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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수가 장타자인지 이해가 조금 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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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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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03 16:14:49 조회: 4,825  /  추천: 5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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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던질때의 템포와 리듬이 스윙과 비슷한거 같고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보다 공을 던지는 동작이

힘을 폭발하는 타이밍이 스윙과 더 맞는거 같아요

남자 초보들이 세게 치려고 백스윙탑에서

이악물고 강한 파워를 폭발시키는데

그러면 오히려 임팩트때는 힘이 손실된 상태가 되고

탑에서도 클럽이 한번 휘청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손이 허리정도에 왔을때 가속을 하는게

최대 파워를 내는데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공을 던질때 손이 머리 뒤에 있을때 힘을 주지 않잖아요.

릴리즈하기전에 머리 앞에서 공을 강하게 뿌리니까.

트랜지션때 풀파워가 정말 나쁜 습관같아요 ㅜㅜ

고치기 힘들군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운동역학적인 걸 떠나서, 야구선수를 할 정도면 기본 피지컬이 좋은 겁니다.

    0 0

그냥 운동선수 출신들은 몸을 잘쓰기 때문에 금방 배우기도 하고 힘쓰는 법도 잘알기에 장타가 나는거지요..ㅎ
스크린에서만 연습하면 수치가 계속 보이니까 멀리치기위해 힘이들어가는게 쉽다 생각합니다..
마음을 놓고 연습하시거나 애초에 수치를 볼수 없는 인도어나 드라이빙레인지같은데로 가셔서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ㅎ

    0 0

기본 스펙도 다르지만,
야구 투수들이 상하체 분리 x-factor 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강속구 투수일수록 더욱더..
일반 야수보다 투수가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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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야구 제일 잘하는 사람이 보통 투수를 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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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야구선수중 타자보다 투수가 더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윤석민도 하는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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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까지해봤지만 어릴때고 전성기도 짧았던 투수인데. 부상도 진짜 길었고….
일단 키가 크긴한데 마른체구라… 그정도일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엄청난 장타자이더라고요.
일단 선출은 그냥 급이 다른것같아요. 더구나 크보든 프로에서 한가닥했다? 일반인하고는 아예 다른것같아요

    0 0

공을 던지나 배트를 휘두르나 골프채를 휘두르나..
멀리 세게 나갈려면 결국 임팩트시 편하게 가볍게 스피드가 빠름을 이해하면서 몸이 따라가주면 될듯한데..
운동선수들 특히 야구는 던지고 때릴때 이 느낌을 아니까 프로가 되었겠죠.
편하게 때려도 홈런.  편하게 던지는데 140이상 팍팍.. 뭐 그런거 아닐까요?

저야 머리는 이해가 되지만 몸뚱이가 안따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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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운동신경은 투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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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도 빠른데 손끝 감각도 좋죠 .... 잘칠 수 밖에 없어요
타자는 아무래도 .. 뒷발에서 공을 치는 게 있어서.. 앞발로 체중을 실어서 던지는 투수가 좀더 골프에 적합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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