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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이 안되는걸 기변으로 치유가 될지 (스틸파이버->경량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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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18 16:06:07
조회: 5,673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24 ]

본문

지난 몇년간

드라이버, 드라이버 샤프트 그리고 퍼터

이거 세개는

진짜 엄청나게 바꿨던거 같아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

 

 

그에 반해

이상할 정도로 아이언은

기변 없이 계속 써왔습니다

 

 

그 이유가

"샷이 좋아서?" 는 당연히 아니고 ㅎㅎㅎ

 

백에 있는 14개 클럽중에

절반이나 바꾸는거라

적응하기가 좀 힘들더군요

 

사실.. 기변하면

못해도 한두달 진득하니 써야하는데

옛것이 그리워 참지 못하고 원복..

 

 

그럼에도

이번에는 용기를 내어보려고요

 

언제까지 골프 칠지 모르는데

써보고 해보고 싶은건 도전해봐도 되겠죠?

 

 

그래서

2020년 pxg 직구가 유행할쯤 구입했던

스틸파이버 딸린 0211 1세대 아이언은

이제 좀 쉬라 하고

 

1피스 연철 단조로

2025 시즌 시작합니다

 

 


 

 

프로기어 홈페이지에는

상급자용 라인으로

소개되어 있던데

 

실내서 써보니

그렇게 어렵진 않네요

 

잔디에서는 다를까요? ㅎ

 

 


 

 

원래 쓰던게

주조채+스틸파이버 조합이라

 

타감에 둔한 편임에도

차이가 좀 납니다

 

 


 

 

PRGR01 / PXG0211

 

위에서 봤을땐 큰 차이 없네요?

 

 

제 아이언샷이

탄도가 좀 낮은 편입니다

이건

스틸파이버 샤프트 특성이라고 하던데..

그럼에도 계속 사용했던건

제대로 치면 그린에서 멀리 도망가지 않습니다

 

사실

탄도보다

드로우를 가장한 훅이.. 고민이라면 고민이었는데요

바로가다 감기는..

 

 

빈스윙 1도 없이

10개씩 돌려봤습니다

 

결과값 보시죠

 

 

1.

PXG0211 + 스틸파이버 i70 + 8번 34도

 


 

 

실내라

주구질(드로우훅)이 구현되지 않아 아쉽지만

확실히 탄도와 백스핀이 낮습니다

 

 

2.

prgr01 + ns950neo s + 8번 34도

 


 

 

훅보다 푸시가 나와 만족스럽습니다

비록 스트레이트가 아닌 오른쪽이지만

반듯이 펴지니

이제 좀 살것 같네요

 

 

<데이터 종합>

 

 비거리

캐리  

 볼스피드

 방향각

발사각  

 사이드스핀

 백스핀

 기존 pxg

 140.3

132.9  

46.6

R2.4  

18.9  

L281  

4973

 신규 prgr

 134.8

129.3  

46.1  

R3.7  

20.0  

L354  

5830

 

 

 

샷이 안되는걸

기변으로 치유가 될지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이번주는 썰렁하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법환초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

    1 0
작성일

딩동댕 정답입니다
바다와 한라산이 보이는 따뜻한 곳에서 뛰어 놀면 얼마나 좋을지 ㅎ 학생들 부럽네요

    0 0
작성일

원래 몸은 이상이 없습니다  장비가 문제지.....라고  저도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골포를 알고  6개월간 드라이브 3종류 샤프트 4종류  아이언 3번  우드 유틸 2번  바꿨다는건
안비밀입니다....

    1 0
작성일

속성반 들으시는군요
이제 퍼터와 골프공 차례입니다 진도 빼시죠

    0 0
작성일

샷이 안되면 기변이 특효라고 배웠습니다

    1 0
작성일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이렇게 또 한분이 prgr 종신 클럽의 세계로.... 참고로 prgr 01 모델은 7번이 32도라서 8번은 36도입니다~
 추가로 전 스크린보다 필드에서 성능이 더욱 좋았습니다 ㅎ

    1 0
작성일

앗 그런가요? 02 모델 차트를 봤나봐요
그렇다면
얼른 코스 나가보고 싶네요

    0 0
작성일

샷 안될때는 채가 문제입니다. 기추가 답이죠.

