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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vs 교타자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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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앳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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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15 11:59:57 조회: 4,678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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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필드를 자주 나가다보니 저도 표본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탄탄한 장타자부터 단단한 멘탈과 숏게임으로 무장한 50~60대까지.. 싱글을 기준으로 제가 종종 겪는 두 유형 골퍼의 특징을 생각해봤습니다. 머리속에 대여섯분이 떠오르네요. 방향성을 고민하시는데 가볍게 참고해보셔요.

<싱글편>
*장타자
- 통상 안정적인 240~250 드라이버. 가끔 320미터 파4 원온 트라이할 땐 풀스윙, 트러블샷은 해도 거의 죽진않음.
- 확실한 구질이있거나 드라이버 구질을 만들 줄 앎.
- 장타자=공을 직격. 당연히 아이언도 다른 멤버보다 10미터 이상씩 더 나감. 단타자와는 스코어링존이 비교가안되게 넓음. 미들아이언도 그린에서 많이 안도망감. 아이언 낮은 탄도샷이 많은 듯한 느낌.
- 3번우드가 남들 드라이버만큼 나감. 파5 투온트라이 종종 함.
- 우드, 하이브리드 티샷 자주 함.
- 생각과 달리 3펏 거의 없음

*교타자
- 몸이 버틸 수 있는 스윙만 하자는 주의. 드라이버 190~210정도, 베이비 페이드, 목표한데 거의 비슷하게 떨굼. 잘 안맞아도 절대 안죽는 곳으로 침
- 일파만파로 손해 많이 봄.
- 우드, 하이브리드가 아이언만큼 정교함. 드라이버 덜 맞았다고 웃고 먼저 가다보면 우드로 2온. 보긴가 싶은데 계속 파.
- 숏게임이 미침. "골프 스코어의 50프로는 퍼팅이다"
- 롱퍼팅으로 버디 자주 잡음. 종종 칩인 버디 나옴. 샷이글 가끔 함.
- 장타자의 드라이버를 진심으로 부러워함. 하지만 내기는 언제나 환영.

여담으로

<절망편>
*장타자
- "잠정구 하나 치고갈게요"
- "오비티는 몇미터에 있어요?"
- "왼쪽이 해저드에요 오비에요?"
- "죽었어요? 살았을거같은데"
- 우측 멀리서 들려오는"여깄다!"

*교타자
-짧은 파3 "우드 주세요"(작게)
-라운딩 중 카트를 잘 못탐
-퍼팅안되면 쫄딱 망함.
-오잘공 소리 거의 못들음

- 사실 특별히 어느 유형라기보다 양쪽 장점이 잘 섞여있어야 싱글도 하고 이븐 언더도 하는 거죠. 제 주변 언더치는 분 세분 정도 계신데 뭐 롱게임 숏게임 구분할 필요가 없는 어나더레벨 분들이셔서..우리도 장점 키우고 단점 메꿔가며 싱글까지 정진하도록해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공감이  갑니다.
저도 지인분  짧게 쳤다고  스코어 잘 안나올거 같은데
언제나보면 보기할거 파하거나  하시더라구요.
특히 우드류 잘치십니다. 그걸로 비거리차 메꾸고  어프로치도 잘하시더군요. 컨시드내로 붙일때가 많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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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 웨지들고 나타날때부턴 정말 무섭더라고요. 다 넣을 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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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타자 절망편 추가
- 긴 파4 앞 팀 홀아웃전 세컨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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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편 장타자 여깃다! 빼고 다해봤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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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칠때 라베는 4오바(오비 3방에 버디 5개)
220 칠때 라베는 2오바(오비 없이 버디 1개)
그래도 예전이 더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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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중 카트를 잘 못탐... 웃프네요. 제 애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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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편은 웃자고 쓴거아시죠? 저도 저기있는거 다 경험담입니다 ㅎㅎ 너무 진지하면 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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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대비 비거리가 짧은편인데(필드서 터지는걸 싫어해서 무조건 달래치고, 사이드스핀이 아예 없게 스트레이트로만 칩니다) 글 내용처럼 우드/유틸을 잘 치는 편입니다. 이게 다 성향과 스타일이 있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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