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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윤이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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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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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09 09:03:07
조회: 5,023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4 ]

본문

이제 만으로 20살이 된 윤이나가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는 있을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질렀고,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꽤 큰 중징계인 3년 자격정지를 받았으나 결국 이른 복귀를 하게 되었네요.

 

제 생각으로는 여러 측면에서 복귀하더라도 매우 힘든 선수생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프로 스포츠 선수, 특히 예절을 중요시하는 골프에서 영원히 꼬리표가 될 불명예

 - 아마 메인 광고 모델이나 홍보대사 같은 자리에는 쓰이지 못하겠죠.

2. 이른 복귀를 반대하던 동료들에게 다시 합류해야 된다는 점

 - 3년의 징계 기간을 모두 채우고 복귀했으면 몰라도 바로 몇달 전 전원 복귀를 반대하던 동료들일텐데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3. 팬과 안티의 다툼의 중심에 항상 휩싸임

4. 2년 가까이 경기 감각을 잃어버려 복귀하더라도 제 기량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또 논점도 여러 개가 생기겠네요.

1. 최초의 선례를 이리 가볍게 다뤄도 되냐.

2. 각각의 치팅에 대해서 이제 일종의 양형기준을 만들어야 되느냐.

3. 경기 외적인 치팅은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4. KGA랑 KLPGA는 대체 뭘 기대하고 감형시켜준거냐.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같은 조에 배정 받은 선수들이 보이콧 선언을 하거나 하게 되지 않을까요?
저라면 기분이 썩 좋을거 같진 않네요.

    4 0
작성일

그들도 시드권 유지도 하고 상금은 벌어야 하니 막상 그러지는 못하겠죠......
정직하게 플레이해오면서 컷오프되고 시드권 잃고 한 선수들만 바보 된거죠 ㅎㅎㅎ
같은조로 편성되는 애먼 선수들이 언론의 과한 스포트라이트와 뒤틀린 팬심이 갤러리를 뒤덮어서 경기력 발휘 못할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0 0
작성일

KGA랑 KLPGA는 뭐...
여자골프 인기가 예전같지 않고 인기선수 LPGA 유출도 많으니 흥행카드라 생각했겠죠...

    0 0
작성일

아마추어끼리 오장치다가 상대방이 알까기 한것도 아니고, 수억원이 왔다갔다 하는 프로무대의 부정행위를 이쯤에서 덮어주자는게 도대체가 말이나 되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다른 선수들의 피와 땀은 개나줘버리는건데요. 지 아무리 잘나서 LPGA가서 우승할 실력이라도 아닌건 아니죠. 프로 박탈해야 한다고 봅니다.

    16 0
작성일

복귀는 차치하더라도 정말 저어어어어엉말 적어도 처음 3년 징계는 까주는거 없이 다 채웠어야 하는거 아닌가싶습니다

    2 0
작성일

그들만의 리그로 가고있네요.

    0 0
작성일

우승 문턱에서 눈 딱감고 알 깠으면 우승했을 선수들이 수십명일텐데... 신인들한테 정말 안좋은 선례를 남긴거죠

    0 0
작성일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3 17
작성일

여론몰이라기 보다는 의견이죠 골프에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고의적으로 해놓고선 이렇게 뻔뻔하기도 쉽지않겠네요.
논란을 만드는 행위는 윤이나 본인, 그리고 협회에서 하고 있는중입니다.

    4 0
작성일

사실관계가 명확한데 이선균씨 사안이랑 같은 맥락은 아니죠

    3 0
작성일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0 11
작성일

제 글을 보고 언짢으셨다면 그것도 의견이니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저도 막무가내 비난, 상스러운 욕설이 아닌 윤이나선수 복귀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도는 말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 0
작성일

아니요 저도 반성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니까요.^^
건강하고 즐기는 골프생활하셔요.^

    1 0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ㅎㅎㅎ

    0 0
작성일

골프에 근간을 흔드는 행위에 대한 징계를 협회에서 강하게 해놓고
슬쩍 눈치보고 감경해주는 전형적인 코스군요
피해는 팬들과 동료선수들과 윤이나 당사자가 보겠군요.

    3 0
작성일

딱 3년 다 채우고 머리 숙여 진심어린 사과하고 복귀한다면 그나마 지금보다는 찬성여론은 많았을것같은데 그걸 못참은게 참 아쉽네요.

    0 0
작성일

내기 하는데 알까기 해도 눈감아 줄건가요? 이건 아니죠

    0 0
작성일

징계 감면과 별개로 드림투어 캐디 봉사같은거라도 하면서 3년 채우는게 낫지 싶네요..

    0 0
작성일

KLPGA가 윤이나가 안나와도 흥할거 같으면 풀어줄일도 없었을겁니다. 현재 출전하는 선수들봐도 실력이 고만고만 해서 너무 재미가 없죠. 좀 거리를 길게 세팅하거나 러프를 좀만 길게해도 퍼덕퍼덕거리는 재미없는 골프를 누가 보러 올까요. 윤이나 욕할 필요없어요. 현재 출전선수들이 돈 값들을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윤이나는 흥행요소도 있는데다  나이가 어려서 한번의 기회를 더 받았을 뿐이라 봅니다. 이것도 본인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동료선수들 겉으로는 불편해도 국내골프 흥행안되면 자신들하고 상관없이 스폰서 다 떨어져나가서 돈벌기 쉽지 않다는거 본인들이 더 잘알겁니다. 욕은 윤이나가 먹어도 자신들은 돈버는데 유리해서 별 반응은 없을겁니다. 그실력으로 스폰 기업한테 돈 받기 쉽지 않다는걸 본인들이 더 잘 알거에요

    6 0
작성일

맞아요, 윤이나 선수와 비슷한 장타 컨셉으로 관심을 받았던 방신실 선수의 성적이 좋았고 대회 흥행요소로 작용했더라도 협회에서 같은 결정을 내렸을지 의문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골프의 가장 주요한 룰을 어긴 사건인데 한번 정해진 징계 수위를 줄여준다는게 세계여자골프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KLPG의 위상을 깎아먹는 결정인것 같아 아쉽습니다.

    1 0
작성일

KLPGA가 그들만에 리그로 가는게 협회에 헛발질도 상당하죠.
LPGA에 진출할려고 하는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고 국내에서 열리는 LPGA대회기간에 맞춰 KLPGA대회를 어거지로 신설해서 자국에서 열리는 LPGA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못하게 막고 있는것도 협회죠. 상위리그로 진출할려고 애쓰고 목표로 삼는 선수들이 없으면 그냥 그들만에 고인물 리그로 가는수밖에 없는데... 그게 선수들이 현재 실력에 안주해서 재미없는 리그를 만들고 있다는건 모르는지...

    3 0
작성일

성급한 복귀이네요.... 아직 어리니 좀더 자숙하고 복귀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 0
작성일

사실 복귀신청을 선수측에서 했다는 것도 협회 하는 행태를 봐서 믿어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

협회에서 선제안하고 협회에서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맞추려고 했을지도요..(그간 행패를 봐선 그러고도 남아 보이기도 하고..)

    1 0
작성일

무적권 응원합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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