    1 0
작성일

네 쓰던건 정도 들었고 영구 귀속행 당첨 ㅎ

    0 0
작성일

저도 얼마전 같은모델 시타채 비닐에디션 받고 스크린에서 두게임 돌린 결과 타감 구질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채가 이뻐보이기까지 하네요~

    1 0
작성일

비주류라 동반자와 클럽 섞일일 없고
생각만큼 어렵지 않아서
당분간 써봐야겠습니다 ㅎ

    0 0
작성일

0211이 쉽고 편하긴 합니다 저도 그때쯤 구매했던거 같네요 prgr01 연습장에서 쓰는데 타감이 참 좋습니다 미우라 에폰 못지 않네요

    1 0
작성일

안녕하세요
미우라나 에폰은 구경도 잘 못해봤기에 어떤지 몰랐는데..견줄만하다는 말씀들으니 좋네요
그시절 그립기도 합니다

    0 0
작성일

prgr 01은 상급자란 설명을 보고 포기했지만.
다음번엔 필드사용 리뷰 부탁드립니다.

    1 0
작성일

타이틀의 상급자 아이언과는 좀 다르네요
네 급으로 잡아서 내일 나갑니다 떨리네요

    0 0
작성일

잘 지내시죠?  저도  타감때문에 한번  기웃거렸다가  샤프트 스펙  안맞아서 포기 했네요~ 따듯한 봄날에  한번 구경시켜주세요~

    1 0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건강히 잘 계시죠? 네 100그람 이상으로 갈까 하다가 몸에 무리 갈거 같아서 경량스틸로 타협했습니다
오랜만에 스틸쳐서 그런지 제법 단단하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0 0
작성일

2024년 저도 0211st+스틸파이버 조합으로 치고 다녔는데 전에 비해 확실히 아이언의 방향성이 좋지 못해서(다만 타감, 백스핀, 거리 등은 만족) 2025년을 맞이하여 다시 예전 사용하던 아이언으로 연습중입니다. 120g은 도저히 못쓸 듯 싶어서 타감이 좀 나쁘고 백스핀이 좀더 있지만 미즈노프로223+모듀스105s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좋은 2025년 라운딩 되시기를~~

P.S. : 다만 최근 시타해본 zxi와 포틴이 눈에 아른거리는건 왜일까요~~ㅎㅎ

    1 0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
어느 피더의 의견이지만
여성에게는 스틸파이버가 좋은데 남성에게는 비추한다고.. ㅎ
새해고 새시즌 시작이니 ^^ 새술은 새부대에

    1 0
작성일

같은 0211 유저로서 떠나셨다니 아쉽네요 ㅠ
혹시 스틸파이버 몇그램짜리 쓰셨나요?

    1 0
작성일

언제 또 돌아올지 모릅니다 ㅎ
70그람대 썼습니다
90그람대 경량스틸을 쓰다 스틸파이버로 가면 10~20그람정도 낮추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회색 i 모델은 h 모델보다 강해서 더더욱
어느 피더의 말이니 참고만해주세요

    0 0
작성일

헉 스틸파이버 i70 0211이라... ㅎㅎㅎ
이번 아이언이 정말 잘 맞길 기원하면서, 혹시라도 0211 방출계획 있으시면 줄서있겠습니다^^

    0 0
작성일

늘 좋은글 많이 보구 있습니다~조심스럽게 게리 에드윈의 RSS 스윙 권해봅니다~몸이 부실한 50대라 어떻게하면 쉽고 편하게 스윙을 할수 있을까 하다가 찾아 내었는데요.........힘 많이 안들어가구 방향성이 정말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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