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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만 나가면 왜이렇게 공이 가까운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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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22 19:46:29 조회: 4,517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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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힐드로사이cc 다녀왔습니다. 코스도 너무 이쁘고 그린도 너무 좋고 코스가 어렵긴한데 엄청 재밌었습니다. 짜증나게 어렵지도 않고 평일 아침티업이라 앞 뒤로 푸쉬도 없어서 동반자들 멀리건도 적당히 쓰며 잘 즐기고 왔는데요.

제가 필드 4회차가 됐습니다만 깨백 직전에 계속 머무는 이유가
하나는 숏게임이고(이건 연습의 영역), 하나는 드라이버나 유틸류는 항상, 아이언때도 가끔 보면 백스윙할때 공이 너무 가깝단 기분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무의식중에 공을 당기거나 중심이 무너지며 탑핑치는 홀들이 거의 절반인거 같습니다.
어찌저찌 치고 나가긴 하는데 이것때문에 특정 구간에서는 탑핑만 한 20타 이상 치며 양파 3홀정도를 까먹는 경우도 있어서 이것만 극복해서 깨백이 쉬울거 같은데요.

분명 연습장이랑 거리도 같게 서고 에이밍도 보면 괜찮고 어드레스때는 분명 괜찮은데(심지어 일부러 좀 멀리서기도 함), 백스윙만 들면 엄청 가까운 느낌입니다. 영상찍으면 막 그렇게 가까운 것 같지도 않은데...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극복하신 분 계실까요? 계속 이런걸로 몇홀 무너지면서 100타초중반으로 마무리할때마다 너무 아쉽네요..ㅠㅠ


p.s.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친건데 영상 첨부해보라셔서 하나 올려봅니다! 영상찍을 경황이 없어서 거의 영상이 없네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무시하는 건 아니니 오해마시고 필드 4번에 깨백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했다고 하더라도 그걸 실력이라고 볼수도 없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하시고 필드 나가시면 어느 날 깨백이 아니라 90대도 깨실 날이 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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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ㅠㅠ 나름 스크린 치면서 열심히 6개월 준비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역시 필드는 스크린이랑 다른 영역이더라구요.
계속 필드 나가보며 경험을 쌓아야하는 영역들이 많이 보여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점수는 아쉽지만 안되던 오르막 내리막라이나 벙커탈출같은것들이 점점 개선되는게 느껴져서 그래도 재밌게 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건 다 그러려니 하며 나름의 해답을 가지고 연습중인데 위의 질문만 도저히 극복이 안돼서 질문 했습니디..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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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있어야 그나마 다른 분들이 뭐라 코멘트를 해드릴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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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까싶어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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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좋고 안정감 있고 멋지십니다 깨백은 금방 하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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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말씀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정진토록 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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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필드4회차요? 스윙 완전 멋집니다. 필드를 더 자주 나가시면 되실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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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만간 와이프가 출산을 앞둬서 최대한 그 전에 나가보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와이프한테 서운하지 않게 눈치 잘보면서 잔디밥 좀 먹어야 늘 것 같긴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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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중요하죠.
가까이 선 느낌이라 뒷땅이나 생크가 났다 ==> 느낌 맞음. 멀리 서시길
가까이 선 느낌이지만 뒷땅이나 생크 등 가까이 서서 생기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 느낌 틀림. 본인 감이 잘못되었음을 깨닿고 계속 치던대로 친다.

