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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가 흥행하기 위해선..
일반 |
몸이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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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7 10:29:22 [베스트글]
조회: 29,045  /  추천: 17  /  반대: 0  /  댓글: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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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들이 우와~ 할수 있는 경기력이 올라와야 겠죠.

 

JTBC와 SBS골프가 버튼 하나 차이여서 잠깐 채널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결국은 샤방샤방한 여자 경기를 보게 됩니다. ㅎ 근데 이번엔 김홍택 선수와 1위 태국선수와의 접전으로 KPGA를 보게 되더군요.

 

매번 심각한 오장치는 아저씨들의 무시무시한 내기같은 분위기에, 거리는 여자보다 좀 나지만 고만고만한 느낌이라 채널은 샤방한 여자경기로 돌려지고 그러니 더욱 대회 스폰은 여자경기에 집중되고 남자경기는 대회수도 줄어드는 악순환인데.. 

 

흥행하려면 몇가지가 있어야 겠죠.

 

- 선수들의 미디어 노출

: 김홍택 프로는 아마골퍼에게 익숙한 스크린으로 친숙한 이미지죠. 뭔가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서 팬들이 스토리라인 덧붙일수 있는 인지도가 어여쁜 김재희와 박현경을 잠시 놓아두고 계속 보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 파워풀한 경기력

: 축구/야구가 왜 남자경기가 인기 많은 건 결국 힘과 스피드이텐데, 한국 OB구장 특성상 많이 못지르는 게 아쉬운 환경이긴 하네요. 어마한 거리의 투온시도의 볼거리와 샷메이킹이 결국 남자경기의 인기를 가져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스타성 선수 출현

: 타이거가 PGA 전체 파이를 키웠듯이, 누가 독식하더라도 스타성 있는 캐릭터의 출현이죠. 얼굴이 조각미남이던지, 멋진 리액션으로 사람의 맘을 끄는 쇼맨쉽이라던지, 엄청난 퍼포먼스의 사기캐라던지.

 

결국 세중에 관심을 끌어야 되고, 그 관심이 돈으로 움직이고, 그 돈이 더 좋은 풀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추천 1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두고 보면 알겠죠

    1 0
작성일

저도 국내선수의 미국진출이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무대가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되서 재능있는 선수 유입의 풀자체가 커질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 0
작성일

댓글에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1. 오비말뚝없애기
2. 퍼팅중계 1/3로 줄이고 그대신에 티샷 세컨샷 많이 보여주기
3. 중계해설진 교체(보다 다이내믹한 분위기로)

    1 0
작성일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여자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서 그런거지 무슨 배움시청이니.. 그런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예전이나 그랬던거지 배움 그리고 스타플레이어지
지금은 그냥 샤방한 그들만의 리그
그리고 배부른 우물안개구리

    1 0
작성일

Kpga가 중계를 너무 못하기는 하죠
차라리 공태현 프로를 해설로 쓰면 나을듯..
그리고 프로 선수들도 미디어 노출 늘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김홍택 프로가 이긴건 잘 되었음
그리고 중계에서 볼스피드 보여주는건 좋다고 봅니다.
거리는 어마무시하게들 나니깐요...
구장도 거리 늘리고 오비 구역 없는 홀 많이 생기면 더 재밌겠죠
트러블 샷 상황도 많이 나오고 볼거리가 많아질테니...

    2 0
작성일

주시청층이 50대 이상이라고 방송국에서 판단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어요.골프는 진중한 것이고 다소 가벼운 진행 자체가 불편해할수 있다고 판단할수 있을지도.. 예전에 JTBC 레슨프로했던 분이 조금더 가볍게 접근했다가 이도저도 아닌 살짝 민망스런 진행이 됐던 기억이.. 그 밸런스가 아쉬웠는데..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 용기도 필요해 보입니다.

    0 0
작성일

중계도 문제입니다
PGA같이 볼스피드, 거리를 거의 모든샷에 보여주면 좋을것같고
퍼팅보단 남자골프만이 보여줄수있는  투온시도 장면 등 시청자들이 호쾌함을 느낄수있는 장면위주로 보여줘야죠

    3 0
작성일

실제 시청자들이 젤 관심 있는 장면은 역동적인 드라이버와 세컨이죠. 드라이버와 그린이 카메라 셋팅하기 편하겠지만 시청자들을 위해 말씀하신것처럼 투온때도 많은 장면을 잡아줬음 합니다. 정적인 느낌의 그린에서 프로들 라이보고 있음 솔직히 잠와요~

    0 0
작성일

사실 최근 KPGA 선수들 경기력은 요 몇년사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맨 윗분 말씀처럼 KLPGA처럼 선수들의 스윙이나 공략법이 정형화된 느낌도 별로 안들고,
제각각의 스타일로 멋지게 공략해내는 남자 프로들 진짜 멋있어요.
그린스피드나 핀위치만 해도 KPGA 대회가 KLPGA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어렵게 세팅되고 있는걸 감안하면
우리나라 남자 프로들 대단하다 못해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답답한 코멘터리 + 부족한 카메라워크 + 기업/골프팬들의 기형적인 여자프로 선호 가
KPGA의 인기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 프로들도 PGA에 진출도 많이하고 성적도 곧잘 내고 있으니
KPGA도 한국 남자 골프의 산실로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점에서 작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 프로가 콘페리 투어에서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랬는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ㅠ 선수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3 0
작성일

공감합니다. 허인회 프로 스윙 정말 독특하기도 하고 .. 제가 잘 모르는 Fun~ 한 세계가 있는 듯 한데, 우선 시청자들에게 그 매력이 다가갈수 있게 해주었음 합니다.

    0 0
작성일

트랙맨 조차 없는 방송...ㅠ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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