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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즌 시작하고 겸손해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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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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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10 12:33:48 조회: 5,237  /  추천: 3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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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모우로 부부동반으로 다녀왔습니다. 

좋은 골프장이라고 알고 있어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어제 기회가 됐네요.

캐디말로는 아직 티가 많이 남는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모처럼 쫓기지 않고 아주 여유롭게 쳤습니다. 

캐디도 멀리건 마구 쓰라고 해서 눈치 안보고...ㅎㅎ

시즌중에도 이렇게만 칠수 있다면 정말 좋겠더라고요. 

 

겨우내 스윙 교정 연습하면서 나간거라 은근 기대도 좀 했습니다. 

첫 홀과 두번째 홀을 연달아 파를 하면서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구나 했습니다.ㅎㅎ

특히 두번째 홀의 어프로치는 벙커를 앞에 두고 앞핀으로 공을 띄워서 쳤는데 기가 막히게 붙어서 우쭐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3번째 홀부터 힘이 들어가기 시작....

 

망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끝나기 3홀 남기고 내가 힘껏 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연습한대로 쳤더니 드라이버도 연달아 오잘공이 나오더라고요. 

마지막 3홀은 선방했는데 이미 망해버린 홀이 너무 많아서 스코어는 형편 없네요. 

 

여기가 쉬운 코스가 아니라고 위안을 할려고 했는데 마누라는 전보다 더 잘쳐서 핑계거리도 없네요. 

골프 시작하고 마눌한테 처음으로 졌네요.

느낌이 앞으로 자주 이럴것 같습니다. 

 

여튼 좋은 날씨에 즐겁게 치고 왔습니다. 

 

아, 그리고 수도권 제2 순환도로가 부분 개통이 되어서 토요일인데도 올때 차가 하나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당분간은 강원도쪽 접근성이 많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원체 어려운 골프장이라, 저 같은 백돌이에겐 한번 방문 후 악몽으로만 남아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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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가보고 싶긴한데 시즌에는 부킹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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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기억나는게
350미터 파4홀이면
250미터부터 그린앞까지 계속 깊은 러프더라고요
라이도 안좋고

보통은 페어웨이 끝나고 그린까지의 공간이 그리 길지 않은데 말이죠 ㅎ 비록 핑계중 하나이지만요
그쪽 근처 구장들중에는 파가니카 말고는 다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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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카도 가봤는데 초짜일땐데도 스코어가 어제보다 좋았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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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한번 가봤는데, 구장이 짧은 반면 페어웨이 언듈이 장난없더라구요...
페어웨이가 페어하지 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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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좁아요.ㅎㅎ
딱 랜딩존만 평편하던데 그럴 실력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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