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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를 70번정도 나갔는데 100개를 못 깨면 골프는 안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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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3 09:42:50
조회: 6,932  /  추천: 5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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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3개월씩 3번 정도 받았고
스크린은 주1-2회 스크린 기준 80개 중반정도 치는데
필드 70여회동안 제일 잘친게 103개 보통 110개 정도 치는거면 안 맞는거죠?

구력은 5년정도인데 중간중간 쉬기도 해서 정확한 구력은 애매하네요.

주변에 다 치니까 치기는 하는데 재미를 전혀 못 느낍니다.

그냥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재미정도지 골프라는 운동 자체에 재미를 못 느끼니 현타가 오네요.

그래도 같이 필드나가려면 어느정도 수준은 맞춰야할까 싶어서 연습장도 끊었는데 70분주면 30분정도 쌩크만 내다 옵니다.

보통 연습장에서 잘 맞고 필드에서 못친다고하는데 저는 연습장에서는 공이 앞으로도 잘 안가고... 심각한 아웃인인걸 아는데도 고치지를 못하네요.

처음 시작부터 성의없는 프로를 만나서 그냥 혼자 막친게 문제였던거 같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쌩크치고 옆에 아저씨 스크린에 공 맞추고 그냥 짐 쌌습니다. 이정도면 그만해야하는게 맞고 재미도 없는데 더 나이먹으면 할 운동이 이거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냥 의무감에 하는거 같아 스트레스만 받네요.

주말의 시작을 쌩크로하니 하루종일 기분 우울할것 같습니다.

그냥 레슨비 연습장 다 포기하고 정리를 해야하나 싶네요.

다들 재밌다니까 궁금해서 시작해봤는데 아직도 그 재미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레슨은 지금도 받고있습니다. 레슨 받아도 몸이 문제라 나아지는게 없네요. 점점 더 산으로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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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레슨샘을 과감하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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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니에요. 아니에요. 힘내세요. 좋은샘 만나면 10분만에 달라질수도있어요. 유튜브 골프하세호 채널보면 어드레스랑 그립이랑 궤도만 봐주는데도 드라마틱하게 달라집니다. 조금만더 힘내요. 분명히 재밌어집니다. 그리고 점수에 신경쓰지말고요.

    2 0
작성일

제가 처음 배울때 그런 성의없는 프로님에게 배우면서 제 골프인생이 꼬였죠.  (안프로님 건강하시죠?)  골프는 스트레스 지수가 너무 높은 운동이라서 저는 주변에 막 권하지않습니다.  재미있어 죽겠다는 사람도 매일 좌절하는 운동이자나요ㅠㅠ

    2 0
작성일

저도 첫 레슨프로가 대충대충 성의없이 레깅스입은 여자회원한테만 딱붙어서 저는 봐주지도 않고 레슨하길래 일주일 배우고 여태 독학하고있네요 처음엔 7번 아이언 110 날리다가 점점점 거리 늘리는 재미로 연습하고 체중이동 하체리드 연습하며 조금씩 바뀌는 모습에 남들보단 느리지만 전진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치는중입니다 필드는 여전히 백돌이이구요 ㅋㅋ 힘내서 연습하시다 보면 달라져있을꺼에요~ 명랑골프도 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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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통 정상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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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뭘 해도 재밌어야 하는거죠
골프가 재밌으면 어떠한 개차반 프로가 와도 매번 슬라이스에 OB가 나도 재밌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좌절도 오지만 공 때리고 싶어 다음날 또 장비챙겨 연습장가고 라운딩가고 장비질 이라도 하고 있지요
재미가 없으면 돈도 많이 들고 날더운데 걸어다녀야하고 온몸이 뻐근하고 그렇다고 크게 운동되는것도 아니고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사람 모으기도 힘들고 아주 할게 못되는 운동이죠
글쓰신것 보니 별로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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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레슨프로 바꾸시는걸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배운다고 생각하고 기초부터 하시면 달라질겁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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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쩌다 100개 깨면 기분이 아주 좋아요
저두 그렇게 지내다 각성(?)하니 80대 중후반으로 옵니다
포기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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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자신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하신다면 놔 주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사실 골프는 놀이라고 생각하며 칩니다.
 
재능의 영역이라는 것은 다 다릅니다. 예로 들면 같이 발로 하는 운동 처럼 보이지만 축구는 개발인데 빙상이나 스키는 엄청 잘 탈 수도 있고요. 손으로 잡고 하는 운동이지만 골프는 잘 못 치지만 탁구, 당구나 활은 잘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재미나게 즐기면서 살아야지요.

    0 0
작성일

골프가 타 스포츠 대비 재밌는 이유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같이 게임을 할 수 있고, 본인의 능력에 맞춰서 홀을 공략하는 작전을 짤 수 있고,
투펏을 하기 위한 그린을 리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느껴 보지도 못하고 그만두시는 거라...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현재 재미없는 이유는 롱게임에만 집중해서 그럴 수가 있습니다.
100타를 깨기 위해서는 숏게임이 더 중요합니다. 숏게임을 많이 연습하시고, 레슨프로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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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경험대비 실력이 늘지않는것은 글쓴이님이 재미를 못느끼시는게 이유죠.
 다른 사람들의 열정과 즐거움의 경험과 단순히 동일회수라고 같은 경험이라고 비교하는것은 무리같습니다.
스스로 재미를 느끼셔야 발전이 있을것같아요.

