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매커니즘과 팁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딜바다
커뮤니티
정보
갤러리
장터
포럼
딜바다 안내
이벤트
무료상담실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매커니즘과 팁
  강좌,팁 |
산골짜기골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05-08 02:35:29 [베스트글]
조회: 28,920  /  추천: 71  /  반대: 0  /  댓글: 71 ]

본문



안녕하세요 글 읽다보니 여럿분들이 다들 드라이버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시고 비거리에 관심이 많으신거같아 글써봅니다.
물론제가 프로처럼 매번 일정한샷을 치진않지만
그래도 볼스피드 평균76 최대 80까지 칩니다.
스윙스피드는 115~120마일입니다
신체스펙은 179cm에 70키로입니다.

비거리의 핵심은 상하체분리(꼬임)
사실 이게 안되면 평생 죽었다깨나도 비거리 못늘립니다.
할수는있죠 오른손 로테이션 왕창써서요.
근데 그게 매일 일관될까요?
백스윙시 상체 회전량이 많으면 비거리가 멀리간단걸 아실겁니다. 정면스윙영상 보시면 pga선수들은 등 전체가 보이죠. 근데 간과하는 점이 뭐냐면 대부분 골퍼분들 특징이
백스윙때 잘 꼬았습니다. 근데 상체가 하체랑 같이온다면 꼬임이 다 풀려서 내려오는겁니다.
상체는 백스윙탑 상태에서 기다려주고 하체가 먼저 출발해줘야 안그래도 꼬여있는데 하체만 출발해야 더 꼬이겠죠? 전환동작에 찰나 입니다 유튜브 영상보면 왼쪽 무릎을 먼저 열어라 이런거 많잖아요. 그게 같은 맥락입니다.

“난 유연하지못해서 그렇게 못치겠다” “스웨이난다”
하시는분들은 차라리 오른발 뒷꿈치 안쪽에 힘꽉주고 하체는 꼬임을 버텨주고 상체만 꼬와주세요 그리고 백스윙 탑에서 왼골반을 순간적으로 왼쪽으로 열어주는겁니다.
연습장에서도 많은분들이 물어보세요
“살살치는거같은데 왜 이렇게 멀리가요?“
사람들은 팔이빠르고 상체회전이 빨라야 시각적으로 빠르게 치는거같아보이지만 실제론 그렇지않아요.
세게칠땐 하체를 더 빨리 많이 열려고 노력합니다

새총 쏠때보면 우리가 더 쎄게 쏘기위해서 쇠구슬을 잡아 당기기도하지만 쏠때 새총을 잡고있는 왼손도 순간적으로 앞으로 밀잖아요 그거랑 같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거리 나시는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볼스피드도 올려주지만
가파른 어택앵글로 슬라이스가 터지시는분들은 더더욱 활용하셔야합니다. 하체가 먼저 전환동작을 시작하고 상체가 뒤에있어야 자연스러운 인아웃이 나옵니다.

로테이션은 자연스러운겁니다. 절대 로테이션에 의존하지마세요 일시적으로 볼스피드를 올려줄수있지만 올바르지않은 스윙궤도를 로테이션으로 해결하면 뽕샷,대가리 언젠간 따라옵니다. (예민한부분인데 물론 의도적인 로테이션이 필요한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팁인데 공을 찰싹 때린다기보다 공을 타겟방향으로 꾹 눌러때린다는 느낌이있어야 힘이실려요

추천 7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와 머리로는 쏙쏙 이해 되네요
하지만 제 몸이 이해 못할껄 생각하니
벌써 슬픕니다ㅠㅠ

    1 0
작성일

말씀하신 내용 되세기면서 연습해볼게요..
다만 머리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몸뚱아리가 생각대로 안되는게 문제긴 하거든요..^^

    1 0
작성일

글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연습하는게 하체는 가지만 상체는 최대한 버티는 느낌으로 하는데요.
좀더 구체환 된 연습이 있을까요?

    1 0
작성일

하체가 버텨주고 상체가 많이가야합니다.
물론 어떤상황인지 봐야알겠지만

새총에 비유하면 상체가 버티고 하체가가면

쇠구슬잡고있는 오른손은 가만히있고 새총들고있는 손만 미는겁니다. 그것보단 쉬운 오른손으로 땡기고
왼손으로 살짝 밀어서 스냅주는게 더 강하게 나가겠죠!

테이크어웨이가 낮게빠지면서 오른쪽 공간이 사라집니다. 아크가 좁아진다는겁니다 공간이없으면서 엎어치는 패턴이 나오기도 쉽습니다.
저도 이거 고치느라 3개월 녹였습니다 ㅠㅜ

    1 0
작성일

하체가 버텨주고 상체가 많이 가야 한다
-> 이게 이해가 안되는게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상하체분리 : 왼쪽 골반을 빠르게 돌리면서 상체는(팔은) 기다리란 말씀이신것 같은데 여기선 다시 상체가 많이 가야한다고 하시니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요.

