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P790 다골 투어이슈에서 중고 스틸파이버 i110cw로 사프트 갈이를 했습니다.

그립도 스틸파이버로 옮겼구요.

기존 다골 샤프트는 말 그대로 그립도 없이 샤프트만 있는 상태인데, 이걸 보관해야 할까요 팔아야 할까요?

팔아도 그립 없는 샤프트 얼마 받지도 못할 것 같지만

더 중요한건 교체한 스틸파이버가 첫 인상이 상당히 좋아서 오래 쓸 것 같습니다.

지금 마음으로는 아이언 헤드를 교체해도 그 헤드에 이식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데요.

특히... 7자루를 35만+공임으로 교체했는데

아이언 바꾼다고 해도 같은 샤프트를 정가주고 다시 사기는 싫은 것도 한 몫 합니다.

적어도 2년 정도는 더 칠 것 같습니다.

1) 어차피 감가 될대로 된 p790.... 추후 아이언 바꾼다고 해도 헤드만 팔기도 힘드니

다골 샤프트라도 팔아서 얼마라도 건지자.

2) 어차피 샤프트 팔아도 얼마 못받는거 보관했다가 스틸파이버 추출하고 다시 다골을 조립해서 파는게 낫다

3) 다골 샤프트 지금 팔고, 2-3년 더 치고 스틸파이버 끼운 상태로 팔고 그 때 가서 신품으로 사는게 낫다

아이언 샤프트 갈이는 이래 저래 손해라지만 뭐가 더 나을까요?

그나저나 i110cw 상당히 좋네요...

드라이버 볼스 65-68 나오는 아마츄어 기준입니다. (40대 중반 100kg, 90돌이)

다골 투어 이슈 -> 플젝 라이플 6.0 -> 스틸파이버 i110c 순으로 내려왔는데

탄도가 조금 올라가면서 더 편하게 한 클럽 더 나가고, 가벼우니 스윙이 안정됐는지 방향성도 좋아졌어요.

와이프 스틸파이버 사줬다가 결국 저도 교체했는데..... 인생 샤프트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