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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노자라서 회사 사람들 그리고 동네 한인들과 골프를 즐기곤 합니다.
얼마전 부부 동반으로 라운딩을 갔는데.. 역시나 그분이 심하게 치팅을 하네요..
들키지 않으면 치팅이지만, 눈에 보이면 Dog Baby 되는 행위를 꺼림찍 없이 하시네요.
일단 페어웨이든 러프든 볼집어 올려놓기, 헤저드에 빠졌는데 어느새 주머니에서 공을 꺼내놓기
벙커에서 공뒤에 땅파놓기, 그린에서 마크를 공 앞에 하기 등등,
내기 골프였는데 이분때문에 승질나서 전반에만 20개 치고 해탈 했습니다. ㅠ.ㅜ
와 이렇게 골프치면서 80대 중반 친다고 떠벌리고 다니나..
집사람이 그늘집에서 공치기 싫다고 말하더군요, 제가 저런 사람에게 내기 지는거 보기 싫다고..
그때부터 각성해서 후반 1오버로 막고 내기 이겼습니다.(오장인데 배판을 계속 외치시더군요..)
운동 끝나고 저에게 다음에 복수전 하자고 하는데,
모두 들리도록 개새끼랑은 다시는 공 안칩니다 라고 말하고 뒷풀이도 안하고 집에 왔습니다.
단톡방도 나와 버렸네요..
제가 먼저 이런상황을 만들어서 단톡방 50명정도 되는 인원중에 반은 나갔다고 하더군요.
단톡방 잘 이끌어주시던 형님에게는 죄송하다고 개인적으로 말씀은 드렸고, 어차피 벌어질 일이였고,
제 잘못이 없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욱 죄송할 뿐이고요..
아 골프 정말 멘탈이 무너져서 ...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퍼팅이 잘 안되는거 같은데...
어떤 퍼터가 간지나게 잘빠졌나요?? 일단 퍼터는 이쁜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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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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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제가 갑이기도 한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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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도 마크를 앞에놓고 퍼팅라이 밣고지나가는 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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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사람이 제가 어드레스 서면 항상 방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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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인데 사기를 치면 손가락을 잘라야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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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무서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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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애초에 내기를 하지 않습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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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캐디피 내기정도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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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는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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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녀석이군요.. 제가 길을한번 들여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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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얘기네요.. 양아치가 양반이겠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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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하신분들도 여러분 뵈어서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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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골프 내기 반대 주의자 입니다. 명랑 골프로 하지만 카운트는 최대한 룰대로 하려고 하죠. 내기하면 남을 신경쓰게되고 불쾌해 질 확률이 아무래도 높아서... 그 비싼돈내고 시간 들이면서 내 기분은 좋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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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대한 PGA 룰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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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사이다 결말이네요. 그분의 경우는 80대중반은 치고 싶고...룰대로 치면 그렇게 못칠것 같으니 룰을 무시한다...라는 것인데 좀 거시기하네요. 차라리 룰 지키면서 100타를 치는게 더 떳떳할듯. 근데 사실 명랑을 치면 멀리건도 그렇고...안전상의 이유로 공을 옮기고 치고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만.....(부끄럽지만 저도...ㅜㅜ) 본문 내용을 한꺼번에 다 한다는 것은 너무 심합니다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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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람 만나면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ㅠ.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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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접대받는데만 익숙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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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약간 이기적인 그런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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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팅하는 사람들 진짜 골프채 압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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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보는게 상책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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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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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이 심하신 사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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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장인데 치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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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땄으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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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KL에 있을때 한인들 모임 몇번 나가봤습니다만... 다들 나이스하지만은 않으시더라구요.... 저도 한두번 치고 손절... 현지인들과 조인해서 공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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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배우신 분들중에는 정말 최악의 매너를 가지신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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