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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에서 날아가는 새를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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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4 16:52:29 조회: 42,332  /  추천: 24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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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제 연습장에서 연습하다가 새를 맞췄네요ㅠ

어제의 연습 내용이 아주 만족스러워 한 10여분 남았을 때 피칭 몇 개 치고 갈려고 하나 치고

두 번째 샷 하는데 앞에 뭐가 휙 가로질러 날라가는데 제가 친 공에 그대로 맞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그물 바닥으로 떨어지더군요.   자세히 보니 산비둘기 같은데 처음에는 신음 소리내면서 잠시 움직이다가 이내 움직임이 멈춰버렸습니다.   주위에서도 흔한 일이 아닌지라 구경하다 다시 각자 연습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저는 이게 맘이 너무 아파서 한 동안 멍하니 처다 보다가 집에 왔습니다.   맘이 너무 안 좋더군요.   제가 집에서 앵무새를 키우다보니 이게 참 거시기한게 하...어제 하루종일 계속 생각이 나서 힘들었습니다.   연습하다 별 일이 다 생기네요ㅠㅠ


추천 24 반대 0

댓글목록

위추드립니다ㅠ

    2 0

위로드려요 ㅠ

    0 0

골포에 랜디존슨이라..이거 귀하네요

    4 0

랜디존슨이 한국에도 계셨군요.
흠 저라도 기분이 좋진 않을것 같습니다.
위추 드립니다

    2 0

ㅠ ㅠ 일부러 그런거 아니니 다른 생각하심서  잊으셔요. 저도 고양이 로드킬하고 한달 넘게 그 길을 못가고 돌아서 출퇴근했습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극락왕생하라고 기도만....힘내셔요

    2 0

진짜 버디(birdie)하셨네요 ㅜ

    3 0

정확히 하면 버디 치셨죠...

    2 0

위로 드립니다.
저도 몇년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중부cc 라운딩 전, 조그만 닭장이 있는데, 거기에 중간 그물에 꿩이 끼여 있었습니다.
무시하고 연습하다가 빗맞은 공에 꿩을 맞춰버렸는데 ㅜㅜ
글쓴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어찌나 미안하고 마음이 안좋은지, 그날 라운딩은 덤으로 망쳤고요.. ㅜㅜ

    0 0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너무 맘쓰지 마세요

    0 0

저는 필드에서 티샷으로 까치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적이 있어요.
까치 친구들이 모여서 화(?)를 내고 있던데 ㅠㅠ
마음이 참 안좋더라구요.

    1 0

아이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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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위추드립니다 ㅜㅜ 버드 잡으셨네요 ㅜㅜ

    0 0

헉..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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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얼릉 잊어버리세요~
다친 새도 별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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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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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한테 애도를 ㅜㅜ 마음이 안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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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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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라 당분간 스코어는 99 이실듯...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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