    0 0
작성일

스코어보다 재미라든지 이루고 싶은 목표점이라든지 그런 게 없으니, 저는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이면 강력히 접을 것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나이 먹고 할 운동이 골프 뿐이라고 하시는데, 몸/정신 건강이나 1년 365일 꾸준함을 고려하면 헬스가 골프보다 훨씬 낫습니다. 특히 골프처럼 건강에 별 도움안되는 운동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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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퍼터연습은 하시나요??

72타중 36타가 퍼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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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퍼팅연습은 엄두도 못내는게 그린에 올라갈일이 별로 없어요. 야구를 오래해서 드라이버가 오히려 제일 쉽고 잘칩니다. 연습의 90%이상이 아이언인데 아이언은 늘 제자리네요. 드라이버 잘치고도 세컨샷 오비가 많아요. 10도 이상 열려맞는 경우 허다하고 공이 안뜨는 경우도 많고.. 왼팔로 너무 계속 끌고오니 왼팔꿈치가 너무 아파서 한달동안 오른손으로 세수하고 머리감고... 필드 다녀오고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네요. 지금은 그냥 오기로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안 맞는거고요.

레슨 프로도 바꿔가면서 하고 현재는 더 세심하게 봐줄까 싶어 여자프로에게 받고있는데 제 몸이 문제라 별로 진전이 없네요.  분명 그 전 남자프로들보다는 많이 봐주시고 하나하나 잡아주시는데도요. ㅠ

승부욕이 너무 강한것도 원인인것 같고요.

    1 0
작성일

야구도 오래 하시고, 드라이버에도 큰 어려움이 없으시다니, 그까짓 골프 그만 하시라고 권유하러 왔다가 맘이 바뀝니다.
거리나 자존심은 드라이버에서 보여 주셨으니, 아이언은 가장 보수적으로 치시는 것이 어떨까요? 아이언은 저도 잘 못 치지만, 50% 힘으로 남들보다 거리 안 나가도 된다 생각하고, 처음에는 철저히 안전하게 3온 위주로 쳐 보시면 어떨까요? 사실 3온 위주로 하면 깨백은 아주 쉽습니다.
라운드에서 몇번 자신이 붙으시면 그담부터는 2온 위주로 쳐 보시고요.

    3 0
작성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일단 재미가 있어야 연습도 하고 필드도.. 스크린도 나갈텐데요..
재미부터 찾아야할텐데..
주변에 가까운 곳에 사는 골프친구 있다면.. 같이 어울리면서 한달에 2번이라도 스크린 같은걸로다..

1.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레슨을 새로받는다
이미 흥미가 떨어지고 괜한 돈 들이는게 아까울 수도 있으니....
못할 가능성이 크죠 한다고해도 큰 흥미가 없으니..
2. 장비점검.  내가 못치는건 장비탓이죠..
특히 아이언 샤프트와 난이도를 체크해보세요. 과감히 다운그레이드해서 치기 정말 쉬운넘으로 바꾸세요.
저도 멋모르고 멋으로 이쁜거 찾다가 한참 헤메고 어떻게 꾸역꾸역 보기 정도 실력까지? 왔지만...
정말 치기 편한 아이언이 많더라구요.. 쉽게 가는게 좋죠..
3. 개인적인 생각인데 레슨이 별로면..
자기보다 10타 ~15타 정도 잘 치는 지인에게 배우세요. 물론 골프 연습에 관해 고민 좀 한 사람..
그냥 막 쳐서 짠밥으로 보기 플레이 하는게 아니고 장비고 뭐고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스크린 게임비나 밥 사주면서 같이 치면서 잔소리 해달라고하면..
그사람이 프로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100돌이 시절 실패하고 극복한 걸 알려줄테니..
그사람은 고수를 당연히 가르치지는 못해도 하수의 문제점은 잘 보일껍니다.
얼마전에 자신도 그러했으니.

일단은 재미부터 붙이는게 관건이죠..
모든게 재미가 없으면 꽝이죠~

즐골합시다.

    1 0
작성일

프로가 무능하네요. 채를 왼손으로 끌고 손목을 회전하지 말고 힌지 유지하고 몸 과 팔회전을 통해 헤드 끝을 돌려 닫으면서 내려오세요. 끄는 동작이 없이 닫는 동작이 나와야 합니다. 이동작이 안되면 슬라이스랑 생크가 나오죠.

야구스윙 버릇 때문에 끌고 와서 해결하려고 하기 쉬운데, 끄는 버릇 없이  전환 이후 헤드를 몸과 팔로 토를 닫으면서 돌리는 스윙으로 고치면 릴리즈 동작없이 헤드가 닫히며 스트레이트로 날아갑니다.

