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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와 좌절은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일반 |
골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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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9 10:21:52 조회: 5,056  /  추천: 6  /  반대: 0  /  댓글: 34 ]

본문

생골린이 입니다.
5개월째 레슨중인데요.

 

진심으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연습장에서 투자한 시간대비 필드서 효과가 안나오니 현타가 와서  OTL 중입니다.

 

아이언샷이 뒷땅에 탑볼 한번때리니까 그때부터 멘탈터져서 개십창나고 안맞으니 또 쓰러치고...

드라이버는 반이 오비

 

오래하신 선배님들이 보기에 몇달하고 너무많은것을 바라는게 아닌가 할수있지만 

나름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했고 진심으로 했는데 생각한만큼 안되니까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돈쓰고 시간쓰고 쓰트레스받으니....

 

장기간 레이스로 가야하는 운동인거 같은데 열정이 많아서 더더욱 내몸에 많은것을 바란거 같긴합니다. 

연습장에 가기가 싫어지는 하루입니다.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골프는 대각선 우상향이 아닌 계단형 우상향입니다.
제가 골프 시작하는 분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풀스윙보단 똑딱이(하프스윙)를 많이 쳐야합니다.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싱글이 더 빨리 옵니다.
15년 가까이 됐는데도 지금도 샷이 이상해지면 연습장가서 30분이상 똑딱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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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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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주긴 합니다.
잘 할수 있을 거란 믿음으로 인내하고 참고 연습하시는거잖아요.
당연히 바래야 하는게 맞죠. 그마음으로 버티고 연습하시는거니까요.
저도 그때 그랬으며 동반자 한분이 그랬어요.
너무 칼을 많이 갈면 얇아서 부러진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거 같아요. 당장 결과물을 내려고 했던 맘이 조급한 맘이 되고 그게 한번의 실수로 용납할 수 없도록 만드는거 같아요.
그 시간이 지나고 현재의 나를 그냥 인정하는 순간부터 공이 잘맞기 시작하더라구요.
7번으로 쳤는데 뒷땅치고 드라이버가 오비나고 그걸 현재의 나의 모습으로 인정하기 시작하면 5번중 한번 잘맞던게 2번 잘맞게 되고 더욱 횟수가 늘어나서 좋아 질거에요.
5개월 그렇게 연습하셨으면 스윙은 어느정도 다 갖추어 지셨을거 같네요.
이제부터는 공을 때릴려는 마음과 싸워야합니다.
리듬, 템포....
탑에서 공을 때려칠려는 마음.....
그 마음과의 싸움일거 같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4 0

오 저도 거의 2년 되어 가는데 스크린은 이제 싱글도 치고 라베는 언더 쳤고 75~85정도 치는데 필드는 아직도 110근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데 댓글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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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때문에 더더욱 그러했던거 같아요
말씀처럼 인정하고 내려놔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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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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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높거나 , 뭐든지 빨리 잘 할려고 하다보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물론 타고나신 분들이야 잘 할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들은 잔디밥도 어느정도 먹어야되고,
실패의 순간이 쌓여서 실력이 되는거니,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이것도 하나의 수련이다 생각하시고,
안되는 부분, 실패했던 부분을 교훈삼아 더 열심히 연습하시면 될걸로 보여집니다.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골퍼들이 겪는 길입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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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댓글읽고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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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번에 필드에서 느끼고 부족한 점을 연습장에서 더 연습해보세요.

저같은 경우 필드에서 뒤땅을 많이 친 경우 다음 라운드에서는 뒤땅 치면 바보다 생각하고서 연습장에서 충분한 백스윙, 체중이동와 그리고 어드레스, 그립, 에임, 어깨, 골반, 발 정렬을 신경씁니다.

드라이버 티샷은 동반자나 캐디에게 촬영을 부탁해보세요. 그리고 공이 우측으로 출발해서 우측으로 휘는 슬라이스인지, 가운데로 출발은 했으나 우측으로 휜건지를 기록해두셨다가 레슨 프로와 상담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열정이 많아서 그만큼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겁니다.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기 싫을때 가서 하프스윙으로 컨택만 집중하자해서 툭툭 치다보면 힘도 빠지고 손맛도 느끼고 연습에 재미가 다시 붙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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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조언들은대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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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같은생각 들었을 때가 있는데요.
연습장도 열심히 가고 많이 늘었다 싶어도 필드가면 박살나는 스코어..
지금도 여전히 골린이 축에 속하는 2년 다되어가는 구력인데 돌이켜보면 귀여웠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에 공감이 가는데요. 연습량, 경험에 비례하여 점진적으로 계단형으로(종종 내리막 계단도 있고 ㄷㄷ) 우상향 하니까 마음 잃지 않고 열심히 하면 결과는 나오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프스윙도 말씀도 공감 갑니다. 컨택 느낌 올리는데 매우 좋습니다.
가기 싫은 날은 쉬시면서 화이팅 하세요.