느낌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과가 중요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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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드라이버는 영향이 좀 가더라구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참고해서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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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로사이 좀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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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백돌이라 그런지 좁은 코스만 아니면 맘은 편한데 사실 점수내기에 쉬운 코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벙커가 많아서 많이 빠졌는데 모래가 부드러워서 치기 정말 좋아서 부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린이 어렵고 정말 빠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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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의견을 드리면,..
드라이버 영상이라 유틸 아이언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소위 체중이동이 잘 안되고 갔다가 다시 뒤로 옵니다. 영상보면 피니쉬갔는데 오른발로 서 있는걸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드라이버는 상향타격을 해야 하니 공이 맞아 나갈거 같습니다. (영상도 공 잘 간걸로 보임)
그런데 문제는 유틸, 아이언은 체중이동이 안되고 뒤에 남으면 뒤땅 아니면 헤드가 올라가면서 공이 맞으면서 탑핑이 날겁니다.
체중이동이 잘 안되는데 그 와중에 다시 뒤로 오니 로우포인트(최저점)이 공 앞에 떨어져야 하는데 공 뒤에 있으니 퍼올려져 맞으면 타핑이 날 수 있습니다.
이게 맞다면 오른발이 낮은 라이에서는 아마 더 탑핑이 날겁니다.
그리고 탑핑만 20번 치면서 양파를 얘기하셨는데 이게 아이언이 잘맞긴했는데 탑핑이 나면 오히려 저탄도로 거리는 나름 거리대로 갑니다.
그런데 20번씩 치셨다는건 코앞에 똑 떨어지는 타핑일거 같은 느낌인데 그렇다면 더더욱 위에서 퍼올라가면서 맞는 타핑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트랙맨 연습장에 가서 로우포인트를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리며
아이언은 반드시 로우포인트가 공앞에 와야하니 레슨받아서 수정하셔야 즐거운 골프 생활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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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필드 가서 가장 많이 집중한 연습이었어요. 오잘공 이후 우드/유틸 세컨샷에서 저탄도 와이파이 망샷 때문에요. 좋은 의견 주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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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입니다! 제가 오른발이 붙는게 연습장엔 아닌데 필드에서 붙는게 평소에 연습장에선 드라이버가 많이 찍혀맞아서 필드에선 그러다보니 억지로 맞춰친다고 무의식중에 뒷발이 붙었던것 같은데, 체중이동 많이 신경써보겠습니다.
필드랑 연습장의 고민이 어쩌면 한 번에 해결될 것 같습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습장 한정 아이언은 반대로 체중이 앞으로 가서 다운블로우는 잘 가는거 같아요. 아이언만 잘맞는것도 같은 맥락으로 체중이동을 각각 신경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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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긴장되면 일어서거나 아이언도 탑핑쳐서 뱀샷이 나는데 말씀대로 그런경우가 드라이버처럼 아이언 유틸도 쳐서 그런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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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라서 다를순 있지만 비슷한 경험때문에 고생했습니다.
필드만 나가면 지나치게 겸손해지면서 공만 제대로 맞추자라는 생각으로 매번 나갔습니다. 지인들도 공만 똑비로보고 팔만 휘두르라는 얘기가 믾았고요.
그러다보니 그게 오히려 독이 되어서 백스윙들면서도 공을 보려다보니 머리가 살짝 공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공하고 거리가 가까워지는거죠. 그러다보니 다운스윙하면서 몸을 들지 않으면 뒤땅이 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1년 넘게 이거때문에 고생했는데 공에 집착하지 마시고 연습때의 스윙에 집착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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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없다고 생각하고 스윙해야겠네요..ㅠㅠ 이번에 막홀에서도 페어웨이 넓길래 피니쉬잡고 이쁘게 치자고 쳤더니 또오세요샷 오잘공이 나왔습니다. 이거랑 비슷한 맥락일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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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셋업으로도 잘 치실 수는 있지만

굳이 말하자면 가까이 선 편이긴 해요

편안히 셋업할 때 공에다 하지 말고 공 뒤에(내 몸 가까이) 클럽헤드를 셋업하고, 그 자세에서 팔을 살짝 뻗어서 팽팽해지는 감각으로 클럽헤드를 타겟라인에 갖다대는 셋업방식… 시도해보세요. 어떤 프로가 그렇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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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것도 팔이 살짝 들리는 기분에 너무 샤프트도 눕길래 아닌것 같다 했는데 오히려 가까운 편이군요.. 제가 당겨치는 버릇을 아직 다 못고쳐서 계속 토우 맞다보니 점점 가까워진것도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멀리 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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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로사이가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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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좁지만 않으면 죽지는 않아서 그러지만 점수가 올라가면 점수내기 쉬운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스매니지먼트도 중요하고 전장도 길고 이래서 거리가 안나면 더 어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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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드라이버 같은 긴 채 치시는데 스쿠핑이 전혀 없어 보이네요. 다운 스윙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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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왼손잡이라 그런지 오른손을 강하게 못써서 왼손리딩이라 당겨치는 버릇이 있긴해도 스쿠핑은 안나는 것 같네요. 그거 하나는 장점이지만 오른손을 잘 못쓰는 단점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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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어드레스할때 클럽이랑 배 간격을 주먹으로 몇개쯤인지 확인하시고 필드에서도 똑같이 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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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오른발이 거의 안떨어지네요.
체중이동이 안되는것일테고
훅볼이 많이 날수도 있고 거리 손해도 있을것 같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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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연습장에서는 안그러는데 신기하게 필드만 나가면 그럽니다.
공이 가깝다 생각하니 당겨지는데 여기서 발을 들면 완전 훅이 나니깐 무의식에 발이 붙나봐요.
반대로 연습장에서는 뽕샷이 좀 자주나서 더더욱 그러는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만, 지금 220m 전후에서 좀만 잡히면 240-250까지 가기 기대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p.s. 말씀대로 훅볼이 자주 나는데 그거때문에 오히려 푸시하려고 무의식붕에 발이 붙는게 아닐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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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없다 생각하시고
공칠때 머리들면 멍멍이다 생각하시고
연습했던거 떠올리며 한타 한타 치시면 될것 같네요.
연습장이야 모든 샷들을 평지에서 치지만
필드는 티박스 말고 평지가 잘 없지 않던가요?
연습 많이 하시믄 됩니다. 즐골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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