    1 0
작성일

제가 요즘 할려고 하는걸 정확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저도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니 자신이 없소 스윙을 돌리질 못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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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연습장 환경을 바꾸면 어떨까요?
인도아 추천드려봅니다
그리고 되도록 밤에 쳐보세요

다시 처음부터 초심 간다 생각하시구
어드레스 공위치 그립부터
공들여서 느긋하게 시작하심이 어떨까요?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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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드라이버 슬라이스 때문에 3년동안 100타 못깼습니다ㅜㅜ
필드 나가면 티샷 14번중 12번은 죽고 그랬습니다ㅜ
저도 님과 같이 골프 포기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고 했는데
100타 깨고 나서 목표를 조금씩 올리면서 5년차에 싱글도 하고
그렇게 왔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면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화이팅 하셔요!!

지금은 드라이버가 죽어도 아이언, 숏게임으로 스코어 지켜 나가게 노력 합니다

    0 0
작성일

자가진단이 된다는 것만으로 저는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립 어드레스부터 정석적으로 잡아보고 똑딱이부터 쳐 보시죠.
채로 공 위치 터치하는 감각 이것도 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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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쌩크나는 분들의 거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데

1. 템포가 대부분 급하다.
 - 백스윙 자체를 몸의 반동을 이용해서 올리고 내려올때도 빠르게 내려오려고 합니다.
2. 스윙의 크기가 크다.
 - 큰 아크도 좋지만 몸의 회전에 의해서든 팔을 높이 올려서든 높은 곳에서 내려오면서 치려고 합니다.
3. 다운스윙을 헤드를 바로 공으로 내리려고 한다.
 - 이게 거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되는데 인간의 본능 자체가 백스윙 탑에서 헤드를 공쪽으로 직선으로 내리꽂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때 이미지를 과하게라도 손을 공쪽이 아니라 백스윙시 바라보는 방향(타겟 반대 방향이겠죠?)쪽으로 아래로 툭툭 내리면서 내려간 헤드가 부채꼴을 그리듯이 타겟쪽으로 하체를 회전하듯이 치는 연습을 계속 하셔야 합니다.

 위 3가지 이미지를 한꺼번에 고치면서 연습하는 방법은
1. 최대한 천천히 내가 궤도를 그린다는 느낌으로 어깨 회전+힌지로 백스윙 탑을 만들지만
2. 손은 최대한 몸앞에서 낮게 있는 느낌을 유지하여 손두덩이가 내 어깨위로 넘어가지 않는 이미지로
3. 낮은 백스윙 탑이 만들어졌다면 바로 치지 마시고 샤프트를 수직으로 아래로 아래로 내리는 드릴을 2번 정도 하신 다음에 내리면서 몸을 회전해서 임팩트
( https://youtube.com/shorts/6hHvYMdbPNY?si=dy9M58hzQRzR5fjl )
( https://youtube.com/shorts/txME4GnD0Fg?si=BzKQJojwSJV8TQ4G )

위 연습 동작으로 7번 아이언을 절대 세게 치지 마시고 100미터 정도씩만 보내는 느낌으로 자주 연습을 해주세요.
 3번 연습의 이미지가 익혀지면 아웃인은 절대 나올수가 없고 내려온 헤드를 부채꼴로 돌리기 위해서는 팔로는 커버가 힘든 영역이기 때문에 좌측 골반의 회전이 자연스러워지고 차후에는 백스윙 탑에서 좌측 골반의 회전으로만 자연스러운 임팩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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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영상까지 첨부해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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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인도어로 연습장 환경을 바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스크린 벽치기만 하다보니 실제 필드와 괴리감이 많이들어 티샷부터 부담스러웠는데. 인도어로 바꾸고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샷을 볼 수 있는 인도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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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세상에 즐길 거리가 어디 골프뿐이겠습니까?
직업도 아닌 취미를 너무 몰두해서 스트레스까지 받으며 하지마세요.
저도 요즘 권태기가 와서 악기 배우려고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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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용하시는 장비가 궁금하네요.
전 아이언은 V300으로, 강도도 950R로 낮추고, 웨지도 다골120에서 BV105로 낮추고, 드라이버도 5X에서 5S로 낮췄습니다. 퍼터도 블레이드에서 말렛형으로 바꾸고요.
좀더 편하고 쉬운 장비로 스펙다운하면서 내가 컨트롤하는 범위를 넓혀가는 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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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나가는 초보가 할말은 아니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저희같은 백돌이들이 고질적인 문제점!!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아이언이 안맞고 아이언이 잘맞으면 드라이버가 안맞는 날이 있는데... 드라이버가 잘맞는다고 하니 인아웃 궤도에 릴리즈는 잘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아이언을 이렇게 친다고 하면 토오쪽에 맞아서 채가 뒤틀리면서 쪼루샷이 날수도 아니면 과도하게 훅이 날수도 있을꺼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언은 테이크 백을 바깥쪽 사선으로 빼고 힌지 고정 후 약간 아웃인 궤도로 치고 있습니다. 딜바다어느 선배님이 쓰신 테이크백 할때 바로 힌지로 접어 가는 스윙이 있는데 저는 그걸로 만족 하면서 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랑 아이언 스윙은 같다!! 라고 하시는데 저희같은 골린이들은 따로 가져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홧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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