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굴러간당님의 댓글

현재 상황에서는 3개가 많긴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3개의 채가 공략거리가 다릅니다.
4우>3유>5유 순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니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5유는 원하는 거리를 내기 쉽지만, 3유와 4우는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은 두개중에 상대적으로 쉬운것 하나를 골라서 5유와 같이 두개로 운영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나머지는 정리하시고 나중에 정말 필요하실때 다시 영입하는걸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프로이트님의 댓글

긴거리가 남았을때 어떤 식으로 코스매니지먼트를 하시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상황에서 일관된 선택을 하시는게 중요하죠. 채가 많으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냥 파5에서는 최대한의 비거리를 내자라는 생각으로 보면 페어웨이에 떨어져 라이가 좋으면 고민없이 우드를 들면 되고, 라이가 안좋거나 러프쪽으로 빠졌을때 롱아이언보다는 잘 맞는 유틸을 들자고 하면 저라면 5번을 들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3유도 있으니 5유 대신 들까 고민하게 되고, 라이가 안좋은 상황에서 더 멀리보내려 힘이 들어가 미스샷이 나게 되면 숏아이언 거리가 남지 않고 다시 5유와 4~5아이언을 선택하는 애매한 거리에서의 까다로운 선택지가 생깁니다. 이런 멘탈적인 부분에서 케어가 가능하면 3유를 가는등 가상의 여러 선택지를 놓고 판단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연습적인 부분에서도 채 하나만 조지는(...)게 확실히 좋습니다. 저는 그래서 5우만 하염없이 조진 결과 이 녀석을 모든 채중에서 가장 잘 칩니다.

양파칠때떠나라님의 댓글

코스 매니지먼트를 공부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거리가 남았다고 거기에 맞는 클럽을 잡기 보다는 그린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하고 맞춰서 잡는게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미스샷은 배제) 4우 190, 3유, 180, 4유 170을 친다 가정하고 세컨에 180남았는대 핀 위치가 앞핀에 벙커가 포진하고 있으면 핀을 넘기거나 벙커 앞까지만 보내고 숏게임 어프로치를 할지 선택 해야 합니다. 이럴때 넘길거리와 앞에 떨어뜨릴 거리에 맞춰서 클럽을 선택 하면 됩니다. 4우드를 선택하면 190이니 핀을 넘길것 같지만 캐리 175에 런이 15미터인 샷이라면 벙커에 빠질 가능성이 높을테고 3유 또한 벙커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번 유틸을 잡고 170을 치면 캐리 160 떨어져도 런이 줄어들어 벙커까지 안들어 가고 앞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아지니 세번째 샷에 벙커를 넘기고 퍼팅을 하는 안전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캐리 거리를 무시하고 런 포함 비거리만 생각하고 치다 보면 트러블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각 클럽별 비거리는 캐리를 외우고 런은 상황에 맞춰 예측해 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쉬운채가장땡님의 댓글

그래서 전 4우 4유 조합입니다.
4유를 지르시고
그때그때 조합을 바꾸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