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이 타이틀리스트 T200 1세대입니다.

이 아이언으로 작년에 7자 싱글도 2번하고, 8자 싱글을 여러 번 했습니다.

올해는 라운딩을 자주하지는 않았지만, 연속 3회 8자 싱글을 하기도 했구요.

작년에 타이틀리스트 피팅 서비스에 당첨되어, T150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동안 주머니가 가볍기도 하고, 현재 스코어도 나쁘지 않아서 피팅결과만 받아 놓고 아이언 교체까지는 실행하지 못했네요.

가장 최근 문의 내용이었던 마지막 14번째 클럽으로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까를 비롯해, 골포에서 많은 정보와 의견을 받아 왔기에 이번에도 재야 고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작년 친구들과의 라운딩에서 아이언이 부러지는 사고가 3번이나 발생했기에, 얼마전 생일을 맞아 주변의 후원으로 지갑이 채워졌습니다. 이에 아이언을 교체해야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기는 것은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교체 주기가 내년이라, 과연 지금 교체하는 것이 적절할까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지금 사더라도, (적응이 쉽지 않을 경우)실전에 투입하는 시기는 내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구요.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을 피팅결과에 맞춰 주문하며, 받게되는 시기도 한참 지나서가 되지 않을까 싶은 고민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지금 바꿔도 후회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내년에 신형이 나올테니 내년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까요? 지름은 결심했고, 시기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