    0 0
작성일

하체가 버티고 상체만 보내주는건 백스윙, 상체 놔두고 하체먼저 출발시키는건 다운스윙 이야기네요.
합쳐보면 토크는 크게, 동작은 작게, 상하체 타이밍을 다르게, 몸통의 탄력을 이용 등의 맥락..

다만 트랜지션에서 꼬임이 끝나지 않고 다운스윙에서까지 꼬임이 증가하는 일종의 역동작 사용은 장점만큼 단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1 0
작성일

정확하게 대신 답해주셨네요.
사실 암패턴보다 안전한 이유는 왼다리는 버텨주기만하고 팔이와서 때리기만하면되는 매커니즘이라
더 심플해요.

역동작이라기보단 꼬임을 최대한으로 느껴줘야 일관성이있습니다.
불편한 꼬임이 풀릴때의 그 느낌이 더 일관됩니다 큰근육에 의존할수있기때문에요

    1 0
작성일

동감입니다!
저도 꼬임이 최대치인 순간을 캐치하려고 오른팔을 몸통에 잘 붙여주니 백스윙탑이 단단해지면서 맘껏 힘 쓸 수 있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0 0
작성일

지립니다 정말 ㅋㅋ 역시 비거리 이정도면 정말 너무 행복할것같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이런 글 좋습니다. ㅋ. 벌써 제마음은 볼스피드 70을 넘는 기분 좋은 상상을.. ~!

    1 0
작성일

질문 있습니다. 하체를 먼저 쓰면 스피드가 빨라진다는 건 체감을 하겠는데 페이스가 자꾸 열립니다. ㅠㅠ
로테이션을 의도적으로 많이 해야 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필요할까요?

    1 0
작성일

이정웅프로 영상보시면 웅급실 영상에있는데
드라이버 로테이션 끝났을때 손모양을 이미지를 계속 그리면서 샷해보세요 그러다가 훅성볼 나기시작하면 신경안쓰고 치시는걸 추천합니다!

    1 0
작성일

60초반에서 꾸준히 했더니...요즘 평균 67~69 잘못 맞아도 65이상 이전에는 진짜 아무리 해도 안되던 70대 벽도 종종 넘어 갈 때가 있어서 무리하지 말고 이 정도만 유지하자 싶었는데...아.. 좀 더 욕심 내봐야 할까요 ㅎㅎㅎ

    2 0
작성일

아뇨 ㅠㅠ 화이트 플레이하시면 그 정도가 딱 좋으십니다.
전 도그렉많은  화이트에선 유틸이랑 우드만치다가 옵니다

    2 0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 ㅎㅎ 제가 생각해도 60 후반만 되어도 화이트티에서 딱 인거 같긴 합니다. 스크린도 그렇고 필드에서도 220~230 정도 만 되면 티샷도 크게 죽을 위험 없고 부담 없는 세컨 거리가 딱 남고 좋다는 생각에 지금 현상 유지만 하자 싶긴 하면서도..
이게 또..드라이버 거리 부심..GDR에서 250만 넘으면 소원 없겠다 싶었는데 요즘 250 자주 넘으니까 이제 270만 되면 진짜 극상위권인데 싶어서 자꾸 기웃거리게 되네요 ㅎㅎ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1 0
작성일

저와 딱 비슷합니다.
레슨프로님이 얼마전 헤드 스피드(105마일) 더 올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신 이유가 이거였나보네요

    0 0
작성일

역시 꼬임이 답이였네요 굿굿
근데 너무 왼쪽으로 열고 상체가 못따라오면 슬라이스 날때가 많은데 어떤걸..조정해야할지 연습 더해야게네요 ㅋㅋ
감사하빈다

    1 0
작성일

왼쪽으로 연다는느낌이 왼골반을 탕 튕긴다 or 왼다리가 일어난다 라는 생각으로 쳐보세요. 타겟방향으로 지긋이 밀면서 열면 터집니다
전환동작은 순간적으로 써야한다 생각합니다.

아니면 탑모양을 체크해보세요! 대형슬라이스는 안터질겁니다.

    0 0
작성일

왼발로 버티면서 꼬임을 주면 스피드 증가로 비거리가 늘기는 한대 왼발축을 잡아 주지 못하는 과한 스피드가 발생하면서 좌우로 날리더군요. 제가 내린 결론은 하체 운동 안하면 꼬임을 해봐야 소용 없구나 였습니다. ㅎㅎ

    1 0
작성일

골프는 무조건 하체의 힘인거같습니다.
Pga선수들보면 상체는 다 체형이 다양해도
선수들 허벅지랑 힙보면 다 튼튼합니다!
하체가 중요한거 인정입니다!!

    1 0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연습해보려구요.
영감 받으신 유튜브 있으심 추천 부탁드립니다!

    1 0
작성일

이정웅프로의 웅급실 영상 도움이 됩니다.

