐놓으면 세컨샷에 오히려 힘이 덜 들어가서 좋은거같아요

    0 0

KLPGA 선수와 동반 라운드 하면서 샷에도 놀라지만 그린 플레이에 집중하는거 보면서 더 놀랬습니다. 버디펏은 덜 신중한데 파펏은 정말 꼼꼼하게 체크하고 신중히 하더군요..

    1 0

잘치는분들 옆에서보면
보기해도 잘한거라 생각하는 제 기준에
거의 제가 트리플보기 한거 같은 기분처럼 언짢아 하더라구요 ㅋㅋ
저는 보기만해도 좋은데 ㅋㅋㅋ 파하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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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싱글분들과 자주 칩니다 전 하이싱글 ㅎㅎㅎ
공통된거 하나는 비거리보단 방향성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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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싱글이신것도 부럽습니다
저는 하이백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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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치려면
1. 티샷은 모두 살거나 max.2개(해저드로)만 죽거나
2. 트리플 있으면 거의 불가
3. 쓰리펏은 3개 미만
4. 세컨샷 특히 어프로치는 90%이상 적중

요 정도 해야 하더라구요.

제 생각기준
아이언 > 퍼팅 > 드라이버 입니다

    2 0

주위 싱글 치시는 분..티샷 안 죽고, 벙커는 무조건 피하는 에이밍..하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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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초는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보기를 노리세요
목표는 3온 2펏
티샷 멀리칠 필요없고
세컨 깃대볼 필요없습니다
어프로치도 굳이 컨시드 필요없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몇번 좋으면
하이싱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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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생계지만
아마는 공놀이라서
그냥 편하게 즐기시면 스코어는 좋아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는 원래 실수한다
그래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자는 공략으로요

    0 0

제가 봤던 분은 같이 라운드 하는 내내 '와 잘친다' 하는 느낌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끝나고 스코어를 보니 엄청나더라구요.
다시 복기해보니 큰 실수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실수 없이 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0

로우 핸디캡 골퍼 기준으로 무조건 퍼팅이라고 생각됩니다
핀위치는 항상 중간에 있지 않고 대부분 벙커 뒤쪽이나 한쪽으로 치우져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리하게 세컨에서 핀을 보고 아이언으로 공략한다면 그린 적중률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대부분 로우 핸디캡 골퍼들은 경기 운영상 안전하게 파온을 선택 합니다
이때 핀에 붙이는것도 중요하지만 투펏 이내로 막아 내는게 최우선이고 가까이 붙였을때 버디를 해야 스코어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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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기준 드라이버는 짧더라도 거의 안죽으면 되고, 쓰리펏 한두번정도만?
그린주변 숏게임연습이랑 퍼팅 연습 많이하시면 스코어 정말 좋아집니다.

    0 0

저는 보기플레이어 인데요,
로우핸디 동반자와의 차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실수가 있냐 없냐의 차이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라인딩 중에 감탄이 나오는 샷으로 그차이를 보이기 보단 끝나보니 나랑 10타나 차이나? 뭐 이런 그낌이 대부분인데 복기해보면 커버 해야할때 커버하고 무리하지 않았고 잡아야 할 스코어를 확실히 잡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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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느정도 중수에서 고수쯤 되면 드라이버는 1~2개 아니면 비거리상관없이 다 살리고
3펏이 없는 분들이 참 많으신 듯 합니다
결국 누가 아이언으로 핀에 가깝게 붙이느냐 혹은 러프든 엣지에서 얼마나 어프로치를 잘 붙이느냐가
큰거 같습니다!! 결국 싱글로가는 젤 큰 비중은 숏게임이지만 역시나 드라이버를 패고있는 저를보면
핸디가 내려가길 바라는 것 보다 가끔씩나가서 빵빵치는 즐거움이 내심 더 큰가 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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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비싼 외제차 한대 잔디밥으로 날렸다고 하길래
나는 중고차도 안날렸으니
이정도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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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80대 중반 정도 치는 실력이면 싱글을 위한 기본은 되어있는거고...
그날 그날 컨디션이나 실수만 줄이면 10개 내외로는 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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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다양한 싱글이 있는데 엄청난 장타자 괴수 한 분을 빼면 그냥 같이 칠때는 그런가보다 하거나 심지어 저분 오늘 좀 헤매네.... 하는데 나중에 스코어보면 79개, 82개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로우싱글은 비거리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이싱글은 적당한 비거리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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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구장을 가도 80중후반을 칠 수 있으면, 잘 알고 익숙한 구장으로 가서 공략하며 신중하게 치면 싱글칩니다. 지금처럼 즐기시면서 계속 화이팅 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 그리고 하이 싱글을 쉽게 하는 방법은 모든 홀에서 파를 하는 것보다 더블도 하고 보기도 하되 트리플을 하지 않고, 버디를 잡는 것입니다. 확률적으로 싱글하기가 훨 쉽습니다.

모든 홀에서 실수를 안하고 파를 하는 것보다 어느 홀은 실수로 보기했지만 오비나서 더블했지만 어떤 홀은 또 붙어서 버디를 하는 게 더 싱글하기가 쉽습니다. 즉 숏펏을 연습을 많이 해두어야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버디만 한다면 오비 3번 나서 더블 세 번하고(+6) 쓰리펏하거나 레귤러 온 놓쳐서 보기 4개(+4) 정도하더라도 +10이니 버디 1개 이상하면 이론상 싱글입니다.

만약에 버디 없이 싱글을 한다? 이건 찐고수 중 찐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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