    0 0

감사합니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다시 해보겠습니다

    0 0

다른 여러 운동 대비 골프가 참 꾸준하게 치기가 어려운 운동인거 같습니다. 대부분 뒷땅, 탑볼 많이 치시는 분들 보면 백스윙을 굉장히 크게 가져가시는 편인데 윗분들 말씀대로 하프 혹은 1/3 스윙으로 컨택 위주 연습을 많이 하시면서 펀치샷을 많이 연습해보시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0 0

감사합니다 던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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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배운지 1년~2년만에 싱글쳤거나 인스타에 배운지얼마 안된 골린이들의 멋진 스윙폼같은거 보고
너무 기대치가 높아져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쉽게 늘수가 없는 운동이고 저도 그랬고 레슨이나 연습에 돈과 시간을 엄청나게 써야하고
쓴만큼 피드백이 오려면 스윙이해력도 좋아야하고 그걸 따라할수있는 운동신경도 좋아야하고
잔디밥도 무시못합니다
아직 5개월이시니 적어도 2년은 해보시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시면 팔고 접으시면 됩니다~
저처럼 운동신경없어도 골프공부도 하고 스윙도 이해해보려고하고 잔디밥 또는 파3 같은것도 시간날때 여유되실때마다 다니시고 하시면 3년정도면 잘치실수있으실겁니다(라베 85타, 평균 보기플레이어가 한말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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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하는 남들보고 기대치가 높아진건 아니고요.
제자신을 너무 높게 평가한거 같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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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최근라운딩 스코어 말씀드릴게요
백돌이 전전긍긍하다가 최근 10개 라운딩 중
99타98타가 한두개씩 나옵니다
그러다 갑자기 90타가 나오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 상태에서 태국골프장가서 87타를 찍습니다
그 후 한국골프장가서 85타로 라베갱신합니다
85타 이후 자신감과 자만심이 합쳐지고 기대치가 높아진상태에서 다음라운딩에서
103를 기록하고 엄청 좌절하고 제 자신이 짜증나고 그랬습니다
여기에 글도 썼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다음 라운딩에는 다시 93타로 평균 보기플레이어로 진입했습니다
골프는 진짜 칠때마다 환장하는 스포츠입니다
그러니 어느정도는 내려놓고 즐기시다보면 좋아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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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이고, 그러므로 크게 실망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남들보다 훨씬 더 노력했음에도 실력이 늦게 올라와서 너무 힘들었고, 심지어 노력 대비 성과가 부족해서
창피해서 연습을 몰래 하기도 했어요. 집에 가는척 하고 연습장 가고,....

저는 스크린에서도 점수가 남들보다 늦게 올라왔어요.
연습장에서는 공좀 맞는것같은데 스크린가면 점수가 안나오는....
그러다가 어느순간 스크린에서 점수가 나오더니, 동반자들에게 핸디 주고 쳐야할만큼 점수가 오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필드도 점수가 안나오긴 하지만, 언젠가는 점수가 오르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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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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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다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현타, 좌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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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도 그런데
골린이인 제가 그러니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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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5개월째에 그런 말씀은 죄송하지만 들을 가치조차 없습니다
당연한거에요
특히 운동에 자신있는 사람들이  골프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나는 다를거야 하는데
백에 한두명 빼면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게 스트레스면 안하는게 맞구요....
다만 10번 중에 1번이라도
아이언 정타 났을때의 손맛과 생각한대로 붙는 아이언
생각한대로 떨어져서 굴러가서 붙는 어프로치
내가 본 라인대로 굴러가는 퍼팅
이런거 경험하면서 재미 느끼시고
필드서는 골프장 경치랑 조경 구경하고
같이 나가는 동반자들과 추억쌓고...
그러다 보면 스코어는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겁니다
골프는 스코어 말고도 즐길게 너무 많아요
백돌이는 백돌이라 즐겁고 보기플레이어는 보기플레이어라 즐겁고
싱글은 싱글이라 프로는 프로라 즐거운게 골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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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생각을 5개월때부터 시작해서 5년이 넘어가도 들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맘이 편하실거 같습니다.
다들 마찬가지예요...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일부 진짜 소질 있는 분들 보고 멘붕하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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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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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항상 자신있어하는 제가
제몸에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봅니다.
이제 말씀대로 한번잘맞으면 그거에 만족하고
실패하면 다음에 잘하자 이런마음을 가져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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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샷보다는 오잘공을 기억하고 오셔야죠. 골프는 끊임없는 자기합리화(?)와  긍정의 마인드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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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9월에 시작했습니다. 골프 시작한 이후  매일 연습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레슨 받았습니다. 올해 12번 필드 나갔는데 최저타가 100개네요.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필드 나가서 잘 맞은 드라이버 하나에 기분 좋고, 어쩌다 해본 칩인의 느낌을 잊지 못해 골프를 계속 합니다. 글은 이렇게 써도 필드에서 피칭으로 뒷땅을 치면 쥐구멍에 숨고 싶긴 합니다. 골프에 진심이시니 잘 극복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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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같이 좌절하지말고 열심히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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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지나도 똑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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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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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백돌이에요.. ㅠㅜ.. 스크린은 가끔 언더치고 독수리인데.. 왜이렇게 필드만 가면 작아지는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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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좌절아닙니다..5개월에 좌절하면 골프 오래 못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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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ous golfer 이시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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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백돌이 지나갑니다.. 5개월땐 전 필드나갈 지인인원도 모자랐고 조인은 엄두도 못내고
스크린 싱글치기 시작할 즈음이어서 자신감 뿜뿜이었다가 필드나가서 120개 이상치다 점수세길 포기하다
7라운드쯤 나가니 멀리건 몇개 받고 99개 쳐본 백돌이입니다..ㅋㅋㅋ
실내 스크린이든 실내 연습장이던 필드와는 다르다보니 그에따른 괴리감을 아직 극복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잔디밥이라고 나가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요령도 생기게 되어 타수를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
저는 구장에 따른 난이도는 있지만 한번나갈때마다 4타정도씩 줄였더니 7번째에 99개 쳐봤네요.. (멀리건..여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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