헤드를 오른발쪽에 냅두고 그립을 잡고 다시와서 치는 영상 한번보세요‘

    0 0
작성일

좋은 내용 읽고, 이론적으로 알았던 내용을 확실히 이미지화 되긴 합니다만 몸이 구현할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근데 이거는 좀 뭐랄까.... 원리는 잘 설명해주셨는데, 위에 많은 분들이 이미 댓글 달아주셨다시피
꽤 많은 분들이 이런 메커니즘에 대해서 머리로 이해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런 류의 설명 혹은 레슨을 듣지 않더라도, 언뜻 머리로 그려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결국 다들 또 써주셨다시피... 몸이 안따라주는게 문제인데(물론 저도 여기에 포함되는 중입니다.)
저는 하체리딩을 골프 치기 시작한 초반부터 나름 열심히 해주고 있고, 지금은 예전보다도 더 부드럽게 잘 해주고 있는데, 이걸 좀 줄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체먼저 출발시켜서 리딩이 되면,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헤드업/척추각유지/치킨윙 등등으로 일컬어지는 이런류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체를 그냥 안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치면 정타도 잘나는 편이고, 거리도 어느정도 보정해주고요.
그러다가 잘 맞는다 싶어 하체를 쓰기 시작하면 또 임팩이 틀쑥날쑥 해지고...

저는 이거에 대한 답이 결국엔, 제 몸에 있다고 보고 아직도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이 역시도 다들 아는 내용일테지만, 어떤걸 보고 듣고 배워도 결국엔
코어가 제대로 잡혀있는게 첫번째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어가 잡혀있어야 상하체 분리도 되고, 상체가 꼬일때 하체가 잘 받쳐줄수도 있고,
다운스윙때 상체가 들리지도 않고, 임팩때 자세도 유지할수 있고 등등등

코어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뭘해도 결국엔 부실한 기초공사에서 건물 쌓아올리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6 0
작성일

사실 전 하체가 얇아서 근력이 많지않습니다.
하체부실형인 체격입니다.

근력이 좋다면 더 멀리쳤겠지만 230~250미터는 그 범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정말 하프스윙으로 갖다대도 하체만 쓸줄알면 볼스피드 트랙맨기준 230이상 칠수있습니다.

전 공안맞으면 테이크어웨이,그립만 체크합니다.
테이크어웨이가 골프에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전 상체각 틀어지고 치킨윙나오고 엎어치고이런 증상 나타날때 그 행동을 고치려 노력했었는데
돌아보고나니 그립 테이크어웨이 문제였습니다.

혼자 교정하려다보니 객관적인 피드백이안와서 원포인트 레슨받다가 안 정보입니다.

꼭한번 세팅부분도 한번 곁들여보세요!

    2 0
작성일

아  제말은... 결국 근력, 체격 등등의 요소와는 별개로
직립보행하는 사람은  상하체를 유기적으로 쓸수있는게 일반적인 운동능력의 가장 기본이 된다는거고

근력, 체격 등과 무관하게 생각보다 현대인들은 상하체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걸 전부 관장하는게 결국은 코어이고
이 코어단련이 가장 기본이라는 뜻이죠

    0 0
작성일

사실 스윙의 거의 모든 출력(파워)은 하체에서 나오고 이 토크를 어떻게 헤드스피드로 연결해주는지가 상체를 사용하는 스킬의 영역인데,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일단 하체의 파워를 손실없이 전달하기만 하려고 해도 코어, 상체에 따로 근력운동이 필요할 정도죠.

 입문 후 1~2년간의 드라마틱한 비거리 증가는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이 충분히 하체힘을 전달해줄 만큼 단련 혹은 준비가 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주지 말아라, 세게치려고 하지 마라 등의 격언도 결국 하체가 파워를 줘봤자 그걸 올바르게 전달하고 컨트롤할 코어와 상체 근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립하겠구요.

 그런데 여기서 코어 탄력(풀어서 말하자면 스트레치성 파워)을 이용해 추가적인 스피드를 내는 부분은 각자의 신체발달 상태에 따라 득과 실이 크게 나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체 파워가 넉넉한분은 코어를 딱 잡고 힘전달만 해도 성공일 것이고.. 하체 파워에 비해 더 긴거리를 내려는 분은 코어 탄력까지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구요.

    1 0
작성일

네 아주 정확한 설명이십니다
제가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하체보다는 상체 위주로 스윙하려하는게, 컨트롤이 안되요...

부실한 하체지만, 여기서 역동적으로 힘을 만들어내는데
이걸 상체에서 다 흩뿌리는 느낌이 계속 드는거죠.

요즘 소위 팔로 휘두른다 라는 느낌을 많이 가져가는데, 저는 제가 이렇게 휘두르는게 안되는줄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ㅋㅋ
역시 상체가 부실...

    1 0
작성일

와 저도 짤순이는 아니지만...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하체와 상체의 꼬이는 그 x자 모양의 엑스팩터가 정말 비거리의 핵심이죠... 완전 초 공감합니다...

하체로 퉁~ 팅겨서 치면... 지인들이 다들 그럽니다 살살치는거같은데 멀리간다고... 이상하다고

    1 0
작성일

난 이악물고 하체돌리는데 동반자들은 왜 살살치는거같은데 멀리나가지 하죠 ㅋㅋㅋ

    3 0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메인으로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베터리 절약 모드 ON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